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구원수 평균 2.14명 | 가구원수 감소, 그런데 가구수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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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계로 본 서울 가구원수 변화

서울의 가구 구조는 지난 10년간 뚜렷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5년 392만 가구에서 2024년 432만 가구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가구원수는 반대로 감소해 같은 기간 976만 명에서 923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증가, 저출산, 고령화, 주거지 이전과 같은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평균 가구원수가 2.49명에서 2.14명으로 떨어진 것은 서울의 주거 단위가 점점 소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글에서는 연도별, 남여별, 자치구별 서울 가구원수 변화 흐름과 특징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서울의 주거와 인구 구조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합니다.

2. 서울 연도별 가구수 증가 추세

서울의 가구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2015년 3,915천 가구에서 2024년 4,319천 가구로 확대되며 40만 가구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404만 4천 가구로 처음으로 400만 가구를 돌파했고, 2020년에는 412만 7천 가구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러한 추이는 서울의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가구 수는 늘어나는, 즉 평균 가구원수가 점점 줄어드는 서울의 주거 구조 변화를 잘 보여줍니다. 이는 뒤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연도별 가구수 그래프
서울 연도별 가구수

다음으로는 가구수 증가 속도의 변화를 증감률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1. 서울 가구수 증가율의 변화

서울 가구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율은 점차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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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0.86%, 0.8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2019년과 2020년에는 1.56%, 2.04%로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그러나 이후 증가율은 다시 하락해 2022년에는 1.45%, 2023년에는 1.09%, 2024년에는 20,653가구가 증가하며 0.48%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서울의 가구 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가 점점 둔화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서울시 연도별 가구수 증감(률) 그래프
서울 연도별 가구수 증감(률)

이제 전체적인 증가율이 둔화되는 가운데, 서울의 각 자치구별로는 어떤 차이가 나타났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3. 서울 자치구별 가구수 분포

2024년 기준 서울 전체 가구수는 4,319,073가구로 자치구별로는 관악구가 277천 가구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272천), 강서구(259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중구(65천)와 종로구(70천), 용산구(98천)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증감률로는 2023년 대비 0.48% 증가한 가운데 특히 강남구와 강동구가 각각 3.40%, 2.5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여 주거 수요가 확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용산구는 -5.23%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참고로 같은 기간 서울 가구원수 기준으로 -46,953명의 인구가 감소했으며 용산구는 -11,15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자치구별 가구수 분포와 증감률은 서울의 지역별 주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시 자치구별 가구수 그래프
서울 자치구별 가구수

3-1. 서울 자치구별 가구수 증감

아래 그래프는 자치구별 전년 대비 가구수 증감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 2024년 서울은 전년 대비 20,653가구가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0.48% 증가했습니다.
  • 강남구는 7,557가구, 강동구는 4,848가구 증가하며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 영등포구, 송파구, 관악구도 각각 2천 가구 이상 늘어나 주거 수요 확대를 보여줍니다.
  • 반면, 용산구는 –5,428가구로 가장 큰 감소를 기록했으며 양천구, 서대문구, 성동구, 동작구도 소폭 줄었습니다.

이는 서울 내에서도 일부 지역은 주거 수요가 집중되고, 일부 지역은 인구 이동과 개발 요인에 따라 감소하는 등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차지구별 가구수 전년대비 증감 그래프
서울 차지구별 가구수 전년대비 증감

그럼 이제 가구원수의 변화를 통해 가구 내 구성원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4. 연도별 서울 가구원수 감소 추세

2015년 9,757천 명이던 서울의 가구원수는 2024년 9,232천 명으로 줄었습니다. 약 525천 명이 감소한 것으로, 매년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가구수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구를 구성하는 인원은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1인 가구 증가,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되며, 서울의 가구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연도별 서울 가구원수 그래프
서울시 연도별 가구원수

이제 구체적으로 연도별 가구원수 감소 현황과 증감률을 살펴보겠습니다.

4-1. 서울 가구원수 증감률 변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의 가구원수는 앞서 확인한 것처럼 매년 감소했습니다.

  • 2016년 –89,425명(–0.92%), 2017년 –61,099명(–0.63%) 등 지속적인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 특히 2021년에는 –93,479명(–0.99%)으로 가장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 이후 감소폭이 줄어드는 듯했으나, 2024년에도 –46,953명(–0.51%) 감소하며 하락폭이 다시 커졌습니다.

이는 서울의 인구 구조가 가구수 증가와는 반대로 가구원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지표로, 1인 가구 확대와 저출산, 인구 고령화와 함께 경기도나 인천으로의 이전 등의 영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도별 서울 가구원수 증감(률) 그래프
서울시 연도별 가구원수 증감(률)

이러한 변화는 평균 가구원수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5. 서울 가구원수 평균은 하락

서울의 가구당 평균 가구원수는 2015년 2.49명에서 2024년 2.14명으로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불과 10년 만에 0.35명 줄어든 것으로, 이는 전체 인구 감소와 더불어 가구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가구 단위가 점점 더 작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또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며, 다인 가구 중심에서 소규모 가구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서울 연도별 가구당 가구원수 그래프
서울시 연도별 가구당 가구원수

이제 평균 가구원수의 자치구별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서울의 지역적 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5-1. 서울 자치구별 평균 가구원수

2024년 자치구별 평균 가구원수는 양천구가 2.42명으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2.38명), 송파구(2.30명), 노원구(2.32명)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반면 관악구는 1.75명으로 가장 낮아 1인 가구 비중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구(1.92명), 금천구(1.94명)도 낮은 편으로, 소규모 가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드러냅니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구가 2명대 초반에 분포하며, 이는 서울의 가구 구조가 점차 소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흐름은 주거 수요, 소비 패턴, 지역 사회 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 가구당 가구원수 그래프
서울시 자치구별 가구당 가구원수

이어서 성별에 따른 가구원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6. 남여별 서울 가구원수 분포

2015년 이후 서울의 남녀 가구원수는 모두 감소했지만, 남성의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 남성은 2015년 4,732천 명에서 2024년 4,414천 명으로 약 318천 명 줄었고, 여성은 같은 기간 5,024천 명에서 4,819천 명으로 약 205천 명 감소했습니다.
  • 2024년 기준 남여별 비율을 살펴보면 여성은 4,819천 명(52.2%), 남성은 4,414천 명(47.8%)으로 여성 비중이 더 높습니다.

이는 여성의 평균 수명이 더 길고 고령 인구가 많다는 특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연도별 남여 가구원수 그래프
서울시 연도별 남여 가구원수

다음으로 남성과 여성의 격차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6-1. 남녀별 가구원수 차이 확대

2015년 292천 명이던 여성과 남성의 서울 가구원수 차이는 2024년 405천 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매년 조금씩 격차가 더 벌어졌으며, 2016년 30만 명에서 2024년에는 40만 명까지 격차가 더 벌어진 양상입니다. 이 역시 여성의 기대수명이 상대적으로 길고 고령 여성 인구가 꾸준히 많아지는 사회적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서울의 인구 구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 비중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고착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연도별 남여 가구원수 차이 그래프
서울시 연도별 남여 가구원수 차이

이제 자치구별로 남녀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지역별 성별 인구 불균형 정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6-2. 자치구별 남녀 가구원수 차이

2024년 기준, 송파구가 29,741명으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고, 마포구(28,407명), 강서구(27,396명), 서대문구(27,386명), 은평구(27,149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금천구는 -770명으로 유일하게 남자 인구수가 더 많은 지역입니다.

2024년 서울 자치구별 남여 가구원수 차이 그래프
2024년 서울시 자치구별 남여 가구원수 차이

마지막으로 가구 형태별 가구 수와 서울 가구원수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7. 가구 형태별 가구수 및 남녀별 가구원수

2024년 서울의 전체 가구수는 4,319천 가구입니다.

  • 이 중 일반가구가 4,160천 가구로 96.3%를 차지하며 절대적인 비중을 보였습니다.
  • 외국인가구는 157천 가구(3.6%), 집단시설가구는 883 가구(0.02%), 비친족 6인 이상 가구는 1,559 가구(0.04%)로 집계되었습니다.
  • 일반가구에서는 여성이 461만 명, 남성이 424만 명으로 나타나 여성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 외국인가구에서도 여성이 143천 명, 남성이 125천 명으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 집단시설가구에서는 여성 58천 명, 남성 38천 명으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는 고령 여성 인구가 시설에 거주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 반면 비친족 6인 이상 가구에서는 남녀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가구형태별 남여별 서울 가구원수 그래프
서울시 가구형태별 남여별 가구원수

[가구형태]

| 일반가구
․ 가족으로 이루어진 가구
․ 가족과 5인 이하의 남남이 함께 사는 가구
․ 1인가구
․ 가족이 아닌 남남끼리 함께 사는 5인 이하의 가구
| 집단가구
비친족 6인 이상 가구 : 가족이 아닌 남남끼리 함께 사는 6인 이상의 가구
집단시설가구 : 기숙사나 노인요양시설․보육원 등 사회시설에 집단으로 살고 있는 가구
| 외국인가구 :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가구

8. 남녀 격차 확대와 고령화 사회

서울 가구원수 변화를 살펴보면, 가구수 증가와 가구원수 감소라는 상반된 흐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자치구별로도 차이가 나타나며, 일부 지역은 주거 수요 확대에 따라 가구 수가 증가하는 반면, 다른 지역은 인구 이동으로 감소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가구원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서울의 인구 구조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데이터 출처: 통계청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통계청(인구총조사)에서 2025년 9월 11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가구형태별 가구 및 가구원’ 파일을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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