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계로 만나는 전라북도 여행의 매력
여행을 떠날 때, 계절의 변화와 지역의 매력이 맞아떨어질 때 더 큰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전라북도는 바로 그런 순간들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최근 집계된 수치(출처: 문화체육관광부)를 보면 2023년보다 2024년에 270만 명 이상 더 많은 관광객이 전라북도를 찾았습니다. 특히 봄과 가을, 꽃과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며, 남원관광지와 익산 미륵사지 같은 명소는 다시 한번 전라북도의 매력을 증명했습니다. 반대로 일부 지역은 방문객이 줄어들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전라북도 여행이 계절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 한 사람들과 나누는 소중한 추억임을 알려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라북도 관광지 입장객 현황을 중심으로 계절별 관광 흐름, 외국인 관광객의 분포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본 글의 데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전국) 파일과 2024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조정대상지) 파일을 합산한 결과입니다.
2. 전라북도 관광지 전체 입장객의 증가 흐름
2023년 전라북도 관광지 입장객은 35,383,597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24년에는 38,097,780명으로 늘어나 2,714,183명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로, 지역 관광 산업 전반의 성장세를 보여줍니다. 내국인 입장객은 2,688,040명이 늘어났고, 외국인 입장객도 26,143명 증가하면서 20.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전라북도 관광지가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입장객이 집계된 관광지 수는 2023년 222곳에서 2024년 254곳으로 늘었습니다.

이제 전체적인 증가세를 기반으로, 시군별 입장객 분포와 개별 관광지의 특성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 전라북도 시군별 관광객 증감 현황
전라북도 내 시군별로 입장객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지역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익산시는 2023년 3,002,620명에서 2024년 5,048,823명으로 68.1%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장수군 역시 386,402명에서 851,762명으로 120.4%의 증가율을 보이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 반면 군산시는 5,530,794명에서 4,817,841명으로 감소해 -12.9%를 기록했고, 순창군과 진안군도 각각 -26.6%, -23.1%의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한편 2024년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전라북도 지역은 남원시(5,309,088명)로 나타났습니다.

[시군별 관광객 증감 현황]
- 익산시: 2023년 300만 명에서 2024년 505만 명으로 68.1% 증가
- 장수군: 38만 명에서 85만 명으로 120.4% 증가
- 군산시: 553만 명에서 482만 명으로 -12.9% 감소
- 순창군: -26.6% 감소
- 진안군: -23.1% 감소
- 남원시: 2024년 531만 명으로 도내 최다 관광객 기록
이처럼 일부 지역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고, 일부는 감소세를 나타내며 양극화된 패턴을 보여줍니다.
4. 계절별 흐름이 뚜렷한 전라북도 관광지
전라북도 관광지의 월별 입장객 변화를 보면 계절적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 봄철인 4월과 5월, 가을철인 9월과 10월이 대표적인 성수기로, 이 시기에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 특히 2024년 5월과 11월은 전년 대비 상승폭이 눈에 띄었으며, 이는 계절 축제나 야외활동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 한편 여름철인 7월은 크게 감소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에는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 겨울인 12월부터 다시 크게 감소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 전반적으로 봄(4~5월)과 가을(9~10월)에 입장객이 집중되며 계절적 성수기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5. 전라북도 관광지 TOP15 현황
2024년 입장객 수 기준 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지(TOP15)를 살펴보면 익산 미륵사지가 2024년 1,647,221명으로 전년 대비 80.4% 증가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도 37.5% 증가해 957,958명을 기록했고, 남원 광한루원 역시 877,530명으로 28.0% 증가했습니다.
반면 군산 선유도는 -26.0%로 크게 감소했고,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도 -25.8% 하락했습니다. 한편 전라북도 관광지 중 입장객 수 기준 1위는 남원관광지(2,492,509명)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TOP15 관광지 현황]
- 익산 미륵사지: 164만 명(전년 대비 80.4% 증가)
- 남원관광지: 249만 명(도내 1위)
-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95만 명(+37.5%)
- 남원 광한루원: 88만 명(+28.0%)
- 군산 선유도: 184만 명(-26.0%)
-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 85만 명(-25.8%)
이러한 결과는 특정 명소의 경우 입장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라북도 관광의 성장을 견인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일부 관광지는 감소세를 기록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6. 전라북도 시군별 대표 관광지의 입장객 변화
아래 표는 전라북도 관광지 시군별 입장객 수 1위 여행지의 관광객 수 증감현황을 살펴본 결과입니다.
- 익산시에서는 미륵사지가 80% 이상 증가하며 전라북도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올랐고, 장수군의 장수누리파크는 10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장수군 내 최다 입장객를 기록했습니다.
- 고창군에서는 선운산 도립공원이 96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관광지로 기록되었습니다.
- 반면 군산 선유도, 진안 마이산 도립공원,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은 각 시군 내에서 가장 많은 입장객을 유치했지만 전년 대비해서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을까요?

7. 전라북도 관광지 입장객 비교
7-1. 남원관광지 vs 미륵사지 관광객 패턴 비교
2024년 전라북도 여행지 중 남원관광지와 익산 미륵사지의 입장객 수를 비교하면, 남원관광지가 2,493천 명, 미륵사지는 1,647천 명으로 남원관광지가 약 850천 명 더 많았습니다.
월별로 보면 남원관광지는 9월(652천 명)에 가장 큰 방문객 피크를 기록했으며, 이어 10월(417천 명)과 8월(400천 명)에서도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반면 미륵사지는 5월(235천 명)과 9월(289천 명), 10월(209천 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으로는 6월과 9월에 집중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7-2. 임실치즈테마파크 vs 선유도 관광객 패턴 비교
2024년 전라북도 관광지 중 임실치즈테마파크와 군산 선유도의 입장객 수를 비교하면, 임실치즈테마파크가 2,159천 명, 선유도가 1,836천 명으로 집계되어 임실치즈테마파크가 더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습니다. 월별 추이를 보면,
- 임실치즈테마파크는 10월(851천 명)에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12월(396천 명), 11월(197천 명)에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에 비해 선유도는 월별로 일정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3월(188천 명)과 4월(208천 명), 8월(173천 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방문객 수를 보였습니다.
- 선유도는 연중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는 반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가을철에 집중되는 계절적 성수기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7-3. 문화·역사 관광지 관광객 패턴 비교
전라북도는 문화유산과 역사적 관광지의 비중도 높습니다.
- 광한루원은 878천 명으로 경기전의 62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 광한루원은 5월 239천 명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였으며, 경기전은 10월에 86천 명으로 성수기를 맞았습니다.
- 또한 국립전주박물관은 514천 명으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455천 명보다 더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 국립전주박물관은 8월에 76천 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역시 8월(61천 명)에 상대적으로 많은 방문객이 몰렸습니다.


이처럼 전라북도의 역사와 문화 자원은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계절별 전시와 축제, 지역적 특색에 따라 방문객 분포가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7-4. 내장산 vs 덕유산, 국립공원 관광객 패턴 비교
2024년 전라북도 관광지 중 자연 관광지인 내장산국립공원과 덕유산국립공원의 비교도 흥미롭습니다.
- 내장산은 885천 명으로 덕유산의 723천 명보다 많았으며, 가을철 단풍 시즌인 10월과 11월에 집중된 입장객을 보였습니다.
- 반면 덕유산은 1월에 149천 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겨울철 설경과 레저 활동과 관련된 결과일 것입니다.
두 국립공원은 계절적 특성이 뚜렷하게 달라 관광 수요의 분산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차이는 자연 경관의 계절적 매력과 관광 인프라(등산·스키 등)의 특성에 기인하며, 전라북도 관광의 다채로운 계절별 매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8.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추세
외국인 입장객은 2023년 130,005명에서 2024년 156,148명으로 늘어나며 20.11% 증가했습니다. 2024년에는 특히 12월에 50천 명이 몰리며 이례적인 패턴을 보였습니다. 경기전은 연간 32,774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기록하며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잡았고, 마이산 도립공원은 12월에만 45,941명이 방문하는 등 연간 57,258명이 방문하며 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확인됩니다. 태권도원도 17,463명이 방문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 수는 아직 전체 입장객 수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점차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겨울철 특수 요인과 특정 명소의 매력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에는 마이산 도립공원이 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9. 3,809만 명의 발걸음이 증명한 매력
전라북도 관광지 입장객 흐름을 살펴보면, 단순히 방문객 수의 증감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언제 어떤 이유로 이곳을 찾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봄날 꽃길을 걷고, 가을의 단풍 속을 여행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순간들이 곧 통계 속에 반영된 것입니다. 2024년 기록된 3,809만 명의 발걸음은 전라북도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보여줍니다. 이 글이 여러분이 전라북도의 풍경과 명소를 떠올리고, 앞으로의 여행 계획에 작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데이터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에서 2025년 9월 17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2024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 파일을 이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