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이동거리 | 2024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지표

traffic 교통 출퇴근

출퇴근은 현대인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직장과 주거지 간의 이동은 시간과 에너지, 심지어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출퇴근 이동거리의 데이터는 단순히 거리를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라 지역 간의 경제적 연결성, 직장-주거지 간의 관계 그리고 개인의 삶의 질을 반영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출퇴근 이동거리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역별, 연령별, 성별 출퇴근 특성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정보 제공 안내
이 콘텐츠는 출퇴근 이동거리 통계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된 정보 제공용 자료입니다.
본문에 포함된 수치는 공공데이터(출처: 통계청)를 기반으로 분석된 내용이며, 개인의 통근 방식이나 생활 방식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또한 지역이나 연령대별 데이터를 비교함에 있어 특정 집단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객관적인 통계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성별 연령별 출퇴근 이동거리

출퇴근 이동거리는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명확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전체: 통근 근로자의 평균 출퇴근 이동거리는 17.3㎞이며, 남성이 19.8㎞로 여성 13.9㎞에 비해 5.9㎞ 더 멀리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 40대가 18.6㎞로 가장 멀리, 60대 이상이 15.2㎞로 가장 짧게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남성은 40대에서 평균 21.6km로 가장 긴 이동거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경제활동의 중심 연령대에서 직업 선택의 폭이 넓고 장거리 통근이 더 빈번함을 보여줍니다.
  • 여성은 30대에 15.8km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60대 이상에서는 11.3km로 이동거리가 크게 줄었습니다.
  • 50대는 남성과 여성의 통근 거리 차이가 7.4㎞로 가장 큽니다.
  •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이동거리는 감소했으며 이는 은퇴와 경제활동 축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퇴근 이동거리_성별 연령별 출퇴근 이동거리 그래프
성별 연령별 출퇴근 이동거리

지역별 성별 출퇴근 이동거리

성별에 따른 출퇴근 이동거리 차이는 지역적 특성과 성별 분포의 차이를 반영합니다.
수도권 통근 근로자의 통근 거리는 19.0㎞로 가장 멀리 이동하고 제주는 13.9㎞로 가장 짧게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은 남성과 여성의 통근 거리 차이가 6.3㎞로 가장 크고 제주권이 3.5㎞가 가장 작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남성의 출퇴근 이동거리가 가장 긴 21.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강남역을 기준으로 볼 때 직선거리로 부천, 남양주, 경기도 광주, 군포에서 매일 같이 출근하는 셈입니다.

출퇴근 이동거리_지역별 성별 출퇴근 이동거리 그래프
지역별 성별 출퇴근 이동거리

연령별 출퇴근 이동거리 비율

아래 이미지는 연령별 출퇴근 이동거리 비율을 보여주는 그래프로 출퇴근 거리를 4개의 범주로 나누어 각 연령대의 비율을 시각화했습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5km 이하 또는 20분 이하
    짧은 거리의 통근은 고령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 근로자의 27.8%가 이 범주에 속하며 이는 은퇴나 경제활동 축소와 함께 근무지가 주거지와 가까운 곳으로 조정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반대로 30대는 19.7%로 가장 낮아 활동 범위가 넓고 장거리 통근이 더 빈번한 연령대임을 시사합니다.
  2. 5~10km 또는 20~40분
    이 범주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50% 이상)을 차지하며 30대가 52.0%로 가장 높습니다.
  3. 10~30km 또는 40~60분
    30대(25.2%)와 40대(24.0%)에서 장거리 통근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제활동의 중심 연령대로 직업 선택의 폭이 넓고 직장-주거지 간 거리가 멀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이 비율이 19.2%로 감소했습니다.
  4. 30km 초과 또는 60분 초과
    장거리 통근 비율은 40대(3.6%)와 50대(3.2%)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출퇴근 이동거리_연령별 이동거리 비율 그래프
연령별 이동거리 비율

성별 연령별 근무지 체류시간

근무지 체류시간은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을 나타내며 성별과 연령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 남성은 모든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평균적으로 더 긴 체류시간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30~40대 남성은 9.6시간으로 가장 긴 체류시간을 보입니다.
  • 여성은 20대에 9.2시간으로 가장 높은 체류시간을 기록했으나 점차 감소해 60대 이상에서는 8.1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생애주기 변화(출산, 육아 등)와도 관련이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 40대에서 남성과 여성의 근무지 체류시간 차이가 48분으로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원 자료에 따르면, 통근 근로자의 근무지 체류시간은 평균 9.1시간이며 남성(9.4시간)이 여성(8.8시간)보다 36분 더 오래 체류합니다. 30대의 근무지 체류시간이 9.4시간으로 가장 길고 60대 이상이 8.4시간으로 가장 짧게 체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퇴근 이동거리_성별 연령별 근무지 체류시간 그래프
성별 연령별 근무지 체류시간

지역별 성별 근무지 체류시간

아래 이미지는 지역별 성별 근무지 체류시간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 수도권 통근 근로자의 근무지 평균 체류시간이 9.3시간으로 가장 길고 제주권이 8.6시간으로 가장 짧습니다.
  • 동남권은 남성과 여성의 근무지 체류시간 차이가 42분으로 가장 크고 제주권이 12분 차이로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도권인 서울, 경기, 인천의 남성 평균 체류시간이 9.5시간으로 가장 길게 나타나 높은 업무 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퇴근 이동거리_지역별 성별 근무지 체류시간 그래프
지역별 성별 근무지 체류시간

지역별 연령별 근무지 체류시간

아래 이미지는 지역별 연령별 근무지 체류시간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30~50대는 경제활동의 중심 연령대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가장 긴 체류시간을 기록했습니다. 60대 이상의 근무지 체류시간은 모든 지역에서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은퇴와 경제활동 축소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지역별 연령별 근무지 체류시간 그래프
지역별 연령별 근무지 체류시간

동일 지역 내 통근 비율

아래 이미지는 지역별 동일 지역 내 통근 비율을 보여주는 막대그래프입니다. 데이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장과 주거지가 동일 지역에 위치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주는 100%로 모든 직장인이 동일 지역 내로 통근합니다. 당연하죠. 전북과 강원도 높은 비율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 반면 세종은 60.2%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세종은 행정 중심 도시로 많은 인구가 외부에서 유입되며 타지역 통근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입니다.
  • 서울과 경기, 인천의 비율은 각각 88.1%와 76.6%, 70.9%로 수도권 특유의 광역 통근 구조를 보여줍니다.
지역별 동일 지역 내 통근 비율 그래프
지역별 동일 지역 내 통근 비율

타지역 통근 비율

아래 이미지는 타지역 통근 비율을 표 형식으로 나타내며 각 지역에서 1순위 및 2순위로 통근하는 타지역과 그 비율을 비교하여 보여줍니다.

  • 수도권: 서울에서 경기도로의 통근 비율은 14.2%, 경기도에서 서울로의 통근 비율은 20.0%로 지역 간의 높은 경제적 상호작용을 나타냅니다.
  • 세종과 대전: 세종에서 대전으로의 통근 비율은 20.2%로 가장 높아 두 지역 간 밀접한 경제적 관계를 보여줍니다.
타지역 통근 비율 표
타지역 통근

출퇴근 이동거리가 삶에 미치는 영향

출퇴근 이동거리는 단순히 직장과 집 사이의 거리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지역별, 연령별, 성별로 다른 출퇴근 패턴을 확인해 봤습니다.
출퇴근이 단순한 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만큼 당신의 하루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짧게나마 고민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지난 ‘출퇴근시간’에 관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출퇴근 이동거리 분석을 통해 2024년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에 관한 현황을 심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차트앤그래프 였습니다.

[출퇴근시간 확인하기]
출퇴근시간 | 퇴근시간 1분의 여유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1. 이 글은 출퇴근 이동거리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통계청 공공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2. 활용된 자료는 통계청이 2024년 12월 20일 공표한 2024년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 분석결과이며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최신 데이터입니다.
  3. 이 글은 출퇴근 이동거리와 관련된 객관적 수치를 기반으로 한 정보 제공용 자료이며 개인의 통근 방식이나 생활 방식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4. 또한 지역이나 연령대별 데이터를 비교함에 있어 특정 집단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객관적인 통계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