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7위에 그친 국가경쟁력
2025년 국가경쟁력 순위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2024년 역대 최고 순위였던 20위에 이어 10위권 진입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2025년에는 27위로 내려앉는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정부 효율성과 경제 성과가 개선된 반면,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 부문에서 두드러진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매년 발표되는 국가경쟁력 순위는 한 국가의 경제적·제도적·사회적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객관적인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의 변화와 그 배경을 사실에 입각해 살펴봅니다.
2. IMD 국가경쟁력 평가의 개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매년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합니다. 이번 2025년 평가는 69개국을 대상으로 2024년 이전 통계와 2025년 3~5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평가는 경제성과, 정부효율성, 기업효율성, 인프라라는 4대 분야와 그 하위 20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국의 경제와 사회의 전반적인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3.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 변화
먼저 최근 10년 간의 종합 순위를 살펴보면 2016년과 2017년 각각 29위로 시작해 점차 개선세를 보이다 2024년에는 사상 최고 순위인 20위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다시 27위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나타났던 완만한 상승세가 멈추고 구조적인 한계가 재차 드러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올해 순위 하락은 기업효율성과 인프라에서의 급격한 후퇴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4. 4대 분야별 국가경쟁력 순위 변화
아래 이미지는 2024년과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4대 분야별 순위를 비교한 것입니다. 2024년(파란색)과 2025년(분홍색)의 각각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부효율성: 2024년 39위 → 2025년 31위 (8계단 상승)
- 기업효율성: 2024년 23위 → 2025년 44위 (21계단 하락)
- 인프라: 2024년 11위 → 2025년 21위 (10계단 하락)
- 경제성과: 2024년 16위 → 2025년 11위 (5계단 상승)
즉, 정부효율성과 경제성과는 개선된 반면, 기업효율성과 인프라는 크게 악화된 모습이었습니다.

5. 20개 부문별 국가경쟁력 순위 변화
아래 이미지는 우리나라의 2024년과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 중 4대 분야별 20개 세부 부문의 순위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IMD의 국가경쟁력 2025년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20개 세부 부문 중 14개에서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 경제성과에서는 국제무역(+13), 국제투자(+14), 물가(+13)가 상승했지만 고용과 국내경제는 한계단씩 하락했습니다.
- 정부효율성도 재정(+17), 제도여건(+6), 조세정책(+4)이 상승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 그러나 기업효율성 부문은 전 부문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경영관행(-27), 노동시장(-22), 태도·가치관(-22)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 인프라 역시 기술인프라(-23), 기본인프라(-21) 등 전 부분에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과학 인프라의 경우 1단계 하락했지만 전체 순위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성과와 정부효율성에서는 일부 개선된 지표가 눈에 띄지만 기업효율성과 인프라의 부문별 점수가 크게 하락한 것이 두드러집니다.


6. 4대 분야별 세부 국가경쟁력 순위 분석
6-1. 경제 성과 평가
아래 이미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경제성과에 대한 순위 변동 추이를 시각화한 것입니다. 경제성과는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분야입니다.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11위로 5계단 상승하며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2019~2020년의 27위에서 꾸준히 상승해 온 흐름이 강화된 결과입니다. 고용은 여전히 상위권인 5위를 기록했고 국내경제도 8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투자(21위) 부문도 지난해보다 14계단 상승해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줍니다. 국제무역은 여전히 34위에 머물렀지만 전년의 47위에서 개선된 점은 긍정적입니다. 물가도 안정세를 이어가며 43위에서 30위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우리 경제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복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주요 영향 요인 (기획재정부 분석)
(계량지표) ‘24년 기준 통계(조세정책 등 일부 지표는 ’23년 이전 자료도 있음)
(설문지표) ’25.3~5월 조사결과를 반영
- 국내경제 : 총고정자본형성 증가율(40→45위) 하락, GDP 성장률(34→34위) 유지
- 국제무역 : 상품수출 증가율(44→10위), 민간 서비스 수출 증가율(62→19위) 상승
- 국제투자 : 해외직접투자(9→11위) 하락, 기업 이전이 미래 경제에 미치는 위협(67→54위, 설문) 상승
- 고용 : 실업률(8→9위), 청년실업률(8→11위) 하락
- 물가 : CPI(18→25위) 하락, 휘발유 비용(40→30위) 상승
6-2. 정부 효율성 평가
아래 이미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평가 항목 중 ‘정부 효율성’ 순위 변화를 시각화한 것입니다. 2025년 평가에서 우리 정부의 효율성 순위는 31위로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했습니다.
[2025년 세부 항목별 순위]
- 기업여건: 50위
- 사회여건: 36위
- 재정: 21위
- 제도여건: 24위
- 조세정책: 30위
재정, 제도여건, 조세정책에서 개선된 성과가 나타났지만 기업여건과 사회여건은 50위와 36위에 머물며 더 악화된 모습입니다. 특히 기업여건은 매년 50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요 영향 요인 (기획재정부 분석)
- 재정 : 탈세의 국가경제 위협(65→30위, 설문), 연금 운영(55→32위, 설문) 상승
- 조세정책 : 개인소득세의 근로 의욕 고취(54→43위, 설문), 법인세(58→43위) 상승 (GDP 대비 조세부담이 낮을수록 순위 상승)
- 제도여건 : 자본비용(36→3위, 설문), 제도의 기업경쟁력 촉진(64→53위, 설문) 상승
- 기업여건 : 실업관련 법률의 근로의욕 고취(9→38위, 설문) 하락
- 사회여건 : 정치적 불안정(50→60위, 설문), 남녀 실업률 격차(21→33위) 하락
6-3. 기업 효율성 평가
아래 이미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국가경쟁력 평가 중 ‘기업 효율성’ 순위 추이를 보여줍니다.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된 것은 바로 기업 효율성 분야입니다.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기업 효율성 순위는 44위를 기록하며 전년(23위) 대비 21계단 하락했습니다. 최근 6년간 20위권 후반~30위권 초반을 유지하던 흐름이 끊어지며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세부 지표별로는 경영관행(55위), 금융(33위), 노동시장(53위), 생산성(45위), 태도·가치관(33위) 모두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특히 경영관행과 노동시장 부문은 각각 27계단, 22계단 급락한 모습입니다.

주요 영향 요인 (기획재정부 분석)
- 생산성 : 대기업 경쟁력(41→57위, 설문), 디지털 기술 사용(11→26위, 설문) 등 하락
- 노동시장 : 수습사원 제도 운영(11→36위, 설문), 인재 유치(6→29위, 설문) 등 하락
- 금융 : 은행·금융서비스 지원(53→55위, 설문), 벤처캐피탈(38→46위, 설문) 하락
- 경영관행 : 기업의 기회ㆍ위협 대응(17→52위, 설문), 고객만족도고려 정도(3→40위, 설문), 기업의 민첩성(9→46위, 설문) 등 하락
- 태도ㆍ가치관 : 세계화에 대한 인식(9→35위, 설문), 외국문화에개방적인 정도(22→56위, 설문) 등 하락
6-4. 인프라 평가
아래 이미지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인프라 부문 국가경쟁력 순위 변화를 나타냅니다.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인프라 순위는 21위를 기록하며 전년(11위) 대비 10계단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유지해 온 10~16위권의 안정적인 흐름이 무너진 것으로 전반적인 인프라 부문 경쟁력 약화를 의미합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과학인프라(2위)가 여전히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며 강점으로 작용했지만 기술인프라(39위)와 기본인프라(35위)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교육(27위)과 보건·환경(32위) 역시 개선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이며 사회 기반의 질적 저하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기술인프라는 2024년 16위에서 2025년 39위로 급격히 떨어져 기술 기반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5년 세부 항목별 순위]
- 과학인프라: 2위
- 교육: 27위
- 기본인프라: 35위
- 기술인프라: 39위
- 보건·환경: 32위

주요 영향 요인 (기획재정부 분석)
- 기본인프라 : 도시관리(4→28위, 설문), 유통인프라 효율성(3→28위, 설문) 하락
- 기술인프라 : 디지털·기술 인력 구인(28→59위, 설문), 사이버보안(20→40, 설문) 하락
- 과학인프라 : 지식재산권 보호(31→52위, 설문), 지식 이전(25→40위, 설문) 하락
- 보건ㆍ환경 : 환경오염(40→47위, 설문), 삶의 질(36→41위, 설문) 하락
- 교육 : 초중등 교육(31→49위, 설문), 대학 교육(46→58위, 설문) 하락
7. 글로벌 TOP10 순위 변동 현황
2025년 국가경쟁력 순위 세계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는 2위, 홍콩이 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국가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나라는 27위로 밀려났지만 대만도 8위에서 6위로 상승했습니다.
[주요 국가별 순위 (2024 → 2025)]
- 1위. 스위스: 2위 → 1위 (상승)
- 2위. 싱가포르:1위 → 2위 (하락)
- 3위. 덴마크: 3위 → 4위 (하락)
- 4위. 홍콩: 5위 → 3위 (상승)
- 5위. 아일랜드: 4위 → 7위 (하락)

- 6위. UAE: 7위 → 5위 (상승)
- 7위. 대만: 8위 → 6위 (상승)
- 8위. 스웨덴: 6위 → 8위 (하락)
- 9위. 네덜란드: 9위 → 10위 (하락)
- 10위. 카타르: 11위 → 9위 (상승)
7-1. 2025년 69개국 국가경쟁력 순위 현황
그 외 다른 나라들의 순위는 어땠을까요? 미국이 13위, 중국 16위, 사우디아라비아 17위, 독일 19위, 영국 29위, 프랑스 32위, 일본은 35위를 기록했으며 조사 국가 69개국 중 69위는 베네수엘라로 나타납니다. 한편 이전 우리나라의 최고 순위는 20위(2024년), 최저 순위는 41위(1999년) 였습니다.

8. 아쉬운 순위와 희망
2025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성과와 정부효율성 부문은 개선세를 보였지만 기업효율성과 인프라 부문에서의 하락 폭이 전체 순위를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기업의 경영관행과 노동시장, 기술인프라, 기업여건 부문이 두드러진 약점으로 나타났고 과학인프라와 고용, 국내경제 등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싱가포르·홍콩·대만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2025년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를 보며 아쉬움을 느낀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2026년에는 10위권에 진입한 통계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기획재정부가 공표한 IMD 국가경쟁력 순위이며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공공데이터입니다.
- 본 콘텐츠는 국가 경쟁력 지표의 객관적 수치를 전달하는 정보 제공용 자료이며 특정 국가에 대한 평가를 권장하거나 유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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