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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숫자는 2024년 한해 동안 승강기 사고로부터 구조한 인원 현황입니다. 승강기 사고가 이렇게 많다니 생각보다 많은 숫자에 놀라게 됩니다. 안전은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 어디서나 출동해 생명을 구하는 119 구조대가 있습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구조활동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119 구조대의 역할과 중요성 또한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을 기준으로 한 119 구조활동 현황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살펴보며 연도별 변화, 지역별 차이, 사고 유형별 경향, 구조대 운영 실태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2. 구조대 출동은 얼마나 늘었을까?
2-1. 119 구조활동 현황: 출동, 처리, 구조인원 변화
2024년 119 구조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출동 건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1,319천 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2023년의 1,310천 건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이며 그래프를 보면 지난 10년간 꾸준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처리 건수 역시 887천 건으로 전년보다 크게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구조인원은 115천 명으로 전년(118천 명)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2021년(85천 명)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 처리건수 변화 : 2022년도 이후 처리건수 산정방식 변화 (타관할 지원출동 제외)

2-2. 119 구조활동 현황: 출동건수 증감률
119 구조활동의 출동건수 증감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해였습니다.
- 2021년의 증감률은 무려 26.8%로 전년도 대비 급격한 반등을 나타냈습니다.
- 다만 2022년부터는 증가율이 낮아져 2022년 12.9%, 2023년 9.2%, 2024년 0.7%로 나타나며 다행스럽게도 점차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 2020년의 감소(-6.2%)는 팬데믹으로 인한 활동 감소에 따른 결과로 보입니다.

3. 하루 평균 구조활동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3-1. 119 구조활동 현황: 1일 평균
2024년 하루 평균 출동 건수는 3,603건, 처리 건수는 2,424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조인원은 하루 평균 314명으로 2023년 323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습니다. 하루평균 구조인원은 2016년 368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021년 234명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4. 어디가 가장 바빴을까?
4-1. 지역별 119 구조활동 현황
2024년 지역별 119 구조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가 단연 두드러집니다.
- 출동 건수는 경기도가 360천 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서울이 212천 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처리 건수 또한 경기도가 231천 건, 서울이 135천 건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구조인원 역시 경기도가 23,8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7,38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이 두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은 만큼 구조활동 수요 또한 매우 높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서 가장 바빴던 지역은 인천도 부산도 아닌 경남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출동건수 86천 건, 처리건수 58천 건, 구조인원은 9,806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구조인원을 기준으로 구조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들을 더 알아보겠습니다.
- 경남에 이어 인천(8,101명), 부산(5,905명), 강원(5,857명)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구조인원 수를 보였습니다.
- 강원도의 경우 산악사고(1,087건) 비중이 타 지역 대비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
- 제주도는 2,451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지만 인구수 대비해서는 월등히 높은 편으로 나타납니다.
119 구조활동 현황 지역별 그래프를 들여다 보면 다수의 광역시와 도에서 전년 대비 구조인원이 줄어든 경향이 관찰된 가운데 경남지역은 2023년 6,475명에서 2024년 9,806명으로 50% 이상 증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1,300건 가까이 증가했고 산악 사고, 승강기 사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고가 늘었습니다.

5. 어떤 사고가 많았나?
5-1. 사고종류별 구조인원 TOP10
지금부터는 어떤 사고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2024년 사고종류별 구조인원 TOP10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구조인원은 114,988명으로 전년 대비 2,783명 감소하며 2.4% 줄어든 모습을 보입니다.
- 이러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승강기 사고는 여전히 최다 구조 유형으로 28,624명을 기록하며 전년(27,104명) 대비 5.6% 증가했습니다.
- 이외에도 위치확인(16,058명) 역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며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 반면 교통사고(18,355명)는 전년 대비 5.7% 감소했고 인명 갇힘사고(11,498명) 역시 7.0% 감소했습니다.
- 수난사고(2,744명)는 전년 대비 28.1%로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해 눈에 띕니다.

전체 사고종류별 119 구조활동 현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벌집제거(벌제거)도 2023년 1,316건에서 1,906건으로 44.8% 증가해 눈에 띕니다.

6. 119 구조대원은 몇 명일까요?
2024년 119 구조대 조직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구조대(단) 수는 300개, 전체 편성 인원은 5,799명으로 확인됩니다. 이 중에서도 소방서 구조대가 246개, 4,688명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구조대의 82% 이상을 차지하며 현장 구조 활동의 중심이 소방서 구조대임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는 특수구조단이 22개에 606명, 수난구조대가 12개에 178명, 화학구조대가 10개에 20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산악구조대는 8개(94명), 터널구조대도 2개에 25명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터널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 때문이겠지요. 소방서 구조대와 더불어 수난구조대, 화학구조대, 터널구조대 등 전문 구조 조직도 함께 운영되며 각기 다른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119 구조대의 활약
2024년 119 구조활동 현황 통계를 보면 전국적으로 구조 수요가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동 건수는 꾸준히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리 건수와 구조인원도 높은 수치를 유지했습니다. 이렇듯 119 구조대는 수많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습니다. 통계 속 숫자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을 회복시킨 귀중한 기록일 것입니다. 특히 경기도, 서울 그리고 산악과 승강기 사고 등 다양한 현장에서 쉼 없이 이어진 구조 활동은 우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현황 분석이 119 구조대의 활동과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119 구급활동 현황 자세히 보기
119 이용 현황 | 2024년 구급 출동 및 이송 인원 통계 분석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119 구조활동 통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작성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소방청이 공표한 구조활동 총괄 등이며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공공데이터입니다.
- 본 콘텐츠는 119 구조활동의 규모와 현황을 객관적인 수치로 전달하기 위한 자료이며, 실제 재난 발생 시의 대응 방법,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지침은 아닙니다.
- 또한 지역별, 사고유형별 수치 비교는 특정 집단이나 지역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목적이 아닌 구조활동 수요의 흐름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에는 반드시 소방청 공식 지침과 119 신고를 통해 안내받은 방법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