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지수 5년의 변화를 읽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매년 변화하고 있으며, 그 흐름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전세지수입니다. 전세지수는 시장의 방향성과 수요 흐름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의 아파트 전세지수 데이터를 분석하면 상승과 하락, 그리고 반등의 전형적인 사이클이 반복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도 지역 간에는 전세지수의 수준뿐 아니라 회복 속도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연도별, 분기별, 지역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파트 전세시장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지역별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짚어봅니다. 시장의 실제 움직임을 수치로 살펴보며, 전세시장의 현재 위치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전세시장을 보다 선명하게 이해하기 위해, 지금부터 숫자가 말하는 진짜 전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전세지수는 전세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보다 낮을수록 공급자 비중이 높고 100보다 높을수록 수요자 비중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연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연도별 지수 변화로 본 전세 시장 흐름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의 전국 아파트 전세지수는 상승기와 조정기를 모두 거치며 시장의 흐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특히 2021년과 2022년은 전세지수가 급등한 시기였습니다.
- 2020년 110.4였던 전세지수는 2021년 123.6으로 급등했고, 2022년에는 124.2로 정점을 찍습니다.
- 그러나 2023년에는 전세지수가 114.8로 급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이는 거래량 감소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이후 2024년에는 122.6으로 다시 반등하면서 전세 수요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분기별 아파트 전세지수
분기별 전세지수로 본 시장 흐름의 전환점
분기별 아파트 전세지수를 보면서 연 단위로는 포착되지 않았던 시장의 세밀한 흐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는 분기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1년 4분기에는 127.6으로 정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초에 걸쳐 전세지수는 하락했고 이후 2023년 하반기부터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에는 124.1까지 반등했습니다.

연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 수도권 vs 지방
수도권과 지방의 전세지수 격차, 상승 속도에 차이 뚜렷
아래 이미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수도권과 지방 간의 전세지수 차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전세지수의 상승세는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지역에 따라 그 속도는 매우 상이합니다.
-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전세지수의 격차도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 하지만 2023년 들어 모두 전세지수가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하는 흐름에서 명확한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2024년 기준, 수도권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반등하여 126.3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115.1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낮았습니다. 이로 인해 두 지역 간 전세지수 격차는 11.2포인트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전세 수요의 수도권 집중 현상과 비수도권 수요 약화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연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수도권
수도권 내 전세지수 격차, 서울 강세와 인천의 둔화
수도권 세 지역(서울, 경기, 인천)의 전세지수 추이를 보면, 전반적인 흐름은 유사하지만 지역별로 차별화된 상승 패턴이 드러납니다. 서울, 경기, 인천 모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후의 변화는 지역마다 달랐습니다. 특히 2023년의 조정기에는 인천이 108.6까지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서울은 2024년 들어 129.9로 오히려 더 상승하며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130에 근접한 전세지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 역시 125.0으로 2022년 수준에 근접했으나 인천은 118.7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연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서울 vs 광역시 vs 8개도
서울과 6대 광역시, 그리고 8개도의 전세지수 추이를 비교한 아래 그래프는 지역 간 회복력의 뚜렷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특히 2021년에는 6대 광역시가 서울과 유사한 수준까지 전세지수가 상승했습니다.
- 하지만 2022년 들어 서울과 8개도는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광역시는 3.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2023년엔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가 발생했고, 광역시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 2024년 서울은 129.9로 강하게 상승한 반면, 광역시는 112.8에 머물며 서울과의 격차가 더욱 커졌습니다.

연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광역시
광역시 전세지수, 지역별 양극화 심화
광역시 전세 시장은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함께 겪었지만 그 속도는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 대전은 2020년부터 꾸준히 강한 전세 수요를 유지하며 2024년 기준 전세지수 134.2로 광역시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반면 대구는 2021년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기록해 2024년에는 94.6으로 떨어졌습니다.
- 부산의 전세지수는 104.4로 생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 울산과 인천, 광주는 비교적 완만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세지수 흐름은 광역시 내에서도 수요와 선호도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연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8개도 및 자치시도
전세지수 1위는 세종시!
8개도와 자치시도의 전세지수를 살펴보면, 수도권과 광역시 대비 특별한 자치를 보이지 않습니다.
- 오히려 세종시는 2021년 163.3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전세지수를 기록했고 이후 2년간 조정을 거쳤지만 2024년에도 여전히 141.5로 매우 높습니다.
- 경기도는 앞서 확인한 것처럼 2023년 조정 이후 2024년에 125.0으로 다시 상승하며 수도권 수요의 탄탄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 강원, 전북, 충남 등 비수도권 지역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폭은 비교적 제한적입니다.

연도별 시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2021 vs 2024
2021년 vs 2024년 시도별 비교
2021년과 2024년을 비교한 전국 시도별 아파트 전세지수는 시장의 온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합니다. 많은 지역이 2021년 고점을 찍은 뒤 조정 국면을 거쳤지만, 2024년에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2021년 지수를 앞선 곳도 적지 않습니다.
- 서울은 2021년 124.3에서 2024년 129.9로 상승하며 꾸준한 전세 수요를 증명합니다.
- 경기도 역시 124.4에서 125.0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반면, 대구는 전세지수가 126.3에서 94.6으로 급락하며 유일하게 100 이하를 기록한 지역입니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의 수요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부산, 울산, 전북 등도 2021년 대비 2024년 수치가 낮아지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세종은 전세지수가 163.3에서 141.5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연도별 시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2020~2024
2020~2024 전세지수 5년 변화,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지역별 흐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의 전세지수 변화는 시기별 시장 심리의 전환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고 일부 지역은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 서울은 2020년 113.9에서 2024년 129.9로 상승하면서, 5년간 일관된 전세가 상승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 경기도 역시 109.7에서 125.0으로 상승하며 수도권 내 전세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세종은 2021년 163.3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다소 조정을 거쳤지만 2024년에도 141.5를 유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 강원, 충북, 전북 등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광주와 경북은 상승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 이와 대조적으로 대구는 2020년 115.9에서 2024년 94.6으로 하락하며 전세 수요가 뚜렷하게 줄어든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 부산은 2020년 103.6에서 2024년 104.4 수준으로 정체 상태에 머물렀습니다.

서울 연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하락은 잠시, 다시 오른 2024년
서울의 연도별 전세지수는 상승과 일시적인 조정, 그리고 재반등이라는 3단계의 구조를 보여줍니다.
- 2020년 113.9에서 시작된 지수는 2022년 125.8로 1차 고점을 찍었습니다.
- 2023년에는 118.8로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 그러나 2024년에 다시 129.9로 상승하며 전세난이 더 심화된 모습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서울 전세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서울 분기별 전세지수
다시 불붙은 2024년 상승세
서울의 분기별 전세지수는 연도별 데이터보다 더 세밀한 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의 아파트 전세지수를 분기별로 추적해보면, 전세시장이 단기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상승세에 진입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2020년 1분기 108.4에서 출발한 전세지수는 2022년 2분기와 3분기에 127.6으로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 2023년 1분기에는 114.0까지 하락하며 조정기가 본격화되었지만 이후 다시 반등하여 2024년 3분기에는 132.4로 상승하면서 새로운 고점을 형성했습니다.
- 전체 평균 전세지수는 122.6으로, 상승기와 하락기를 통틀어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서울은 여전히 강한 전세 수요가 유지되는 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연도별 아파트 전세지수
조정 끝내고 고점 재접근한 2024년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지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다 2023년 잠시 조정기를 거친 뒤, 2024년에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125.0까지 반등했습니다.
- 2020년 109.7에서 시작된 전세지수는 2022년 125.8로 고점을 기록한 뒤 2023년 116.7로 하락했습니다.
- 하지만 2024년에는 125.0으로 다시 상승하며 이전 고점 수준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조정-반등의 구조는 서울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경기도 분기별 전세지수
뚜렷한 회복세 전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경기도의 분기별 전세지수는 시장의 주요 변곡점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지수를 분기별로 살펴보면, 2020년 이후 꾸준한 상승 → 2022년 3분기 이후 조정 → 2023년 2분기 이후 반등이라는 3단계 흐름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 이 기간 경기도의 전체 평균 전세지수는 120.3으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 2022년 2분기에는 129.9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2023년 1분기에는 112.3까지 하락하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그러나 2023년 2분기부터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어 매 분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4년 4분기에는 126.0까지 반등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아파트 전세지수
최고는 세종·최저는 대구
2024년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지수는 현재 전세 시장 상황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지역별 전세시장의 명암이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 2024년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지수는 평균 122.7로 집계되었습니다.
-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141.6을 기록했으며, 대전(133.6), 서울(129.3), 경기(124.9) 등도 상위권에 속합니다.
- 반면, 대구는 94.8로 유일하게 기준치 100을 밑도는 수치를 기록하며 전세시장 내 약세가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전세지수로 본 지역별 온도차
5년간의 아파트 전세지수 흐름을 살펴보니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2021~2022년의 급등, 2023년의 조정, 2024년의 반등이라는 흐름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어느 해는 전세가가 급등해 걱정이었고, 또 어느 해는 전세 매물이 넘쳐나는 상황도 있었음을 우리는 숫자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숫자 하나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겪었던 전세 시장의 체감 온도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은 여전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지방 도시들은 여전히 수요 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전세지수는 바로 그런 흐름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도와도 같습니다. 시장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오늘의 데이터가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데이터 출처: 한국부동산원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한국부동산원 ICT센터 ICT전략부에서 2025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아파트_월별 지역별 전세’ 파일을 이용하였습니다.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본 글은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 해당 공공데이터는 한국부동산원 ICT센터 ICT전략부에서 2025년 3월 25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아파트_월별 지역별 전세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향후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전세시장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통계 분석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해석 과정에서 주관적 편향을 최소화하였습니다.
- 전세 계약 또는 부동산 매매와 같은 실제 거래는 반드시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