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4년 낙뢰 횟수 급증!
2024년 우리나라의 낙뢰 횟수는 145,784회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인 101,358회보다도 43.8% 높아 기상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대기 불안정성이 심화된 한 해였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여름철 두 달간 전체 낙뢰의 80% 이상이 집중되었고 지역별로도 큰 편차가 드러났습니다.
본 글에서는 연도별, 월별, 지역별로 낙뢰 횟수 통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최근 10년 간의 평균과 비교해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를 객관적으로 살펴봅니다.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낙뢰의 시기적, 지역적 집중 현상과 주요 발생 패턴을 확인해보겠습니다.

2. 연간 낙뢰 횟수 변화
2024년 우리나라의 연간 낙뢰 횟수는 145,784회로 기록되며 전년(73,341회)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10년간 평균인 101,358회보다도 43.8% 높은 수치입니다. 낙뢰 횟수는 연도별로 크고 작은 변화를 반복하며 불규칙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7년에는 188,545회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36,750회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극단적인 기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은 대기 불안정성, 기온, 습도, 강수 패턴과 같은 기상 요인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1. 연평균 대비 증감률
아래 그래프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간 낙뢰 횟수와 평균 대비 증감률을 함께 분석한 결과입니다.
- 10년 동안의 평균 낙뢰 횟수는 101,358회로 나타났습니다.
- 이 평균을 기준으로 보면 2017년이 무려 +86.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24년 역시 +43.8%의 상승률로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 반대로 2022년은 평균 대비 -63.7%로 가장 크게 감소한 해로 확인됩니다.
전반적으로 증감률은 10년간 크게 요동치며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고 있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는 특정 연도의 기후 조건, 여름철 대기 불안정성, 태풍이나 장마 등 다양한 자연 요인에 의해 낙뢰 발생 빈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최근 3년간(2022~2024)의 흐름은 급감 이후 상승세로 전환된 점이 눈에 띕니다.

3. 월별 낙뢰 횟수 집중 시기
2024년 낙뢰는 월별로 매우 불균형한 분포를 보였습니다.
- 1월부터 5월까지는 각각 수십 수백 건에 그쳤고 10월부터 12월까지도 마찬가지로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 그러나 6월부터 급격히 증가해 7월에 53,303회, 8월에 63,537회가 발생하며 연간 낙뢰의 80% 이상이 여름철 두 달에 집중되었습니다.
- 9월에도 20,495회가 기록돼 여름과 초가을까지 낙뢰가 활발히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계절적 집중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2024년의 월별 낙뢰 횟수를 최근 10년간 월평균과 비교한 결과 7~9월 사이 여름철 집중 발생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 특히 7월과 8월의 낙뢰 횟수는 최근 10년 평균치(각각 34,481회, 32,881회)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 반면 1~6월은 모두 과거 평균보다 낮았으며 5월은 56회로 8,211회 평균 대비 급감했습니다. 이와 같은 양상은 여름철 낙뢰 집중도가 예년보다 더 강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 특히 7월부터 시작된 급증은 8월까지 정점을 찍고 9월까지 지속되었으며 9월도 2만 회를 넘기며 평균의 거의 3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는 기상 이변 혹은 여름철 대기 불안정성 심화와 같은 외부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월별·지역별 상세 데이터를 보면 모든 지역에서 7~8월에 낙뢰가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경기와 경남 지역은 8월에 1만회 이상의 낙뢰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월별·지역별 편차는 매우 크며 기상 조건이 특정 시기와 지역에 맞물려 낙뢰를 유발하는 패턴이 명확해 보입니다.

4. 지역별 낙뢰 횟수
2024년 낙뢰는 지역별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 경상북도가 22,780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경기도(21,742회), 경상남도(19,649회), 강원도(19,569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충청남도(15,585회), 전라남도(15,034회), 충청북도(10,172회) 등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반대로 서울(734회), 광주(673회), 세종(707회) 등은 낙뢰 빈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 다만 단위면적당(㎢) 연간 낙뢰 횟수가 많은 지역은 대전광역시(2.29회), 경기도(2.13회), 대구광역시(2.01회) 순으로 나타납니다.
- 경상북도는 1.24회, 서울은 1.21회였습니다.
낙뢰 두 배로 급증, 2024년 지역별 낙뢰 발생 대폭 증가
2024년 낙뢰 횟수는 2023년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약 두 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충남은 3,495회에서 15,585회로 4.5배 이상 급증했고 전국 모든 지역에서 낙뢰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4년에 전국적으로 대기 불안정성이 심화되었음을 시사합니다.

4-1. 서울과 부산의 자치구별 현황
아래 그래프는 서울과 부산의 2024년 낙뢰 횟수 통계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2024년 서울에서는 734회의 낙뢰가 발생했지만 자치구별로는 큰 편차를 보였습니다.
- 은평구가 101회로 가장 많았고 성북구(62회), 관악구(46회), 서초구(40회), 강서구(40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반면 중구(7회), 동대문구(8회)는 가장 적었습니다.
부산은 전체 1,164회가 발생했으며 강서구(320회), 기장군(262회), 사하구(119회)가 높은 빈도를 보였습니다. 반면 중구(8회)와 수영구(12회)는 낮은 수치가 기록되었습니다.


4-2. 시군구별 낙뢰 최다 발생 지역
아래 그래프는 2024년 낙뢰 발생 통계를 시군구 단위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 강원도 홍천군이 3,791회로 최다를 기록했고 경기도 양평군(3,661회), 강원도 횡성군(2,561회)과 춘천시(2,413회)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 경상남도 합천군(2,198회)과 창녕군(2,096회)도 2,000회를 넘기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 특정일에 몰린 낙뢰 횟수
2024년 낙뢰는 특정일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도 주목할 만합니다.
- 전체 낙뢰의 45%에 해당하는 64,431회가 단 5일 동안 발생했습니다.
- 특히 8월 5일 하루 동안에만 27,431회가 기록돼 연간 낙뢰의 19%를 차지했습니다.
- 이어 9월 18일(11,626회), 7월 24일(9,752회), 7월 16일(8,019회), 8월 21일(7,603회) 등도 수천 건의 낙뢰가 발생하며 특정 기상 조건이 갖춰진 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6. 2025년엔 줄어들까요?
2024년 유난히 많았던 낙뢰로 자주 자주 놀랐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양평에 사시는 분이라면 더 많이 놀라셨을 수도 있습니다. 2024년 우리나라의 낙뢰 횟수 통계는 145,784회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최근 10년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낙뢰의 대부분이 7~8월 여름철에 집중되었고 특정 몇몇 일자에 몰리는 경향 역시 두드러졌습니다. 지역적으로는 경북, 경기, 경남, 강원 등에서 많은 낙뢰가 관측되었고 강원도 홍천군, 경기도 양평군 등 특정 시군구에서는 수천 회에 달하는 낙뢰가 확인되었습니다.
7월입니다. 벌써 장마가 끝난듯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폭염이 끝나면 폭우와 함께 수많은 낙뢰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철 야외 활동 시에는 특히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낙뢰가 예상되면 안전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자 여러분,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세요.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낙뢰 횟수 통계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기상레이더센터의 공공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기상레이더센터가 공표한 낙뢰연보 2024이며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된 데이터입니다.
- 본 콘텐츠는 낙뢰 발생 현황에 대한 객관적 수치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 제공용 자료입니다.
- 또한 통계 분석 과정에서 특정 지역, 시기, 기상 현상을 일반화하거나 평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낙뢰에 대한 안전 수칙이나 대응 방안을 제안하거나 권장하기 위한 목적도 없습니다.
- 제시된 통계는 낙뢰 발생 빈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이며 기상 현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