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낚시어선 어획량 통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식탁에 오르는 해산물이 달라지는 것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해산물은 실제로 특정 계절에 집중적으로 어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낚시어선을 통한 어획은 날씨, 수온, 해양 생태계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2024년 낚시어선 어획량 데이터를 보면, 어획량의 대부분이 몇몇 어종에 집중되어 있고 그 중 상당량이 가을철에 잡힌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이 글에서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4년 어종별 어획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체 어획량의 구성, 계절에 따른 집중 시기, 주요 어종의 증감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아울러 주꾸미, 갈치, 갑오징어류 등 핵심 어종의 변화 흐름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전년 대비 증감률 및 마릿수 증감량까지 세부적으로 비교함으로써 2024년 수산업 현장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조망합니다.

연간 어종별 어획량 분석
2024년 국내 낚시어선 어획량은 72백만 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어종별 분포에서 뚜렷한 편중 현상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 가장 많이 어획된 어종은 주꾸미로 34.0백만 마리를 기록하며 전체의 47.2%를 차지했습니다.
- 뒤를 이어 갈치가 10.9백만 마리(15.1%), 갑오징어류가 7.5백만 마리(10.4%)로 상위 3종만으로 전체 어획량의 72.7%를 구성합니다.
- 반면 하위 어종들의 어획량은 급격히 낮아지는 모습입니다.


월별 어획량 흐름
2024년 월별 어획량은 계절성을 강하게 반영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 1월부터 8월까지는 비교적 낮은 어획량이 이어졌고, 9월에 이르러 2,550만 마리로 급증하며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어 10월에는 1,730만 마리, 11월에는 820만 마리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12월부터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며 연말에는 260만 마리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월별 어획량 장기 흐름
2023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의 월별 어획량 데이터를 분석하면, 가을철 집중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은 3,920만 마리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4년 9월은 2,550만 마리로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1~3월 데이터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모습을 보여주며 전형적인 계절순환 흐름을 반영합니다.

계절별 어획량 집중도
2024년의 어획량을 계절별로 분석하면 가을철의 비중이 매우 두드러집니다.
- 전체 7,200만 마리 중 5,103만 마리가 9월부터 11월 사이에 어획되었으며 이는 전체의 70.8%에 해당합니다.
- 여름철은 1,103만 마리(15.3%), 겨울은 520만 마리(7.2%), 봄은 486만 마리(6.7%)로 나타났습니다.
- 가을철은 주꾸미, 갑오징어, 갈치 등 주요 어종의 출현 시기와 겹치며 자연스럽게 집중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철 어종별 어획량 집중도
가을철 어획량 5,100만 마리 중 주꾸미는 3,317만 마리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갑오징어류가 711만 마리, 갈치가 678만 마리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세 어종만으로 가을철 어획량의 92%를 차지하는 구조입니다. 이처럼 가을철 어획은 극단적으로 특정 어종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어종별 어획 패턴의 계절적 쏠림 현상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어종별 어획량 증감 현황 (2023년 vs 2024년)
2024년 주요 20개 어종의 어획량은 전년 대비 1,700만 마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어종은 주꾸미로, 1,473만 마리 감소하며 단일 어종 중 최다 감소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갈치도 728만 마리 감소하며 전체 어획 감소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갑오징어류는 238만 마리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고 기타볼락류(159만 마리), 문어류(125만 마리), 기타돔류(42만 마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량 증감률 현황 (2023년 vs 2024년)
2024년 주요 20개 어종의 전년 대비 전체 어획량 증감률은 -19.4%로 전반적으로 감소세가 우세한 한 해로 나타났습니다. 개별 어종별로 살펴 보면 기타돔류가 174.7%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기타볼락류(91.3%), 살오징어(77.8%), 문어류(65.5%)도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보구치는 -44.4%, 갈치는 -40.0%, 주꾸미는 -30.2% 감소하여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어획량 1위는 주꾸미!
2024년 어종별 어획량 분석 결과, 전체 어획량은 7,200만 마리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주꾸미, 갈치, 갑오징어류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어획 활동은 주로 가을철(9~11월)에 집중되었으며, 월별 및 계절별 통계에서도 이러한 편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전년 대비 증감 분석에서는 극단적인 변화도 함께 관찰되었습니다. 주꾸미는 가장 많이 어획된 어종이었지만 동시에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갑오징어류와 문어류는 전년보다 크게 증가하며 회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데이터 출처: 해양수산부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해양수산부에서 2025년 6월 20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어종별어획량 (총괄)’ 파일을 이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