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파트 시장은 지난 10년 동안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을 넘어 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기도는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인 지역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아파트 거래량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데이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그것은 과거의 궤적을 보여주고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게 해주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아파트 시장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사항 : 본 데이터의 “거래”에는 매매, 판결, 교환, 증여, 분양권, 분양권전매, 기타, 기타소유권이전이 포함됩니다. 매매만 별도로 분석한 내용은 별도의 글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연도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아파트 거래량 통계 변화를 살펴보면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요동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의 거래량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2020년 들어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1.58백만 건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찍었습니다. 이 시기는 저금리 정책, 정부의 다양한 경기 부양책 그리고 그로 인한 높은 주택 수요가 결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21년과 2022년에는 급격한 거래량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2022년에는 거래량이 0.65백만 건으로 크게 줄면서 지난 몇 년 간의 오름세가 꺾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거래량 감소는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증가, 금리 인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것입니다. 2023년 약간의 회복세가 나타나 0.74백만 건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과거의 활황 시기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2 VS 2023 아파트 거래량 비교
2022년과 2023년 사이의 아파트 거래량 변화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도가 2022년과 2023년 모두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 서울은 2022년(41,207건)에 비해 2023년(83,922건)에는 두 배 이상의 거래량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는 경기 회복과 더불어 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반면 경기도 역시 2023년에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그 증가세는 서울에 비해 다소 완만한 편입니다.
이 두 해의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연도별 아파트 거래량 증감률
이번에는 연도별 아파트 거래량 증감률을 살펴보겠습니다. 2020년에 가장 큰 증가율(29.4%)을 기록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거래량이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다시 거래량이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시장이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으며 다양한 요인에 따라 빠르게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2015년과 2017년: 각각 14.4%와 14.0%로 비교적 큰 폭의 증가.
- 2020년: 29.4%로 가장 큰 폭의 증가.
- 2021년과 2022년: 각각 -25.3%와 -44.8%로 급격한 감소.
- 2023년: 13.4%로 증가세 전환.
연도별 아파트 거래량 증감률은 시장의 단기적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2020년의 큰 증가율은 경기 부양책과 낮은 금리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2021년과 2022년의 감소는 부동산 가격 부담, 경제적 불확실성이나 규제 강화와 같은 부정적인 요인이 시장에 미친 영향을 나타냅니다. 2023년의 회복은 이러한 부정적 요인이 점차 해소되면서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장의 장기적인 회복일까요? 아니면 일시적 회복일까요?

월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
이사철이 사라졌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월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 데이터를 살펴보면 7월이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1월과 2월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거래량 만을 기준으로 보면 봄 이사철, 가을 이사철 이란게 이제 없어졌나 봐요.

지역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지역별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 경기도는 매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서울과 더불어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어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인천광역시 순으로 높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아파트 거래량 증감률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지역별 아파트 거래량 증감률을 보면 세종특별자치시가 가장 큰 변동성을 보였고 서울특별시는 2022년에 -56.0%의 큰 감소율을 보였으나 2023년에는 103.7%로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이는 지역별 부동산 시장의 특성과 정책적인 요인이 거래량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나타냅니다.
- 세종특별자치시의 큰 변동성은 신도시 개발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에는 개발 계획에 따른 수요 급증이 있었으나 이후 정부의 규제나 혹은 공급 과잉과 같은 요인이 작용하면서 급격한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 반면 서울특별시의 경우 2022년의 급격한 감소는 정부의 규제 강화와 같은 정책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2023년의 반등 역시 이러한 규제의 완화 또는 경제적 회복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과 경기 아파트 거래량 통계
서울과 경기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중심지로 이 두 지역의 거래량을 비교해 보면 큰 맥락에서 시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서울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안정적인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인구 감소와 같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이어서 경기 지역을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까지 경기도의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했고 2020년에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의 이러한 성장세는 서울로부터의 인구 유입과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 비용 때문으로 보입니다. 2021년 이후 경기도 역시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2023년에 들어서야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광역시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
부산광역시가 2020년에 최고점을 기록하며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이는 부산이 지방에서 가장 큰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도 유사한 트렌드를 보였으나 거래량은 부산에 비해 낮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광역시에서 거래량이 2020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
2024년(6월까지의 거래량임) 서울의 자치구별 아파트 거래량 통계를 보면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 강동구가 3,724건의 거래를 기록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인 것입니다.
- 이어서 서초구와 성동구가 각각 3,037건과 2,699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반면 종로구는 여전히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269건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 거래량 변화
이번에는 지난 10년 간 서울 주요 자치구별 아파트 거래량의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 강남구와 서초구는 항상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주거 시장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 그리고 최근에는 노원구도 언론에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 반면 종로구는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량을 보입니다. 주거지보다는 상업 및 행정 중심지로서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흥미로운 점은 2024년 상반기 뿐만 아니라 2023년에도 강동구가 거래량 1위였다는 점입니다. 2017년에도 역시 1위였구요. 재개발? 신규 아파트 공급?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강동구가 앞으로도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서울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를 수 있을까요?

숫자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
2014년부터 2023년까지의 아파트 거래량 통계 데이터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말해주는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지난 10년 간 한국 아파트 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비슷한 듯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으며 특히 2023년의 거래량 증가는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와 같은 신도시는 시장 변동성이 크며 부동산 정책의 변화가 거래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여러분이 부동산 시장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아니면 업무에, 공부에 도움이 되셨을까요? 데이터는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 이야기를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찾아내는 것은 바로 우리 각자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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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분석 (2014~2024)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아파트 거래량 통계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공공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한국부동산원에서 2024년 8월 공표한 행정구역별 아파트매매거래현황으로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 이 글은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객관적 수치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이며 개인의 부동산 투자나 거래 결정에 대해 특정 방향을 제시하거나 권장하지 않습니다.
- 또한 통계 비교 과정에서 특정 지역을 일반화하거나 평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단순한 경향 파악과 객관적인 통계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 제시된 통계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로 향후 업데이트될 수 있으며 개별적인 해석이나 판단은 다양한 맥락을 함께 고려하여 신중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 민감한 주제를 다룸에 있어 편견과 해석의 왜곡을 최소화하고자 하였으며 모든 해석·견해는 작성자의 분석 결과일 뿐 공식 입장·정책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