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이용현황 2024 | 통계로 본 세대별 플랫폼 선호도

smartphone-메신저

1. 디지털 대화, 메신저 이용현황으로 본 일상

현대인의 일상은 더 이상 전화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아침 인사부터 업무 협업, 가족 간의 소통까지 대부분은 메신저를 통해 이뤄집니다. 우리는 어떤 채널을 통해 관계를 이어가고 있을까요?
2024년 기준으로 수집된 메신저 이용현황 통계는 그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이 데이터는 단순한 플랫폼 점유율을 넘어 세대별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변화와 남여별·지역별 특성을 정밀하게 보여줍니다. 수치 하나하나가 우리 사회의 디지털 소통 지형을 그리는 지도와도 같습니다.
이 글에서는 전국 8천여 명의 응답을 기반으로 정리된 다양한 메신저 이용 데이터를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대화 도구의 현주소를 조명합니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확장되는 메신저 사용 패턴을 연령, 지역, 남여별 등의 세부 항목별로 분석하여 국내 메신저 생태계의 구조와 분포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 글의 데이터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국내 가구 및 개인의 미디어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한 “2024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설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Q. 귀하께서 지난 3개월간 가장 많이 이용하신 인스턴트 메신저는 무엇입니까? 순서대로 3순위까지 응답해 주십시오.


2. 메신저 응답자 특성 : 연령·지역·가구·직업별 구성

2024년 메신저 이용현황 조사는 8,011명의 응답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남여별 응답자 수는 남성 4,036명, 여성 3,975명으로 거의 균등한 비율을 보입니다.
  •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53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40대(1,394명), 60대(1,293명)가 잇습니다.
  • 반면 10대 미만은 57명으로 응답 비율이 가장 낮습니다.
  • 지역별로는 경기도(2,222명), 서울(1,517명), 부산(503명) 순으로 응답자 수가 많으며 세종(93명), 제주(80명)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가구원 수로는 3인 이상 가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4,568명)을 차지합니다.
  • 직업별로는 학생(1,185명), 사무종사자(1,535명), 전업주부(1,142명)의 응답 비율이 높습니다.
메신저 이용 현황 응답자수 그래프
메신저 이용 현황 응답자수

3. 메신저 이용현황 _1순위만 선택 기준

카카오톡의 독점적 구조

INLINE Ads
  • 1순위 메신저만 단독으로 선택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3%가 카카오톡을 선택했습니다.
  • 2.2%는 인스타그램, 1.1%는 페이스북을 선택했으며 네이버·네이트온·직장 메신저 등은 모두 0.1%에 불과한 선택률을 보였습니다.

이 결과는 카카오톡 중심의 메신저 생태계가 단일 플랫폼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체 수단은 극히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일부 연령층에서 유의미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메신저 이용현황 _1순위만 선택시 그래프
메신저 이용률 _1순위만 선택

3-1. 연령별 메신저 이용현황 : 세대 간 뚜렷한 차이

연령대별 분석에서도 카카오톡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중심 플랫폼입니다.

  • 특히 10대 미만과 60대 이상에서는 100%에 가까운 선택률을 기록하며 다른 플랫폼과의 차이를 완전히 벌리고 있습니다.
  • 그러나 10대와 20대에서는 다른 플랫폼의 사용률이 눈에 띕니다.
  • 10~19세는 인스타그램 메시지 사용률이 12.4%에 이르며 20~29세에서는 인스타그램(2.0%)과 페이스북(3.7%)이 병행 사용됩니다.
  • 30~39세는 인스타그램(2.9%)의 비율이 높습니다.
  • 이는 해당 세대(10~39세)가 소셜미디어와 함께 메시징을 동시에 활용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메신저 이용현황 _연령별 그래프
메신저 이용률 _연령별

3-2. 남여별 메신저 이용현황

메신저 플랫폼 선호도에서 카카오톡은 남녀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1순위 메신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성 96.9%, 여성 95.7%가 이를 선택해 절대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높은 점유율은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카카오톡이 일상생활뿐 아니라 업무와 사회관계 전반에 깊숙이 자리잡았다는 점을 방증합니다. 두 성별 모두 카카오톡에 대한 압도적인 의존도를 나타내지만 부차적 플랫폼 선택에서는 미세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인스타그램 메시지는 여성(2.8%)이 남성(1.6%)보다 더 많이 선택했고, 페이스북은 남성(1.1%)이 여성(1.0%)보다 소폭 높습니다.

나머지 플랫폼은 남녀 모두에서 극히 낮은 이용률을 보입니다.

이 데이터는 카카오톡의 절대적 우세 속에서도 성별에 따라 미세한 선호 차이가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이미지 중심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여성층에서 더 활발하며 이를 통한 메시징 경험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메신저 이용현황 _남여별 그래프
메신저 이용률 _남여별

3-3. 지역별 메신저 이용률

2024년 지역별 메신저 이용현황 데이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카카오톡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1순위 선택 비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메신저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습니다.
  • 특히 세종시는 전체 응답자의 100%가 카카오톡을 1순위로 선택해 단일 플랫폼 의존도가 극대화된 사례로 확인됩니다.
  • 이외에도 울산과 대전(99.7%), 충북(99.6%), 전남(99.2%) 등도 99% 이상의 높은 비율을 보이며 유사한 경향을 나타냅니다.
  • 반면 강원(91.4%)과 인천(93.1%)은 타 지역에 비해 카카오톡 선택률이 다소 낮은 편입니다.
  • 강원의 경우 인스타그램 메신저 비율(6.4%)이 상대적으로 높고 인천은 인스타그램 4.4%와 네이트온 1.2%로 나타납니다.
  • 이 밖에 부산도 인스타그램 1.9%와 페이스북 2.7%의 비율을 보입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는 카카오톡 중심의 메시징 환경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가운데 일부 대도시와 수도권에서는 메신저 이용 패턴의 다변화 가능성 또한 동시에 포착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입니다.

메신저 이용현황 _지역별 그래프
메신저 이용률 _지역별

4. 메신저 이용현황 _1·2·3순위 선택 기준

국민 메신저는 단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은 보조 수단으로 부상

2024년 기준, 메신저 이용현황을 1·2·3순위 선택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역시 카카오톡이 압도적 선호를 기록하며 국내 메신저 시장의 중심에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 전체 응답자의 99.4%가 카카오톡을 주요 메신저로 선택했으며, 이는 다양한 연령, 직업, 지역을 망라한 사용자 기반이 해당 플랫폼에 집중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 눈에 띄는 점은 인스타그램 메신저가 19.2%로 2위에 오른 점입니다. 이는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셜 기반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확산을 반영하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 페이스북과 네이버 메신저(9.7%) 역시 일정 수준의 사용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업무 기반으로 활용되는 직장 메신저도 3.4%로 확인되어 제한적 활용 범위 내에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그 외 네이트온(2.3%), 라인(1.8%), 텔레그램(0.9%) 등은 이용률이 매우 낮으며 보조적 역할에 머무르는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카카오톡을 대체할 메신저는 아직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 비율이 극히 낮은 스냅챗, 스카이프, 왓츠앱, 위챗은 제외
메신저_이용_현황 _123순위 선택시 그래프
메신저 이용률 _123순위 선택

4-1. 남녀별 메신저 이용현황 : 복수 선택시 비교

  • 1·2·3순위까지의 선택률을 남여별로 비교한 결과, 남성은 카카오톡 99.7%, 여성은 99.1%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여성 21.0%, 남성 17.4%로 여성의 이용률이 더 높았으며 페이스북(남 11.1% vs 여 8.4%)과 네이버(남 10.8% vs 여 8.6%)는 남성에게 더 선호되는 플랫폼으로 나타났습니다.
  • 또한 남성은 직장 메신저(3.9%)와 네이트온(3.1%) 사용률도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남성층이 업무 기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데이터는 남여 모두 카카오톡 중심의 메신저 구조가 확고하되 부차적 메시징 수단에서는 선택 기준과 활용 목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SNS 활용도, 업무 환경, 콘텐츠 유형 등 외부 요소들이 남여별 메신저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메신저_이용_현황 _남여별 그래프
메신저 이용률 _남여별

4-2. 연령별 상세 메신저 선호도

아래 메신저 이용현황 그래프를 보면 연령대별 플랫폼 사용률의 정량적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 10대는 인스타그램(34.8%)과 페이스북(9.5%)의 복수 사용률이 높고, 20대는 인스타그램 50.5%, 페이스북 17.9%, 네이버 14.0%로 가장 다양하게 메신저를 활용합니다.
  • 30대는 직장 메신저(8.6%)와 인스타그램(29.0%), 페이스북(19.2%)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40대 이상부터는 카카오톡 외 메신저의 활용도가 점차 감소합니다.
  • 60대 이상에서는 카카오톡 중심 구조가 고착되어 있으며 다른 플랫폼의 사용률은 극히 낮습니다. 이는 해당 연령층의 사회활동 비중과 직결된 결과로 보입니다.

이처럼 세대별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직장 메신저 등의 보조 메신저 선택 경향이 다르게 나타나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생태계가 세대 특성에 따라 다층적으로 구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통계는 잘 보여줍니다.

메신저_이용_현황 _연령별 그래프
메신저 이용률 _연령별
메신저_이용_현황 _연령별 표
메신저 이용률 _연령별 표

4-3. 지역별 복수 선택률 TOP5

수도권·대도시일수록 메신저 선택이 다채롭다

2024년 지역별 메신저 선호도 조사 결과, 카카오톡은 전국 어디서나 97% 이상 선택되며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카카오톡 선택률이 100%에 이르는 곳도 있습니다.

  •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 대도시나 수도권 지역은 타 메신저의 사용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 특히 대전은 인스타그램이 35.0%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네이버라고 응답한 비율도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 대구(23.6%)와 인천(24.0%), 경기(24.3%)도 인스타그램 메신저 사용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셜 기반 커뮤니케이션 활용도가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한편, 제주도는 직장 메신저 사용 비율이 13.2%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메신저_이용_현황 _지역별 TOP5 그래프
메신저 이용률 _지역별 TOP5

5. 카카오톡이 업무용 메신저가 아니길.

우리는 하루에도 수차례 혹은 수십차례 메신저를 열어 누군가와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업무를 하기도 합니다. 이번 조사는 그러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실제 모습이 어떠한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누구나 쓰는 카카오톡이 여전히 중심에 있지만, 세대나 지역에 따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함께 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다양한 플랫폼을 함께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이는 우리 삶 속에서 소통 방식이 점점 더 다변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메신저 이용현황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은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모든 연령과 지역, 성별을 아우르는 메신저 플랫폼은 단연 카카오톡이라는 점입니다. 당신은 오늘 카카오톡을 몇번이나 사용했나요? 업무였나요? 아니면 친구와의 대화였나요?


데이터 출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2025년 6월 18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사용하는 인스턴트 메신저 1순위’ 파일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