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택, 달라지는 아이의 미래
“우리 아이, 사교육을 시켜야 할까요?”, “언제부터 시켜야 할까요?” 많은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질문입니다. 초등학교 시기의 사교육은 필수일까요, 선택일까요? 어떤 과목을 중심으로 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년별로 참여율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본 분석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 변화를 살펴봅니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의 감소와 이후 회복 과정을 연도별, 학년별, 과목별, 지역별로 분석하여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합니다.
또한 학원, 과외, 방문학습지, 온라인 강좌 등 사교육 유형별 변화도 함께 살펴봄으로써 현재 초등학교 사교육의 특징과 변화를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연도별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
아래 이미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 학년별 초등학교 사교육 비율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2020년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2023년에는 팬데믹 이전보다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사교육 위축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20년에는 모든 학년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급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원 휴원으로 인해 일반교과 사교육뿐만 아니라 예체능 사교육까지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1학년은 86.8%에서 65.3%로 20% 이상 하락하였고 6학년도 76.8%에서 71.0%로 감소했습니다.
2021년부터 점진적인 회복세
2021년부터는 사교육 참여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면 학습이 재개되고 학부모들이 사교육을 다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2023년, 팬데믹 이전보다 더 높은 참여율 기록
2023년에는 모든 학년에서 사교육 참여율이 2019년보다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학년 87.7%, 6학년도 80.0%까지 증가했습니다. 3학년은 89.7%로 90%에 가깝습니다.

학년별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
아래 이미지는 2023년 초등학교 학년별 일반교과와 예체능 사교육 참여율을 시각화한 막대 그래프입니다.
전반적으로 저학년에서는 체육과 음악 중심의 예체능 사교육이 많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일반교과 위주의 사교육이 증가하고 예체능 활동 참여가 줄어드는 현상을 반영합니다.
1~2학년, 창의적 활동 중심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체육, 미술, 음악 등 예체능 사교육 참여율이 높은 편입니다.
체육 사교육 참여율이 1학년에서는 59.0%, 2학년에서는 56.5%로 나타납니다. 또한 음악 과목도 1학년 29.0%, 2학년 38.0%로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3~4학년, 학습과 예체능 균형
3학년부터는 일반교과 사교육과 예체능 사교육이 균형을 이루는 경향을 보입니다. 수학과 영어 과목의 사교육 참여율이 증가하며 체육과 음악 사교육 참여율은 점차 감소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체육 사교육은 3학년 53.5%, 4학년 48.8%로 하락세를 보이며 수학은 3학년 49.6%에서 4학년 51.9%로 점차 증가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5~6학년, 일반교과 중심으로 이동
5학년과 6학년에서는 수학과 영어 사교육 참여율이 최고점을 기록합니다. 수학 사교육은 6학년에서 56.9%까지 상승하며 영어 과목도 58.7%에 도달했습니다. 반면 체육 사교육 참여율은 5학년 41.0%, 6학년 34.0%로 감소합니다. 음악과 미술 사교육도 함께 감소합니다. 중학교 입학을 대비하여 점차 일반교과 중심으로 사교육이 이동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과목별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초등학교 사교육의 과목별 흐름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팬데믹을 기점으로 일반교과와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의 변화가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
코로나19 이후 예체능 사교육은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2023년에는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70.0%의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학부모들이 학업 외에도 학생들의 창의적·신체적 활동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반교과 사교육
일반교과 사교육은 2019년 57.9%에서 2020년 49.9%로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64.6%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교육 수요 증가와 조기 교육이 일반화되는 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로·진학 상담 사교육
초등학교에서 진로·진학 상담 사교육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큰 변화 없이 1.9%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 진로와 관련된 사교육이 중요하게 인식되지 않으며 학부모들이 학습 및 예체능 사교육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지금부터는 일반교과와 예체능을 중심으로 세부 과목별 사교육 참여율을 더 자세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반교과 사교육 참여율
아래 이미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초등학교 일반교과 사교육 참여율을 시각화한 그래프입니다.
팬데믹이 일반교과 사교육에 미친 영향
2020년은 전반적으로 모든 과목의 사교육 참여율이 감소한 시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 수업 확대로 인해 대면 학습이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사교육보다는 온라인 학습으로 대체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의 사교육 참여율이 줄어들었습니다.
2021년 이후의 회복과 증가
2021년부터는 다시 사교육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영어와 수학의 사교육 참여율이 급격히 증가하여 2023년에는 각각 52.5%와 50.5%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학부모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발생한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사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음을 의미합니다.

예체능 사교육 참여율
아래 이미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 참여율을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팬데믹이 예체능 사교육에 미친 영향
2020년 데이터에서는 체육, 음악, 미술 등의 사교육 참여율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특히 체육 사교육의 경우 2019년 43.7%에서 2020년 27.3%로 급감했으며 음악과 미술도 비슷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비대면 학습 증가로 인해 체육 및 예체능 활동이 줄어든 결과로 보입니다. 취미·교양 분야도 영향을 받아 참여율이 감소했습니다.
2021년 이후의 회복세
팬데믹이 안정화되면서 예체능 사교육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체육 사교육 참여율이 48.4%로 증가하여 2019년 수준을 넘어섰고 음악(29.3%)과 미술(17.9%)도 회복 및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유형별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
아래 이미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일반교과와 예체능 사교육 참여 유형별 변화를 나타낸 선형 그래프입니다.
일반교과 사교육, 학원 중심의 강화
2019년 37.6%였던 학원 수강 비율은 2023년 46.3%로 증가하며 사교육의 중심축이 학원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반면, 방문학습지는 감소세를 보이며 2023년 17.0%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유료 인터넷 강좌와 같은 온라인 학습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도 확인됩니다.
예체능 사교육, 학원 선호도 증가
예체능 사교육에서도 학원 수강 비율이 2019년 55.9%에서 2023년 61.9%로 증가하며 학원 중심의 교육 방식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룹과외와 개인과외는 점차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유형별 학년별 사교육 참여율
아래 이미지는 2023년 초등학교 학년별 일반교과와 예체능 사교육 참여율을 유형별로 비교한 막대 그래프입니다.
초등학생들의 일반교과 사교육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원 중심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원 수강 비율이 증가하며 방문학습지와 유료 인터넷 강좌는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예체능·취미·교양 사교육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원수강 참여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됩니다.
1~2학년, 학습보다 예체능 중심
1~2학년의 사교육 참여율에서는 예체능 사교육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학원 수강 비율이 70% 이상을 유지하며 체육과 음악 등의 과목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아 보입니다.
3~4학년, 학원 중심의 변화 시작
3학년부터 일반교과 사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학원 수강 비율이 50%를 넘어서면서 방문학습지나 과외보다 학원 사교육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5~6학년, 학원과 맞춤형 교육의 결합
고학년이 될수록 일반교과 사교육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5학년은 53.6%, 6학년은 53.1%로 학원 수강 비율이 가장 높고 개인과외와 그룹과외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 증감
아래 이미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초등학교 학년별 사교육 율 증감 현황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일반교과 사교육 증감 현황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사교육 참여율이 하락했으나 2021년 원래상태로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체능 사교육 증감 현황
예체능 사교육도 2020년에는 모든 학년에서 감소했으나 2021년부터 곧바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반교과 사교육은 2020년 하락폭보다 2021년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예체능 사교육은 상승률보다 2020년의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팬데믹때 학무보들이 예체능 사교육을 더 많이 줄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그래프입니다.


지역별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
아래 이미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별 초등학교 사교육 비율 변화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서울은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반면, 읍면지역에서는 10% 이상 낮은 참여율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서울, 높은 사교육 참여율 유지
서울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87% 이상의 높은 사교육 참여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91.3%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읍면지역, 사교육 참여율이 가장 낮음
읍면지역은 사교육 참여율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2019년 75.3%에서 2020년 62.9%까지 감소했으며 이후 회복되었지만 2023년에도 79.3%로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광역시 및 중소도시, 점진적인 사교육 참여율 상승
광역시는 2019년 83.6%에서 2023년 86.5%로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소도시 역시 2019년 84.7%에서 2023년 86.6%로 증가했습니다.

사교육, 꼭 해야 한다면?
우리 아이는 어떤 사교육이 필요할까?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년별로 어떤 과목을 더 중점적으로 배우고 있는지, 어떤 유형의 사교육이 늘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는 사교육 참여율이 감소했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되었고 2023년에는 오히려 팬데믹 이전보다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학년별로는 저학년일수록 예체능 사교육이 활발하고 고학년일수록 일반교과 중심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꼭 해야 할까요? 사교육은 필수일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답은 무엇인가요?
초등학교 시기의 학습 방식은 부모님마다, 아이마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가정에서는 사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어떤 가정에서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습 방식입니다. 사교육이든, 가정 학습이든,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일 것입니다. 현재의 교육 트렌드를 참고하되 무엇보다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흥미로운 통계 하나 더!
초등학교 사교육비 통계 | 1학년은 체육이 1위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초등학교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에 대한 사회적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교육부 및 통계청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교육부와 통계청(초중고사교육비조사)이 2025년 3월 13일 공개한 학년 및 특성별 사교육 참여율(초등학교) 통계이며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자료입니다.
- 이 글은 사교육 지출 수준과 참여율 변화 추이를 설명하기 위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로 교육 정책에 대한 평가나 특정 지역·가정의 교육 방침을 비교하거나 일반화하려는 목적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