우리 동네 카페 수는?
2024년 11월 기준 부산 생활업종 분석결과 약 19만 개의 사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진구와 해운대구가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한 지역입니다. 반면 영도구와 서구, 중구는 상대적으로 사업체 수가 적은 편입니다.
최근 1년 간(2023년 11월~2024년 11월) 통신판매업과 피부관리업 같은 업종은 빠르게 성장한 반면, 부동산중개업과 일부 외식업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도시의 경제와 일상의 흐름을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 지역별 사업체 현황과 업종별 변화 추이를 구체적인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살펴보며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 비교를 통해 지역 간 차이를 좀 더 객관적으로 분석해 봅니다. 각 지역별 카페 수도 함께 알아봅니다.
부산 생활업종: 지역별 사업자수
부산의 각 지역별 사업자수 TOP 15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1월 기준 부산에는 192,783개의 사업체가 운영 중입니다. 특히 부산진구(24,422개)가 가장 많은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운대구(22,601개), 동래구(15,364개)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부산진구는 전통적인 상업 지역으로 대형 쇼핑몰과 상가 밀집 지역이 많아 사업체 수가 많습니다. 해운대구 역시 관광객과 거주 인구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업종이 성장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공감하실 것입니다.
반면 사업체 수가 적은 지역은 영도구(4,699개), 서구(5,045개), 중구(6,392개)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생활업종: 지역별 사업자수 증감
2023년 11월과 비교하여 부산은 지난 1년 간 전체적으로 521개의 사업체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소폭 증가한 수치이지만 지역별로 사업체 증가와 감소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가장 많은 증가를 보인 지역은 연제구(+267개)와 부산진구(+220개), 수영구(+202개)였습니다.
- 반면 가장 큰 감소를 보인 지역은 금정구(-225개)와 중구(-139개)였습니다.
- 또한 사하구와 영도구, 사상구 역시 사업체 수가 감소하며 지역 내 상권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생활업종: 업종별 사업자수
업종별 사업자수 분석 결과, 사업체가 증가한 업종과 감소한 업종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사업체가 증가한 업종]
- 통신판매업 (+810개):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면서 통신판매업이 가장 큰 증가를 보였습니다.
- 실내장식가게 (+260개)
- 피부관리업 (+381개): 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요 증가로 인해 피부관리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교습소·공부방 (+186개): 사교육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교습소와 공부방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사업체가 감소한 업종]
- 부동산중개업 (-352개):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거래량 감소로 인해 중개업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 옷가게 (-244개), 커피음료점 (-107개): 경기 불황과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소매업과 카페 운영도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 한식음식점 (-115개), 분식점 (-133개), 패스트푸드점 (-118개): 외식업 전반에서도 운영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부산 생활업종: 인구 1000명당 사업자수
2024년 11월 기준 부산에서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통신판매업(11.16)과 한식음식점(7.85) 순으로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부동산중개업(2.75), 미용실(2.46), 옷가게(2.07개), 커피음료점(1.79)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거나 소비자 수요가 꾸준한 업종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식료품가게(0.86), 분식점(1.16), 교습학원(1.25) 등은 TOP15 부산 생활업종 중 상대적으로 1,000명당 사업체 수가 적은 편입니다.

부산 생활업종: 기타 업종
TOP 15 업종 외에도 우리 생활과 좀 더 밀접하게 연관된 업종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선별하여 분석해 보았습니다.
일식움식점은 인구 1,000명당 0.45개, 중식음식점은 0.58개로 부산에는 중국집이 더 많습니다.
반면 목욕탕(0.19), 서점(0.18), 주유소(0.10)는 매우 적습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사업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전기차가 많아질수록 주유소는 더 줄어들게 될까요?

부산, 일식당 vs 중식당 우세지역은?
부산 내 지역별로 일식당과 중식당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앞선 분석처럼 중식당이 전반적으로 더 많습니다.
- 중식당 비율이 높은 지역: 사상구(80.3%), 영도구(75.3%), 동구(67.5%) 순.
- 일식당 비율이 높은 지역: 수영구(66.2%), 중구(62.2%), 부산진구(52.1%) 순.
- 16개 구군 중 13곳에서 중식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 생활업종: 병의원
부산에 병의원은 얼마나 많을까요?
부산 내 의료업종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병의원 진료과목은 치과의원(0.42개)과 한방병원/한의원(0.36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역시 이 두가지 진료과목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 소아과의원·내과(0.27개), 일반외과의원(0.12개), 피부/비뇨기과의원(0.11) 순으로 많습니다. 산부인과가 0.03개로 가장 적습니다.

부산에 헬스클럽은 몇개일까?
지금부터는 위 부산 생활업종 통계 중 일부 업종의 변화 양상을 지역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역별 인구수는 2025년 1월 인구수 기준입니다.
편의점
부산의 편의점 사업자수는 2,940개로 인구 1,000명당 평균 0.90개의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진구(374개 | 1,000명당 1.04개)가 부산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이 운영되는 지역입니다.
- 해운대구(319개 | 0.85개)는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치곤 부산지역 평균보다 인구 1,000명당 개수에서는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 중구(80개 | 2.14개)의 편의점의 개수는 가장 적지만 인구 대비 편의점 비율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커피음료점
부산의 커피음료점 사업체 수는 5,853개로 인구 1,000명당 평균 1.79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진구(758개 | 2.11개)가 부산에서 가장 많은 커피전문점이 운영되는 지역입니다.
- 해운대구(583개 | 1.55개)와 동래구(448개 | 1.63개)에서도 관광객들과 점심의 여유를 즐기는 직장인들에게 많은 쉴 곳을 제공합니다.
- 중구(260개 | 6.94개)는 인구수 대비 커피전문점 비율이 매우 높은 밀집 지역입니다.


미용실
부산의 미용실 사업체 수는 8,029개로 인구 1,000명당 평균 2.46개의 미용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부산진구(976개 | 2.72개)가 또 부산에서 가장 많은 미용실이 운영되는 지역으로 나타납니다.
- 해운대구(822개, 2.48개), 사하구(724개, 2.58개), 동래구(709개, 2.37개)에도 미용실이 많습니다.
- 중구(216개 | 5.76개)는 인구 1,000명당 미용실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 수영구(3.04개)와 금정구(2.85개)도 평균보다 높습니다.
패스트푸드점
부산 생활업종 중 패스트푸드점 수는 2,949개로 인구 1,000명당 평균 0.90개 정도입니다.
- 부산진구(323개 | 0.90개)와 해운대구(310개 | 0.82개), 이 두 지역이 높은 이유는 부산의 대표적인 상업 중심지 및 관광지로 패스트푸드에 대한 수요가 높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사하구(251개 | 0.86개), 북구(238개 | 0.89개), 동래구(234개 | 0.85개), 남구(232개 | 0.91개)에도 200여 개가 넘는 패스트푸드점이 맛있는 하루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 중구(59개 | 1.57개)와 강서구(168개 | 1.18개)는 인구수 대비 패스트푸드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이 두 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식음식점
부산의 중식음식점 수는 1,880개로 인구 1,000명당 평균 0.58개의 중식당이 배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부산진구(230개 | 0.64개)와 해운대구(186개 | 0.49개)에 많은 중식당이 모여있습니다.
- 중구(54개 | 1.44개)와 동구(85개 | 0.99개)는 인구 대비 중식당 비율이 2배 가까이 높은 지역입니다.
부산에서 제일 유명한 중국집은 어디인가요? 배달의 민족 주문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어디일까요?
펜션·게스트하우스
부산의 펜션·게스트하우스 사업체 수는 681개로 인구 1,000명당 평균 0.21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 해운대구(267개 | 0.87개), 수영구(149개 | 0.71개), 기장군(104개 | 0.59개) 등 관광지 중심으로 숙박업이 발달한 결과가 숫자로 나타납니다.
- 북구와 사하구는 데이터에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개수가 0으로 나타납니다.


헬스클럽
부산의 헬스클럽 사업체 수는 911개로 인구 1,000명당 평균 0.28개 수준입니다.
- 해운대구(122개 | 0.32개)와 부산진구(114개 | 0.32개)에 헬스클럽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매일매일 땀흘리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중구(22개 | 0.61개)와 수영구(75개 | 0.44개)는 인구수 대비 헬스클럽 비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 영도구(13개 | 0.13개)는 헬스클럽 개수가 가장 적었습니다.

5,853명의 카페 사장님!
이번 부산 생활업종 데이터를 통해 각 지역별로 사업체 수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정 업종의 증감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통신판매업과 피부관리업처럼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업종은 성장하고 있지만, 부동산중개업과 일부 외식업처럼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영향을 받는 업종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부산의 경제와 생활 패턴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앞으로도 지역별 사업체 변화와 경제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함께 주목해보면 좋겠습니다.
다음번 부산 여행에서는 3분의 카페 사장님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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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부산 생활업종 분포 및 점포 수 현황을 공공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실에서 제공한 국세청_사업자현황_100대 생활업종이며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데이터입니다.
- 본 콘텐츠는 2024년 11월 기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향후 통계 업데이트에 따라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이 콘텐츠는 창업이나 경제활동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이나 권고가 아닌 생활업종 현황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용 통계 자료입니다.
- 실제 사업 계획이나 업종 선택 등 중요한 경제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전문가 또는 유관 기관의 조언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