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자녀 현황, 무엇이 달라졌을까?
최근 몇 년간 신혼부부들의 출산 및 자녀 계획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요인, 사회적 가치관 변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출산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통계와 데이터를 통해 ‘신혼부부 자녀 현황’을 살펴보면 보다 더 명확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3년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혼부부의 자녀 수, 혼인연차별 자녀 현황, 맞벌이 여부와 주거 형태에 따른 자녀 수 차이 등을 분석합니다. 지금부터 구체적인 통계와 그래프를 바탕으로 신혼부부들의 자녀 현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인해보세요.
* 초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분석.
* 자녀 수는 아내 기준으로 혼인신고 이전의 자녀도 모두 포함하여 산정.
초혼 신혼부부 자녀 현황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초혼 신혼부부의 자녀 현황 데이터를 살펴보면 자녀를 둔 비율과 평균 자녀 수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2018년: 자녀 있음 비율 59.8%, 평균 자녀 수 0.74명
- 2023년: 자녀 있음 비율 52.5%, 평균 자녀 수 0.63명
초혼 신혼부부 76만 9천 쌍 중 자녀가 없는 부부는 전체의 47.5%(36만 5천 쌍)로 전년(46.4%)보다 1.1%p 상승.
평균 자녀 수는 0.63명으로 전년(0.65명)보다 0.02명 감소.
이러한 통계는 신혼부부들이 결혼 초기 자녀를 갖기보다는 보다 신중하게 출산을 계획하는 경향이 강해졌음을 보여줍니다. 경제적 부담, 주거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이지만 팩트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자녀 수 감소의 명확한 추세입니다. 더욱이 자녀를 두지 않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출산율 저하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신혼부부의 선택에 국한되지 않고 장기적인 인구 구조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혼인연차별 평균 자녀 수
2023년 통계에 따르면 혼인 기간이 길어질수록 평균 자녀 수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 혼인 1년 차: 평균 자녀 수 0.22명
- 혼인 3년 차: 평균 자녀 수 0.61명
- 혼인 5년 차: 평균 자녀 수 0.97명
혼인연차별 평균 자녀 수는 혼인 1년차 0.22명에서 2년차 0.44명, 3년차 0.61명, 4년차 0.81명, 5년차에 0.97명임.
혼인 초기에는 경제적 준비와 직장 적응 등으로 출산을 미루는 신혼부부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5년 차에 이르러 비로소 자녀 수가 1명에 가까워 집니다.

혼인연차별 자녀 현황
혼인연차별 신혼부부 자녀 현황을 살펴보면 자녀를 두지 않는 비율이 혼인 초기에는 높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녀를 둔 비율이 증가합니다.
- 1년 차: 자녀 있음 21.6%, 자녀 없음 78.4%
- 3년 차: 자녀 있음 54.8%, 자녀 없음 45.2%
- 5년 차: 자녀 있음 73.6%, 자녀 없음 26.4%
초혼 신혼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혼인 3년차에 54.8%로 무자녀(45.2%)보다 높아짐.
유자녀 비중은 혼인 1년차 21.6%에서 5년차 73.6%로 혼인연차가 높아질수록 비중이 커짐.
결혼 후 3년 차를 기점으로 자녀를 두는 부부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혼인 초기에는 경제적, 환경적 준비가 미흡해 출산을 미루는 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녀 계획을 실행하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결혼 연령이 증가하고 이러한 이유로 출산 연령도 더 늦어지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혼인 초기의 정책적 지원이 중요한 시점임을 보여주며 신혼부부들이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혼인연차별 자녀 수 분포
2023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혼인연차별 자녀 수 분포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은 패턴이 확인됩니다.
- 1명 자녀: 혼인 초기 97.8% → 5년 차 69.4%
- 2명 자녀: 혼인 초기 2.1% → 5년 차 29.3%
- 3명 이상: 혼인 초기 0.1% → 5년 차 1.3%
혼인 초기에는 1명 자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혼인 5년 차에 접어들면 2자녀 이상 비율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첫 자녀 출산 이후 경제적 여건과 육아 경험이 쌓이면서 3년차부터 둘째 자녀를 계획하는 부부가 많아지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그러나 세 자녀 이상을 선택하는 경우는 여전히 매우 드물어 다자녀 가정의 비율은 극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5년차 1.3%)

경제활동별 신혼부부 자녀 현황
2023년 맞벌이와 외벌이 부부의 자녀 현황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맞벌이 부부: 자녀 있음 49.6%, 평균 자녀 수 0.58명
- 외벌이 부부: 자녀 있음 57.4%, 평균 자녀 수 0.69명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의 비중은 49.6%로 외벌이 부부(57.4%)보다 7.8%p 낮음.
맞벌이 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58명으로 외벌이 부부(0.69명)에 비해 0.11명 적음.
외벌이 부부의 자녀 수가 더 많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맞벌이 부부의 시간 부족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이 자녀 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는 일과 가정을 병행해야 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녀 계획을 신중하게 세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외벌이 부부는 상대적으로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서 자녀를 더 많이 계획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아내의 경제활동 여부별 자녀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48.9%로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부부의 유자녀 비중(58.9%)보다 10.0%p 낮음.
아내가 경제활동을 하는 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57명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부부(0.72명)보다 0.15명 적음.

신혼부부 주택소유 여부별 자녀 현황
신혼부부의 주택 소유 여부별 자녀 현황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 미소유: 자녀 있음 51.4%, 없음 48.6%
- 1건 소유: 자녀 있음 42.4%, 없음 57.6%
- 2건 이상 소유: 자녀 있음 37.1%, 없음 62.9%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유자녀 비중은 58.3%(1건 57.6% / 2건 이상 62.9%)로 무주택 부부(48.6%)보다 9.7%p 높음.
주택을 소유한 부부의 평균 자녀 수는 0.70명(1건 0.69 / 2건 이상 0.76)으로 무주택 부부(0.57명)에 비해 0.13명 많음.
주택 소유 여부와 자녀 현황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택을 여러 채 소유한 가구일수록 자녀를 두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신혼부부 보육 형태별 자녀 현황
초혼 신혼부부의 자녀(만 5세 이하) 보육 형태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비율을 보입니다.
- 어린이집: 52.3%
- 가정 양육: 42.2%
- 유치원: 3.6%
- 기타:1.8%
- 서비스:0.1%
초혼 신혼부부의 만 5세 이하 자녀의 보육형태는 어린이집(52.3%) 보육 비중이 가장 높고 가정양육(42.2%), 유치원(3.6%) 순임.
어린이집 비중은 전년대비 1.0% 높아진 반면 가정양육은 0.4% 낮아짐.
어린이집이 가장 많이 선택된 보육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외부 보육 시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가정 양육 비율이 여전히 높다는 점은 육아휴직을 활용하거나 조부모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은 경제적 여건과 가족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보육형태는 초혼 신혼부부 자녀 중 만 5세 이하 자녀 47만 8천명에 대한 ’23년 10월 기준 자료임.
[2023년 맞벌이 여부별]
맞벌이와 외벌이 부부의 어린이집 보육이 각각 55.0%, 4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맞벌이 부부는 외벌이 부부에 비해 어린이집 보육 비중이 5.7%p 높은 반면 가정양육 비중은 5.6%p 낮음.

무자녀 비율 47.5%
2023년 데이터를 통해 본 신혼부부 자녀 현황 통계는 출산과 양육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혼인 초기에는 출산을 미루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녀를 계획하는 경향이 확인되었으며 경제적·사회적 요인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통계를 통해 신혼부부들의 출산 및 양육 트렌드를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또 다른 신혼부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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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신혼부부 자녀 현황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통계청 공공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통계청이 2024년 12월 10일 공표한 2023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이며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최신 데이터입니다.
- 이 글은 신혼부부의 자녀 현황에 대한 객관적 수치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제공용 자료이며 개인의 출산 계획이나 가족 구성에 대해 특정 방향을 제시하거나 권장하지 않습니다.
- 또한 특정 가구 형태나 자녀 수에 따른 데이터를 비교함에 있어 특정 집단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객관적인 통계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