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이제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들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문화 가구 분석 세번째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다문화 가구의 구성형태별 주거 형태와 구성원수에 관한 통계자료를 분석했습니다. 다문화 가구들은 어디에 거주하며 주로 어떤 주거 형태에서 거주하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통계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구 주거 트렌드 분석을 심층적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다문화 가구의 구성별 트렌드 변화
다문화 가구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서 새로운 인구적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전통적인 우리 가정의 모습에서 벗어나 점차 더 다채롭고 다양한 형태의 가정으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통계를 보면 다문화 가구의 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 2023년 기준 다문화 가구는 415,551가구에 달하며 이는 우리나라 인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 특히 “내국인(출생) + 외국인(결혼이민자)” 형태의 가구는 다문화 가구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약 129천 가구로 전체 다문화 가구 중 31.2%를 차지합니다.
- “내국인(출생) + 내국인(귀화·인지)” 가구와 “내국인(귀화·인지)” 가구가 각각 23.3%(약 97천 가구), 19.8%(약 82천 가구)를 차지하며 뒤를 잇습니다.
- 이러한 통계는 다문화 가구의 구성에서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음을 보여줍니다.

가구원수별 다문화 가구수 변화
아래 데이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구원수에 따른 가구수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 2인 가구와 3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에 각각 약 120천 가구와 114천 가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소규모 가족 구성이 다문화 가구에서도 보편적임을 나타냅니다.
- 한편 1인 가구수 역시 꾸준히 증가해 2023년에 약 58천 가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반면 5인 가구와 6인 이상 가구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는 다문화 가구의 구성 역시 우리 사회 전반의 인구 감소와 비슷하게 점차 소규모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도별 다문화 가구원수 평균
아래 자료는 2023년 기준으로 시도별 다문화 가구의 평균 가구원수 분석 자료입니다.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 등 수도권에서 평균 가구원수가 더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내국인(출생) + 내국인(귀화/인지) 유형의 가구가 모든 시도에서 가장 높은 평균 가구원수를 보입니다.

가구구성별 가구원수별 다문화 가구수
아래 표는 2023년 기준으로 가구구성별 가구원수에 따른 가구수를 보여줍니다.
- 내국인(출생) + 외국인(결혼이민자) 유형의 가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2인과 3인 가구가 많습니다.
- 내국인(귀화·인지) 가구는 1인과 2인 가구의 비중이 높습니다. 이는 귀화자가 홀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내국인(출생) + 내국인(귀화·인지) 가구는 3인과 4인 가구가 많습니다.

가구원수별 다문화 가구수 비율
아래 원형 그래프는 2023년 가구원수별 가구수 비율을 보여줍니다.
- 2인 가구가 전체의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3인 가구는 27.5%로 그 뒤를 이으며 그 다음으로는 4인 가구(19.7%)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1인 가구는 13.9%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다문화 구성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금까지 분석을 통해 다문화 가구의 구성과 변화 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다문화 가구 주거 트렌드 분석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거처종류별 다문화 가구수 변화
아래 그래프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다문화 가구의 거주 형태를 종류별로 구분하여 그 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주로 어떤 주거 형태에서 거주하는지 다문화 가구의 주거 트렌드를 알 수 있습니다.
주택_아파트
2023년 기준으로 186,013 가구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구 중 가장 많은 수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주택_단독주택
134,132 가구는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19년 133,266 가구에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단독주택 역시 다문화 가구가 많이 거주 형태로 보입니다.
주택_다세대주택
다세대주택의 거주 가구수도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9년 49,962 가구에서 2023년 58,015 가구로 증가했습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에 비해서는 적지만 상당수의 가구가 다세대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가구구성별 거처종류별 다문화 가구수 비율
아래 그래프는 2023년 기준으로 가구구성별 거주 형태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각 가구 구성에 따라 어떤 주거 형태에 더 많이 거주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국인(출생) + 외국인(결혼이민자) 가구
아파트 거주 비율이 52.8%(68,415 가구)로 가장 높으며 단독주택(26.1%, 33,802 가구)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은 12.5%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내국인(출생) + 외국인(결혼이민자) 가구가 전체 다문화 가구 중 3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2019년부터 팬데믹 기간에 다소 줄어들기도 했지만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는 국제 결혼이 우리 사회에서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내국인(출생) + 내국인(귀화·인지) 가구
내국인(귀화·인지) 가구도 중요한 다문화 가정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약 97천 가구가 이 형태의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다문화 가구 중 23.3%를 차지합니다. 이 역시 아파트 거주 비율이 약 52.0%로 가장 높으며 단독주택(27.9%)과 다세대주택(14.0%)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내국인(귀화·인지) 가구
아파트에 거주하는 비율은 33.7%(27,703 가구)로 다른 구성비율에 비해 다소 낮습니다. 반면 단독주택(37.0%, 30,376 가구) 거주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내국인(출생) + 다문화 자녀 가구
내국인(출생) + 다문화 자녀 가구의 증가도 눈에 띕니다. 2023년에는 약 47천 가구가 이러한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다문화 가구 중 11.3%를 차지합니다. 아파트 거주 비율이 48.9%로 가장 높으며 단독주택(33.4%)이 그 뒤를 따릅니다.

다문화 가구 주거 트렌드 (지역별)
수도권 vs 지방
다문화 가구의 주거 형태는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2023년 기준으로 각 시도별 다문화 가구의 주거 형태를 보여줍니다.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에서는 다세대주택과 주택 이외의 거처 비율이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지방에서는 단독주택과 아파트 거주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문화 가구의 증가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다문화 가구의 증가는 단순히 주거 트렌드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구의 증가로 인해 우리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다양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더욱 다채롭고 개방적인 문화적 환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문화 가구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주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문화 가구 주거 트렌드 심층 분석 이었습니다. 분석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다문화 가구에 대한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다문화 가구의 지역별 분포는?
다문화 가구 지역별 분포와 성장 통계분석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다문화 가구 주거 트렌드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통계청 공공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통계청이 2024년 7월 29일 발표한 다문화가구 구성 및 가구원수별 가구 – 시도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데이터입니다.
- 본 콘텐츠는 다문화 가구의 주거 형태와 가족 구성 변화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개인의 주거 선택이나 문화적 생활 방식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목적은 없습니다.
통계 참고사항(주석정보)
1) 다문화 가구 : 귀화자 등이 있는 가구 또는 외국인이 한국인(귀화자 등 포함)과 혼인으로 이루어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
* 귀화자 등 : 국적법상 귀화·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자로 현재 대한민국 국민인 자(국적회복자 제외)
2) 다문화가구원 구분
– 내국인(출생) : 출생․현재국적 한국 (자녀 또는 한국인배우자 등)
– 내국인(귀화·인지) : 국적법상 귀화·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자로 현재 대한민국 국민인 자(국적회복자 제외)
– 외국인(결혼이민자) : 체류자격이 국민의 배우자(F-2-1,F-5-2), 결혼이민(F-6-1~3)인 자 또는 내국인(귀화·인지 등 포함)과 결혼한 외국인
– 외국인(기타) : 그 외 가구 내 외국인
3) 다문화가구 구성
① 내국인(귀화·인지) 가구, ② 내국인(출생) + 내국인(귀화·인지) 가구, ③ 내국인(출생) + 외국인(결혼이민자) 가구, ④ 내국인(출생) + 다문화자녀 가구, ⑤ 내국인(귀화·인지) + 외국인(결혼이민자) 가구, ⑥ 기타 가구 : 위 분류된 가구에 포함되지 않은 기타 가구
4) 개인정보 보호와 자료 노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5미만 자료는 X로 표기함
> 본 통계조사에서 X는 숫자 0으로 변경하여 집계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