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통계 2024 | 최고치 찍는 수출금액, 단가는 2배!

cars 수출 선적 중인 차동차

2024 다시 수출의 시대로

자동차 수출 통계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과 구조적 특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지난 16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한국 자동차 산업은 꾸준히 수출 중심 구조를 유지해 왔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이 전체 산업 성과를 좌우해 왔습니다. 특히 팬데믹으로 수출이 급감했던 2020년 이후 회복세는 더욱 뚜렷하게 수출에서 나타났습니다.
2023년에는 자동차 수출량이 2,766천 대, 수출금액은 708.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당 수출단가도 25,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질적 성장도 동시에 이루어졌습니다. 반면, 내수 판매는 수년째 정체되거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자동차 수출 통계 분석을 통해 최근 16년간의 흐름을 연도별, 월별, 기업별로 분석하고 수출과 내수라는 두 축이 어떻게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왔는지를 수치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생산량 vs 내수판매량 vs 수출량

수출이 살린 자동차 산업, 내수는 정체 상태
2009년부터 2024년까지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 흐름을 살펴보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수출 중심 구조’가 명확히 드러납니다. 내수판매는 16년간 큰 변동 없이 1,300~1,600천 대 범위에서 유지된 반면, 수출은 시기별로 큰 폭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특히 팬데믹이 닥쳤던 2020~2021년에는 수출이 급락했으나 2023년 들어 2,766천 대까지 급등했습니다. 2024년에는 이보다 더 상승한 2,783천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회복이 주로 해외 수요에 의해 견인되고 있으며 내수 소비만으로는 전체 시장을 지탱하기 어렵다는 점을 통계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연도별 자동차 수출 및 내수 통계]

연도생산수량수출수량내수판매수량
20093,513천2,149천1,394천
20124,672천3,216천1,447천
20164,229천2,622천1,600천
20203,507천1,887천1,611천
20234,244천2,766천1,458천
20244,128천2,783천1,365천
자동차 수출 통계 _생산 및 판매수량 그래프
자동차 수출현황 _생산 및 판매수량

연도별 자동차 수출 통계

자동차 수출, 다시 성장궤도 진입했나?
전체 판매량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수출만을 별도로 분리해 연도별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수출물량이 산업 회복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해보시죠.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은 2012년 3.22백만 대를 정점으로 2020년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1.89백만 대까지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반등에 성공하며 2023년에는 2.77백만 대까지 상승했고, 2024년에는 2.78백만 대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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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주요 흐름]

  • 2009~2012년: 빠른 성장(2.15백만 대 → 3.22백만 대)
  • 2013~2019년: 점진적 감소(3.09백만 대 → 2.40백만 대)
  • 2020년: 팬데믹 영향으로 급락(1.89백만 대)
  • 2021~2024년: 4년 연속 성장중(2.04백만 대 → 2.78백만 대)
자동차 수출 통계 _연도별 수출량 그래프
자동차 수출현황 _연도별 수출량

연도별 자동차 수출 통계: 전년대비 증감률

2024년 0.6% 증가에 그친 수출
이번에는 연도별 증감률을 통해 수출이 어떤 속도로 회복되었는지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실적은 2010년대 초반에는 고성장세를 보였지만 이후 10년 가까이 지속적인 감소 흐름을 겪었습니다. 2020년에는 -21.4%라는 극심한 하락세를 경험했고 이는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에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2021~2023년에는 빠르게 회복되며 2023년에는 +20.3%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들어 증가율은 고작 +0.6%에 그치며 다시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도별 주요 흐름]

  • 2010~2011년: +29.0%, +13.7%로 고성장
  • 2013~2019년: 매년 감소세 지속
  • 2020년: 팬데믹 직격타 → -21.4% 급감
  • 2021~2023년: 반등 흐름 → 2023년에는 +20.3%
  • 2024년: +0.6%로 성장세 급속 둔화
자동차 수출 통계 _연도별 수술량 전년대비 증감률 그래프
자동차 수출현황 _연도별 수술량 전년대비 증감률

자동차 수출 통계: 연도별 수출금액

2023년 사상 최고치 기록
수출물량과 증감률에 이어 이번에는 실제 수출로 창출된 매출인 수출금액에 주목해보겠습니다. 물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출이 가져다주는 실질적 가치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금액은 2010년대 초반 꾸준한 상승을 보여 2014년 484억 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몇 년간은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374억 달러까지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2023년에는 707.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고공 성장은 수출 물량의 증가 뿐만 아니라 수출 단가 상승, 즉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수출 구조 전환이 병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전기차, SUV, 고급차 등의 해외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추측됩니다. 2023년의 수출 실적은 자동차 산업이 양보다 질을 추구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 수출 통계 _연도별 수출금액 그래프
자동차 수출현황 _연도별 수출금액

자동차 수출 통계: 연도별 수출금액 증감률

수출금액이 어떤 흐름으로 변화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이번에는 연도별 수출금액 증감률을 통해 추세의 전환점을 파악해보겠습니다.
2010년대 초반,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전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했습니다. 2010년과 2011년은 자동차 수출금액이 각각 39.5%, 27.8%라는 매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출 호황기를 반영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증가율은 빠르게 둔화되어 2014년까지 한 자릿수로 축소되었고 2015년부터는 마이너스 전환(-6.5%, -11.2%)하며 본격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에는 -13.1%로 또 한 번의 큰 하락이 있었으나 2021년부터는 회복세가 본격화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31.1%로 반등 폭이 컸습니다. 하지만 2024년은 -0.1%로 사실상 정체 상태로 전환되었습니다.

자동차 수출 통계 _연도별 수출금액 전년대비 증감률 그래프
자동차 수출현황 _연도별 수출금액 전년대비 증감률

자동차 수출 통계: 연도별 대당 수출단가

대당 수출단가 급등
수출금액이 급증한 배경에는 단순히 수출 물량만이 아닌 대당 단가 상승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있었습니다. 한 대를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된 과정도 중요한 흐름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단순한 물량 수출을 넘어 ‘한 대당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구조 전환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2009년 대비 2024년에는 대당 수출단가가 무려 2배 이상 상승하며 양보다 질 중심의 수출 전략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연도별 대당 수출단가의 흐름을 보면 2009년 11,741달러에서 2024년 25,437달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2021년 이후 단가가 급등하며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수출 구조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단가가 크게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본격적인 수출 확대?
  • SUV와 대형차종 중심 수출 증가?
  •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과 차량 고급화?

어떤 이유이든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에는 좋은 일 같습니다. 2024년 대당 수출단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수출 전략이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전환에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수출 통계 _연도별 대당 수출단가 그래프
자동차 수출현황 _연도별 대당 수출단가

2024년 월별 자동차 수출 통계

월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보다 세밀한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절성, 명절·휴가 등 시기적 요인에 따라 수출 흐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자동차 수출량은 월별로 뚜렷한 변동성을 보이며 계절적 흐름이 일부 관찰됩니다. 연초인 1월(243천 대)과 3월(247천 대)은 수출이 양호한 편이었으나 2월에는 199천 대로 하락했습니다. 2분기(4~6월)는 연중 최고 수치를 기록한 시기로, 특히 4월에는 271천 대로 연간 최다 수출량을 기록했으며 5월(256천 대)과 6월(252천 대)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3분기에는 급감세로 전환되어 7월 200천 대, 8월 190천 대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4분기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10월 243천 대, 12월 252천 대로 마감되었습니다. 이처럼 2분기 최고점 이후 3분기 급락, 4분기 회복이라는 흐름이 명확히 드러나는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시기상 명절 연휴와 여름휴가도 수출량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수출 통계 _2024년 월별 수출량 그래프
자동차 수출현황 _2024년 월별 수출량

자동차 수출 통계: 수출 vs 내수 비율

2024년 수출 비율 67.1%, 다시 강화된 수출 중심 구조
이처럼 수출이 자동차 산업의 회복을 주도해온 가운데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수출과 내수가 차지하는 비율도 변화해왔습니다. 장기적인 구조 변화를 수치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2009년 이후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판매 비율은 전반적으로 수출 중심 구조를 유지해 왔습니다. 2013년에는 수출 비율이 69.1%로 가장 높았으며 내수 비율은 30.9%에 그쳤습니다.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2019년에는 수출 비율이 53.9%까지 떨어지고 내수 비중이 46.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전후 내수 판매 강세와 글로벌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2020년 이후 다시 수출 비율이 회복세로 전환되며 2024년에는 67.1%까지 상승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최근 3년간 수출 회복이 가속화되며 자동차 산업의 수출 중심 구조가 다시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 수치로 드러납니다.

자동차 수출현황 _수출 및 내수 비율 그래프
자동차 수출현황 _수출 및 내수 비율

2024년 기업별 수출 vs 내수 비율

이번에는 자동차 수출 통계 데이터를 기업별로 시야를 좁혀 완성차 업체마다 수출과 내수에 집중하는 전략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봅니다. 2024년 기준 기업별 수출·내수 비율을 살펴보면 완성차 업체 간 전략적 시장 지향성이 뚜렷하게 갈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국지엠은 95.0%라는 압도적인 수출 비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수출 전용 기업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 반면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내수 비중이 71.7%로 국내 시장 중심의 구조를 보입니다.
  • 현대차와 기아차는 수출 60%대, 내수 30%대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완성차 기업들이 수출 중심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수 비중이 수출을 초과하는 기업은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유일합니다.

자동차 수출현황 _2024년 기업별 수출 및 내수 비율 그래프
자동차 수출현황 _2024년 기업별 수출 및 내수 비율

연도별 자동차 내수판매량

1,611천 대에서 1,365천 대까지, 변화무쌍한 내수 판매 흐름
수출이 회복을 주도하는 동안 내수시장은 어떤 흐름을 보였을까요? 내수판매량의 장기 추이를 살펴보며 국내 시장의 안정성과 한계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내수 판매량은 꾸준한 성장보다는 반복적인 상승과 하락을 거듭해왔습니다. 2010년대 초반에는 1,380~1,470천 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다가 2015~2016년에는 1,600천 대에 근접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특히 2020년에는 1,611천 대를 기록하며 팬데믹 초기 오히려 수요가 확대되는 이례적인 흐름도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후 2022년에는 1,395천 대로 급락했고 2024년에는 또 다시 감소해 1,365천 대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내수 시장은 단기간의 호조와 부진이 반복되는 특징을 보이며 자동차 산업의 수요 기반이 얼마나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연도별 자동차 내수판매량 그래프
연도별 자동차 내수판매량

연도별 자동차 내수판매량 증감률

2024년 내수판매 6.4% 하락
자동차 산업의 내수 판매량은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서 소비 심리와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연도별 내수판매 증감률을 통해 소비 심리와 시장의 반응을 보다 명확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은 매년 꾸준한 상승세보다는 반복적인 증감세를 보이며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2010년과 2011년에는 소폭 상승(+5.1%, +0.6%)한 반면 2012~2013년에는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1.9%, -4.4%)을 기록했습니다.
  • 이후 2014년(+5.8%)과 2015년(+8.6%)에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2020년에도 팬데믹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4.7%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그러나 2021년에는 -10.6%로 급락하며 최근 15년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고 2022년과 2024년 역시 각각 -3.2%, -6.4%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수 시장은 외부 변수와 심리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구조적 안정성보다는 단기 변동성이 크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연도별 내수판매량 전년대비 증감률 그래프
연도별 내수판매량 전년대비 증감률

K-자동차가 세계를 달린다!

자동차 수출 통계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회복은 분명히 수출 중심 구조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수 판매는 10년 이상 정체된 흐름을 보이며 산업 성장의 견인축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수출은 팬데믹 이후 뚜렷한 반등세를 통해 생산과 매출 모두를 견인했습니다. 2023년에는 수출물량뿐만 아니라 수출금액, 대당 수출단가까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질적 전환까지 동반된 성과를 이뤘습니다. 2024년 들어 증가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전체 판매량의 67.1%가 수출로 채워지는 등 수출 의존도는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수출 통계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리나라 자동차의 입지와 위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는?
자동차 생산량 통계 | 2024년 자동차 생산 전격 해부


데이터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에서 2025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아래 파일을 이용하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_기업별 자동차 산업 현황
산업통상자원부_전체 자동차 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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