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산율, 어디까지 떨어졌나?
부산의 출산율은 최근 10년간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4년 합계출산율이 1.09명이었던 부산은 전국 평균 1.21명보다 이미 낮은 수준에서 출발했으며, 이후 꾸준히 하락해 2023년에는 0.66명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에는 0.68명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0.75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출생아 수 역시 2014년 26.2천 명에서 2023년 12.9천 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2024년에도 13.1천 명에 머물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부산의 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동시에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지역 내 인구 구조 변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통계 속 숫자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 글에서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부산 출산율 변화를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연도별 부산 출생아 수 변화
부산의 출생아 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4년 26.2천 명에서 2015년 26.6천 명으로 상승했으나, 2016년 24.9천 명, 2017년 21.5천 명으로 줄었습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3년에는 12.9천 명으로 최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2024년에는 13.1천 명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감소세를 되돌리기에는 부족한 수준입니다. 전국 대비 출생아 수 비율 또한 2014년 6.0%에서 2024년 5.5%로 낮아지며, 부산의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연도별 부산 출산율 추이
출산율 역시 출생아 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 2014년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전국 평균 1.21명보다 다소 낮았습니다.
- 이후 2015년 1.14명, 2016년 1.10명으로 잠시 상승세를 보였지만, 2017년에는 0.98명으로 1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 2018년 0.90명, 2019년 0.83명, 2020년 0.75명, 2021년 0.73명, 2022년 0.72명으로 감소했습니다.
- 2023년에는 0.66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2024년 0.68명으로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전국 평균 0.75명에는 못 미쳤습니다.
이 자료는 부산 출산율이 장기간 전국 평균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4년 자치구별 출생아 수와 출산율
2024년 부산의 전체 출생아 수는 13,063명으로, 합계출산율은 0.68명을 기록했습니다.
- 자치구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부산진구가 1,61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구 1,430명, 동래구 1,208명, 북구 1,149명 순으로 집계되었습니다.
- 반면 중구는 65명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 출산율로 보면 강서구가 0.9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장군(0.88명), 동래구(0.76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 반대로 중구는 0.30명으로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이 자료는 부산 내에서도 출산율이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인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첫째아 출산 시점, 평균 2.4년
2024년 자료에 따르면, 부모가 첫째아를 출산하기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부산 2.4년, 전국 2.5년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결혼 후 2년 이내 첫째아를 출산하는 비율은 부산 52.5%, 전국 5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2~3년 사이에 출산하는 경우도 부산 29.8%, 전국 28.2%로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부산의 경우 3년 이내가 82.3%의 비율을 보입니다. 결혼 후 6년 이상 지나 첫째아를 출산하는 경우는 부산 6.3%, 전국 7.2%를 기록중입니다.

부산 출산율 _출생성비의 변화
출생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의미합니다. 2014년 부산은 107.2명으로 전국 105.3명보다 높았습니다. 2017년에는 106.3명으로 동일했고, 2020년에는 부산이 106.6명으로 전국 104.8명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그러나 2024년에는 부산 103.5명, 전국 105.0명으로 부산이 전국보다 낮아졌습니다. 부산의 출생성비는 연도별 등락이 심한 모습이지만 정상 범위(103~107) 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다태아 출산 비중
부산의 다태아 출산 비중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나, 최근에는 전국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4년 부산은 3.7%, 전국은 3.5%였고, 2015년과 2016년에도 부산이 전국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2017년 이후에는 전국 평균이 꾸준히 더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2023년에는 부산 4.7%, 전국 5.5%로 격차가 커졌습니다. 2024년에도 부산은 5.0%, 전국은 5.7%로 여전히 차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부산 출산율 _모(母)의 평균 출산연령
부산지역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4년 32.3세에서 2018년 33.1세, 2020년 33.3세, 2022년 33.7세로 높아졌으며, 2024년에는 33.9세로 전국 평균 33.7세보다 0.2세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결혼과 출산 시기가 점점 늦춰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연령별 출산율 분포
2024년 부산 지역 여성의 출산율은 30대 초반에 집중되었습니다. 30~34세 연령대에서 65.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국 평균 70.4명보다는 낮습니다. 35~39세에서는 44.0명, 전국 4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5~29세 구간은 16.5명으로 전국 20.7명보다 낮았고, 20~24세 구간은 2.7명에 불과했습니다. 부산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국 평균과 마찬가지로 30대 초반에 집중되어 있지만, 모든 연령대(45세 이상 제외)에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2024년 부산의 출생아 수 13.1천 명 중 첫째아는 8.1천 명으로 61.9%, 둘째아는 4.2천 명으로 32.2%, 셋째아 이상은 0.8천 명으로 5.9%를 차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첫째아 61.3%, 둘째아 31.8%, 셋째아 이상 6.8%로 나타나, 부산과 전국의 비중은 유사합니다. 다만 셋째아 이상 비중은 부산이 전국보다 낮아 다자녀 출산이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통계로 바라본 부산의 오늘과 내일
부산 출산율 통계를 하나씩 살펴보면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 후 첫째아를 출산하기까지 평균 2.4년이 소요되고, 출산 연령은 점차 늦춰지며 이제는 30대 초반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마저도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부산이 직면한 인구 변화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결국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는 것은 부산의 현재를 바라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부산지역 출산율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계청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데이터는 통계청이 2025년 8월 27일 공표한 2024년 출생 통계로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공공데이터입니다.
- 이 글은 부산광역시 출산율의 변화를 분석한 자료로 출산 권고, 의료적 판단, 정책적 해석을 위한 정보로 활용될 수 없습니다.
- 또한 지역 간 수치를 비교함에 있어 특정 지역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객관적인 통계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 출산이나 임신과 관련된 건강 문제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 또는 전문 의료기관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