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서비스 구독 중이세요?
디지털 콘텐츠 소비의 중심축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방송 편성표에 맞춰 TV를 시청했다면 이제는 사용자 스스로 시간과 공간을 선택하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이용자들이 어떤 OTT 서비스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고 있는지, 어떤 콘텐츠를 선호하는지, 그리고 지불 방식에 있어 어떤 구조적 변화가 있었는지를 다양한 통계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연령대별, 성별, 지역별 차이를 포함한 2024년 OTT 통계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지금 우리나라에서 어떤 콘텐츠가 어디에서 소비되고 있는지 그 흐름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시청 습관과 얼마나 닮아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OTT 플랫폼 이용 현황
아래 내용은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서 “앞서 이용한다고 응답하신 OTT 서비스 중, 지난 3개월간 가장 많이 이용하신 OTT 서비스는 무엇입니까?” 에 대한 응답 결과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OTT 통계 _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서비스는?
2024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OTT 서비스는 유튜브/쇼츠로 전체 응답자의 71.4%가 해당 플랫폼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두 번째로 많이 선택된 넷플릭스의 19.1%보다 3.7배 높은 수치입니다. 티빙은 3.0%로 3위에 올랐으며 디즈니플러스(1.7%), 쿠팡플레이(1.5%) 등은 한 자릿수 비율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기타 플랫폼은 대부분 1% 이하의 점유율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서비스 TOP5
OTT 이용 트렌드의 변화: 2021년 vs 2024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과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유튜브/쇼츠는 2021년은 물론 2024년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OTT 서비스로 확인됩니다. 다만 이용률은 2021년 81.5%에서 2024년 71.4%로 10.1%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플랫폼에 비해 압도적인 응답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8.8%에서 19.1%로 증가하였고 티빙은 2.9%에서 3.0%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반면 웨이브는 2.3%에서 1.1%로, 카카오TV는 1.8%에서 0.1%로 오히려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기타 서비스 중에서는 디즈니플러스(1.7%), 쿠팡플레이(1.5%), 인스타그램 릴스(1.2%)라고 응답한 비율이 상승한 모습입니다.

OTT 통계 _성별에 따른 OTT 이용 현황
아래 그래프는 2024년 기준으로 성별에 따라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입니다.
- 유튜브/쇼츠는 남성(74.4%)과 여성(68.3%) 모두에게 가장 선호되는 플랫폼으로 확인되며 남성이 여성보다 6.1% 더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 두 번째로 넷플릭스는 여성의 이용률이 20.6%로 남성(17.6%)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습니다.
- 티빙은 여성 이용률이 3.6%, 남성은 2.4%로 나타나 1.2% 차이를 보였고 디즈니플러스는 남녀 모두 유사한 비율(남 1.6%, 여 1.7%)을 기록했습니다.
- 쿠팡플레이는 남성이 1.7%, 여성이 1.2%로 나타납니다.

OTT 통계 _가구원 수별 OTT 서비스 이용 현황
아래 그래프는 2024년 기준, 가구 형태에 따른 OTT 서비스 이용 현황에 대한 설문 분석 결과입니다.
- 유튜브/쇼츠는 모든 가구 형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플랫폼으로 2인 가구가 7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1인 가구(69.9%), 3인 이상 가구(68.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넷플릭스는 1인 가구에서 21.2%, 2인 가구 16.3%, 3인 이상 가구 19.9%로 1인 가구의 이용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 반면 티빙은 1인 가구 3.3%, 2인 가구 2.7%, 3인 이상 가구 3.0%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 디즈니플러스는 1인 가구 이용률이 2.2%, 2인 가구 0.7%, 3인 이상 가구 2.0%이며, 쿠팡플레이도 1인 가구에서 2.0%, 2인 가구 1.5%, 3인 이상 가구 1.4%로 조사되었습니다.

OTT 통계 _지역별로 살펴본 OTT 이용 현황
2024년 기준 지역별 OTT 서비스 이용 현황은 전반적으로 유튜브/쇼츠의 압도적인 점유율 아래 플랫폼별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 유튜브/쇼츠는 전 지역에서 50% 이상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경남(94.5%), 제주(92.0%), 충북(89.2%), 울산(84.9%), 강원(83.8%), 충남(82.9%)에서 80% 이상의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 넷플릭스는 전남(42.2%), 서울(34.4%), 광주(25.0%), 경기(22.0%), 전북(17.6%) 등 호남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유튜브 다음으로 뚜렷한 사용자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디즈니플러스는 세종(9.5%), 충북(7.5%), 전북(6.3%), 경북(5.2%) 등 일부 지역에서만 소폭의 응답률을 보였고, 티빙은 대전(8.1%), 충남(6.3%), 대구(5.7%), 세종(5.0%) 등에서 5%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OTT 통계 _연령대별 OTT 서비스 이용 현황
2024년 OTT 서비스 이용 현황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유튜브/쇼츠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미만은 89.4%, 10~19세는 76.3%, 70세 이상은 94.2%로 나타나며 유튜브의 범용성과 접근성이 모든 세대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넷플릭스는 20~49세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입니다. 20대는 22.0%, 30대는 25.6%, 40대는 30.3%로 중장년층으로 갈수록 넷플릭스 이용률이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냅니다. 연령이 낮을수록 유튜브 선호도가 높고 중년층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한 구독형 콘텐츠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다만 50대 이상에서는 다시 유튜브로의 집중도가 증가합니다.
- 디즈니플러스는 10대 미만(10.6%)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입니다.
- 추가로 30대에서 다양한 OTT 서비스를 고르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OTT 콘텐츠 이용 유형: 장르별 선호도
아래 내용은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서 “1순위 OTT 서비스를 통해 지난 3개월간 주로 이용하신 콘텐츠(장르)는 무엇입니까?” 에 대한 응답 결과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시청자가 가장 선호하는 OTT 콘텐츠는?
2024년 기준, OTT 플랫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콘텐츠 유형은 예능/오락으로 54.8%의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2021년 44.5%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콘텐츠 선호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로 예능의 독보적인 인기를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반면, 드라마는 2021년 20.6%에서 2024년 16.7%로 하락하였고 뉴스(8.7% → 4.7%), 스포츠(6.7% → 5.6%) 등의 콘텐츠 역시 상대적으로 시청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영화는 9.0%에서 10.3%로 증가했습니다. 공연 콘텐츠도 0.0%에서 2.4%로 소폭 변화가 있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예능/오락은 남성 54.5%, 여성 55.1%로 성별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드라마는 여성(21.1%)이 남성(12.4%)보다 더 많이 시청하며 스포츠는 남성(9.5%)에서 더 높은 선호를 보였습니다. 뉴스 역시 남성(6.4%)에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 OTT 콘텐츠 이용 성향 비교
아래 그래프는 2024년 기준 연령별 OTT 서비스 콘텐츠 이용 성향을 살펴본 OTT 통계 분석 결과입니다.
- 예능/오락은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장르로 나타났습니다. 10대 미만은 46.2%, 10대는 66.9%, 20대는 65.6%, 60대는 56.6%, 70세 이상도 55.2%로 세대에 상관없이 고르게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0대~20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 드라마는 20대(14.5%), 30대(20.0%), 40대(22.3%)에서 두드러지며 이후 연령대에서는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 영화는 30대(15.6%), 40대(16.0%), 50대(8.9%)로 50대 이후 선호도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뉴스 콘텐츠는 50대(6.9%), 60대(7.1%), 70세 이상(12.2%)에서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교양/다큐멘터리 역시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 10대 미만의 경우 예능/오락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32.7%)과 교육/학습(10.6%)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지역별 OTT 콘텐츠 선호 유형 비교
- 2024년 기준, 지역별로 OTT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콘텐츠 유형은 공통적으로 예능/오락으로 확인됩니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서울이 가장 낮은 42.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전(79.1%), 충북(79.5%), 충남(78.1%) 지역은 80%에 가까울 정도로 예능/오락 콘텐츠 선호도가 두드러집니다.
- 드라마 콘텐츠는 전북(30.1%), 서울(25.4%), 광주(25.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스포츠는 전남 지역에서 25.9%의 응답률로 독보적인 1위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 영화 선호도는 서울(16.1%), 충북(13.6%), 경기(13.0%) 등에서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OTT 지불유형별 이용 방식의 변화
아래 내용은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서 “귀하께서 이용하시는 OTT 서비스의 비용 지불 유형은 무엇입니까? 지난 1년을 기준으로 응답해 주시고, 해당되는 유형에 대하여 모두 응답해 주십시오.” 에 대한 응답 결과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OTT 서비스 지불유형 비교 (2021 vs 2024)
아래 그래프는 지불유형에 따른 OTT 통계 분석 결과입니다. 2021년과 2024년을 비교한 결과,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월정액제 가입형의 급증입니다. 2021년에는 20.7%에 불과했던 비율이 2024년에는 54.3%로 증가하여 33.6%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유료 구독 기반 콘텐츠 소비가 빠르게 보편화되었음을 의미하며 넷플릭스·쿠팡플레이·디즈니+ 등 유료 스트리밍 플랫폼의 확산과 직결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반면 무료 광고형 응답자는 86.9% → 76.0%로 10.9%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여전히 높은 비율이지만 유료 서비스로의 전환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또한 건당 결제형은 2021년 2.2%에서 2024년 3.5%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체적인 비중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연령대별 OTT 서비스 지불유형
2024년 OTT 서비스 이용자들의 지불 방식은 연령대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 10대 미만은 무료 광고형 비중이 89.4%로 가장 높으며 월정액제 가입형은 23.6%에 불과합니다.
- 10~19세는 무료 광고형(82.3%)이 여전히 주류지만 월정액제 가입형 비율은 43.1%로 유료 콘텐츠 접근이 크게 증가한 양상입니다.
- 20대~40대는 유료 구독형 전환이 가장 활발한 세대로 나타났습니다. 월정액제 가입형 비중은 20대 79.7%, 30대 75.5%, 40대 73.1%로 나타났습니다.
- 반면 50대 이후부터는 다시 무료 기반 콘텐츠 중심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50대는 무료 광고형이 77.6%, 60대와 70세 이상은 각각 90.7%, 95.0%로 거의 전적인 의존을 보이며 월정액제 가입형 비율은 각각 23.4%와 9.7%에 불과합니다.

요즘 뭐 봄?
2024년 OTT 통계 분석 결과는 단순한 플랫폼 이용률을 넘어 우리 사회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얼마나 다변화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유튜브/쇼츠는 여전히 전 연령과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넷플릭스를 비롯한 유료 구독형 플랫폼도 20~40대 중심으로 뚜렷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월정액형 지불방식의 증가와 함께, 연령별 선호 콘텐츠 장르가 분화되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예능/오락 콘텐츠는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공통된 인기 장르로 확인되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뉴스나 교양/다큐멘터리 장르의 소비가 증가하는 특징도 나타납니다.
어떠셨나요? 독자 여러분의 시청 습관과 통계 분석 결과가 일치했나요?
데이터 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2025년 6월 18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서비스 1순위’ 파일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