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 관광객 24.1% 증가!
2024년 인천 관광지 입장객 수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입장객은 2023년 561만 명에서 2024년 696만 명으로 135만 명 늘어나며 24.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내국인 입장객은 23.6%, 외국인 입장객은 55.2% 증가해 전반적인 관광 회복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강화군이 43.1%의 증가율로 인천 관광의 중심축을 유지했고, 부평·서구·미추홀구 내 관광지의 성장세도 뚜렷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인천 관광의 전체 규모 변화와 지역별, 테마별 특징을 객관적으로 살펴봅니다.
2. 인천 관광의 전체 흐름과 규모 변화
2024년 인천광역시의 관광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입장객은 2023년 561만 명에서 2024년 696만 명으로 늘어나며 135만 명 증가, 24.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내국인 입장객이 6.84백만 명으로 23.6% 증가했고, 외국인 입장객도 11만 6천 명으로 55.2%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비율 역시 1.33%에서 1.67%로 높아지며 외국인 관광객의 회복세도 이어졌습니다.
단, 2024년 통계에 활용된 인천 관광지 수는 2023년 55곳에서 57곳으로 증가했습니다. 강화씨사이드리조트(701천 명), 화개정원(516천 명) 추가됨.
이제 인천의 지역별 변화를 살펴보면서 어떤 구·군이 관광 성장의 중심에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3. 인천 관광지 구군별 입장객 현황
인천의 관광 성장은 지역별로도 고르게 나타났지만, 특히 강화군과 부평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강화군은 2023년 225만 명에서 2024년 323만 명으로 늘어나며 43.1% 증가했고, 부평구도 64.0% 증가하며 인천 관광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 서구(72.4%)와 미추홀구(83.0%) 역시 가파른 증가율을 보이며 약진을 이끌었습니다.
- 반면 남동구는 -6.8%, 동구는 -94.2%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 다만 동구는 달동네박물관과 실감콘텐츠체험관 입장객이 2024년에는 집계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강화군이 여전히 인천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 2024년 인천 관광지 TOP10
2024년 인천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강화나들길로, 74만 7천 명이 방문했으며 강화씨사이드리조트 70만 명, 화개정원 51만 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소래철교(41만 명), 북도면(34만 명), 인천나비공원(29만 명), 강화전적지 5개소(28만 명), 인천어린이과학관(28만 명), 월미바다열차(26만 명), 강화평화전망대(20만 명) 등이 상위 10위권을 구성했습니다.
10위권 내 강화군이 다섯 곳을 차지하며 인천 관광의 핵심 축을 강화 지역이 이끌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5. 인천 관광지 구군별 입장객 수 1위는?
2024년 각 구·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보면, 지역별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강화군은 강화나들길이 74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부평구는 인천나비공원이 29만 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전년대비 133.6% 증가해 서구 지역 1위에 자리했습니다.
연수구의 인천도시역사관(19만 명, +21.4%)과 계양구의 인천어린이과학관(28만 명, +3.3%)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6. 인천 관광지 월별 입장객 변화
월별 관광 흐름을 살펴보면, 봄과 가을 입장객의 변화가 뚜렷합니다.
- 2024년 5월 입장객은 869천 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10월에도 795천 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3월부터 5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여름철인 7월(462천 명)에는 다소 감소한 수치를 보였지만, 8월 이후 다시 상승하며 가을 성수기로 이어졌습니다.
- 반면 1월(332천 명)과 12월(314천 명)은 비수기로 나타났습니다.
7. 2024년 인천 관광지 입장객 비교
7-1. 과학자의 꿈을 키운다? 옥토끼우주센터와 인천학생과학관
2024년 인천의 대표 과학·체험형 관광지인 옥토끼우주센터와 인천학생과학관은 각각 144천 명, 131천 명의 연간 입장객을 기록했습니다.
- 옥토끼우주센터는 2월 65천 명으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겨울방학 기간 체험형 수요가 집중되었습니다.
- 반면 인천학생과학관은 7월과 8월(각 13~14천 명)에 피크를 기록했으며 비교적 연중 균형 잡힌 관람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월평균 기준으로는 옥토끼우주센터가 학생과학관보다 소폭 높았지만, 학생과학관은 계절별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 수요를 유지했습니다.
7-2. 월미도에 가면 뭘할까? 월미도유람선과 월미바다열차
인천의 해양 관광을 대표하는 두 콘텐츠는 월미도유람선과 월미바다열차입니다. 2024년 기준 월미바다열차는 26만 4천 명으로, 월미도유람선(9만 명)의 약 세 배 규모의 입장객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월미도유람선이 운행시간·날씨·기상 조건의 제약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제한된 탓도 있을 것입니다.
- 월미바다열차는 4~6월과 10월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보였으며 월미도 유람선은 4~6월과 9월에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7-3. 석모도에 가면 뭘할까? 자연휴양림과 미네랄스파
강화군 석모도의 두 주요 관광지는 서로 다른 성격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석모도미네랄스파는 연간 45천 명, 석모도자연휴양림은 41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두 인천 관광지 입장객 규모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계절별 방문 패턴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 자연휴양림은 8월과 9월(각 5천 명)에 집중된 피서형 관광지로, 미네랄스파는 1월과 2월(각각 7천 명, 5천 명)에 집중된 모습을 보이며 계절성 강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스파가 좋으세요? 휴양림이 좋으세요?
7-4. 역사·안보형 관광지의 인기? 강화평화전망대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2024년 인천의 대표적인 역사·안보형 관광지 두 곳도 뚜렷한 방문 규모 차이를 보였습니다. 강화평화전망대는 연간 209천 명의 입장객을 기록하며, 인천상륙작전기념관(95천 명)의 두 배 이상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습니다.
- 강화평화전망대는 5월(24천 명)과 10월(29천 명)에 정점을 찍으며 봄·가을의 야외 관광 성수기에 강한 수요를 보였습니다.
- 반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연중 비교적 고른 방문객 수를 보입니다.
8. 인천의 진짜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강화도의 나들길을 걷고, 월미바다열차를 타며, 옥토끼우주센터에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순간들 속에서 인천의 진짜 매력이 드러납니다. 바다와 도심, 자연과 과학이 공존하는 인천의 풍경은 여행자에게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를 전합니다. 수많은 관광객이 다시 인천을 찾는 이유는 통계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올해의 수많은 방문객이 남긴 발자국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인천이 가진 매력의 증거입니다. 다음 주말 여행지를 고민한다면, 인천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그 답이 될 것입니다. 통계 속에는 없지만 영종도와 송도 역시 당신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관광지 입장객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데이터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주요관광지점입장객통계)에서 2025년 9월 17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2024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 파일을 이용하였습니다.
| 본 글의 데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전국) 파일과 2024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조정대상지) 파일을 합산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