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관광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매력
서울을 떠올리면 어떤 장면이 먼저 그려지시나요? 누군가에게는 경복궁의 웅장한 전경일 수 있고, 또 다른 이에게는 남산에서 내려다본 화려한 야경일 수 있습니다. 최근 통계는 이러한 기억과 경험이 수치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줍니다. 2023년 2,731만 명이 찾은 서울은 2024년에 2,892만 명으로 더 많은 발걸음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72.9% 증가해, 서울의 매력이 국경을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서울 관광지 입장객 현황과 변화 추이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그 속에서 드러나는 계절적 특징과 관광지별 차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본 글의 데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전국) 파일과 2024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조정대상지) 파일을 합산한 결과입니다.
| 본 통계에서 입장객이 집계된 서울의 관광지 수는 18곳으로 남산 서울타워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2. 서울 관광지 입장객 규모 변화
서울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2023년 27,313,320명이 방문한 데 이어 2024년에는 28,924,27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161만 명 이상 늘어난 수치로, 전체적으로 5.9%의 성장률을 기록한 결과입니다. 내국인 입장객은 2,543만 명에서 2,567만 명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외국인 입장객은 188만 명에서 325만 명으로 72.9%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비율도 2023년 6.88%에서 2024년 11.23%로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방문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서울이 글로벌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2024년 서울 관광지 입장객 현황
2024년 서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관광지는 경복궁으로, 6,443,600명이 방문했습니다. 이어 롯데월드 5,256,920명, 국립중앙박물관 3,865,945명, 덕수궁 3,402,284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창덕궁(1,759,643명)과 서울시립미술관(1,678,589명) 역시 많은 관람객을 유치했습니다. 또한 서울스카이(1,295,288명), 남산골한옥마을(1,216,444명), 창경궁(1,113,821명), 아쿠아리움(1,095,055명)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상위 10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상위권 관광지들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시설이 고르게 분포해 있어, 서울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줍니다.
3-1. 서울 관광지별 입장객 증감 현황
2023년과 2024년을 비교했을 때 경복궁은 86만 명이 늘어나며 15.5% 증가했습니다. 반면 국립중앙박물관은 31만 명 감소하며 -7.5%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덕수궁은 9.8%, 창덕궁은 7.3% 증가해 궁궐 관광지 전반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은 무려 29.1% 증가하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종묘와 태릉·강릉·조선왕릉전시관도 각각 17.9%, 27.5% 증가했습니다. 반면 아쿠아리움은 -7.2%, 서울스카이는 -2.9%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4. 서울 관광지 월별 입장객 변화
월별 입장객 추이를 보면 2024년은 2023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특히 5월 293만 명, 10월 334만 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2023년에도 10월이 가장 많았으나, 2024년은 봄철 입장객이 크게 증가한 점이 특징입니다.
- 반면 1월과 7월은 상대적으로 낮은 입장객 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 관광수요는 계절별 패턴이 뚜렷하며 봄과 가을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5. 서울 관광지, 외국인 관광객 월별 추이
외국인 입장객만 따로 보면 2023년 188만 명에서 2024년 325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월별로는 5월 37만 명, 9월 36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2월과 5월에 전년대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케데헌의 열풍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하고 있다고 하니 내년 통계에는 분명 더 많은 외국인 입장객이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6. 2024년 궁궐별 입장객 비교
서울 관광지 중 4대 궁궐별 입장객 수를 살펴보면, 경복궁이 644만 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덕수궁은 340만 명, 창덕궁은 176만 명, 창경궁이 111만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복궁은 10월 83만 명, 5월 73만 명으로 절정기를 보였으며, 덕수궁도 5월과 10월에 방문객이 집중되었습니다. 창덕궁과 창경궁 역시 봄과 가을에 입장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4대 궁궐 모두 계절적 패턴이 뚜렷하며, 특히 가을철이 관광의 절정기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7. 경복궁 내국인과 외국인 비교
2024년 경복궁은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 내국인은 442만 명으로 전체 방문의 다수를 차지했으며, 특히 가을(10월)에는 63만 명을 넘어서는 등 계절별 집중 현상이 강하게 드러났습니다.
- 외국인 방문객은 200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고, 봄과 가을에 집중되는 흐름은 내국인과 유사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경복궁이 국내 관광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각인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이로써 경복궁은 내국인에게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외국인에게는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8. 경복궁 vs 롯데월드 vs 국립중앙박물관
아래 그래프는 서울 관광지 중 입장객 수 기준 TOP3인 경복궁과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의 방문 패턴을 비교 분석한 결과입니다.
- 경복궁은 봄과 가을, 특히 5월과 10월에 압도적인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통문화와 계절적 풍경이 결합된 관광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 롯데월드는 여름철에도 강세를 보이며 가족 단위와 국내외 관광객의 피서형 수요를 집중적으로 흡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 반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상대적으로 계절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고른 수요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교는 서울 관광이 전통유산, 현대적 체험, 그리고 문화예술이라는 세 축을 기반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9. 다채로운 매력의 도시, 서울
서울 관광지 입장객 통계를 종합해 보면, 명확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글로벌 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을 반영하는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경복궁을 비롯한 4대 궁궐 관광지는 전통문화의 매력을 기반으로 꾸준히 입장객을 끌어모았으며, 롯데월드와 서울스카이 같은 현대적 시설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관광 수요를 견인했습니다. 이와 같이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균형을 이루는 관광 도시로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객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이터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에서 2025년 9월 17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2024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 파일을 이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