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활동 통계 | 서울시 문화생활 참여횟수·비용·만족도 변화

미술관 전시회

1. 올해 전시회에 다녀 오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분도 문화생활을 즐긴 횟수가 줄어들었나요? 팬데믹 이후 많은 서울 시민이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을 찾는 횟수가 크게 줄어든 것이 통계로도 확인됩니다. 하지만 2022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문화생활이 회복되며 다시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발표한 문화활동 통계 (서울서베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즐기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수치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영화관을 찾는 횟수, 연극공연 관람, 전시회 관람 뿐만 아니라 연령대별, 남여별, 소득수준에 따른 차이까지도 나타납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그리고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를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함께 들여다봅니다.

2. 문화활동 연간 방문횟수

2-1. 문화활동 통계 _연간 방문횟수

아래 이미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 문화활동 유형별 연간 방문횟수를 나타냅니다. 서울특별시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팬데믹의 영향으로 문화활동 참여가 크게 위축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영화관람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2020년 2.50회에서 2021년 1.43회로 크게 감소한 후 2022년 1.56회, 2023년 1.55회를 유지하다가 2024년에는 1.42회로 다시 소폭 하락했습니다. 요즘 영화 관객수가 줄어든 현상을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연극공연 관람은 2020년 0.38회에서 2021년 0.19회로 감소했지만 2024년에는 0.25회까지 회복했습니다.
  • 박물관과 전시회 관람도 팬데믹 시기 감소 후 소폭 증가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년 방문횟수가 크게 줄었고 이후 회복세를 보였지만 2020년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화활동 통계 _연간 방문횟수 표와 그래프
문화활동 연간 방문횟수

2-2. 문화활동 통계 _남여별 연간 방문횟수

2024년 남녀별 문화활동 방문횟수는 여성의 참여가 전반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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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은 연평균 2.27회, 여성은 2.45회로 집계됐습니다.
  • 세부 항목에서는 영화관람이 남성 1.38회, 여성 1.45회로 가장 높았고 연극공연과 전시회, 박물관 관람에서도 여성의 참여가 더 많았습니다.
  • 반면 운동경기 관람에서는 남성 0.27회, 여성 0.09회로 남성이 크게 앞섰습니다.
  • 스포츠 관람을 제외하면 여성이 모든 장르의 문화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024년 남여별 문화활동 통계 _연간 방문횟수 그래프
2024년 남여별 문화활동 연간 방문횟수

2-3. 연령별 영화관람과 연극공연 참여 패턴

아래 이미지는 2024년 연령별 문화활동 통계 중 연극공연 관람과 영화관람의 연간 방문횟수를 비교한 결과입니다.

  • 서울특별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영화관람은 연령이 낮을수록 참여도가 높고 연극공연 관람은 전 연령대에서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 영화관람은 20대에서 2.37회로 가장 높았고 30대 2.05회, 10대 1.97회, 40대 1.60회, 50대 1.18회, 60세 이상 0.51회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방문횟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 연극공연 관람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20대와 30대가 각각 0.41회로 가장 높았고 10대 0.18회, 40대 0.31회, 50대 0.20회, 60세 이상은 0.08회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젊은 층이 문화적 트렌드에 더 민감하고 참여도가 높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2024년 연령별 문화활동 통계 _연간 방문횟수 그래프
2024년 연령별 문화활동 연간 방문횟수

2-4. 문화활동 통계 _지역별 연간 방문횟수

아래 이미지는 202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문화활동 연간 방문횟수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서대문구가 연 3.3회로 가장 높았고 성동구(3.1회), 강남구(3.1회)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영등포구와 중구는 1.0회로 가장 낮았으며 중랑구, 강서구, 관악구 등도 2회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문화시설의 밀집도와 접근성, 거주민의 문화적 관심도 차이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2024년 지역별 문화활동 통계 _연간 방문횟수 표
2024년 지역별 문화활동 연간 방문횟수

2-5. 문화활동 통계 _소득수준별 연간 방문횟수

소득수준에 따라서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서울특별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소득별 문화활동 연간 방문횟수는 소득이 높아질수록 비례해 증가했습니다.

  • 특히 월 소득 800만 원 이상인 집단은 연 3.06회로 200만 원 미만 집단의 1.10회보다 약 2.8배 더 자주 문화활동에 참여했습니다.
  • 중위권인 400~600만 원 미만 집단도 2.32회로 저소득층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러한 결과는 소득 수준이 문화생활 참여 기회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2024년 소득별 문화활동 통계 _연간 방문횟수 그래프
2024년 소득별 문화활동 연간 방문횟수

3. 문화활동 연간 평균비용

3-1. 문화활동 통계 _연도별 비용 변화

서울특별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민들의 문화활동 비용에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 2020년 연간 평균 문화활동 비용은 499천 원으로 시작했으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문화시설 운영 제한의 여파로 2021년에는 324천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 그러나 2022년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439천 원, 2023년 499천 원으로 상승했고 2024년에는 538천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러한 수치는 시민들의 문화적 일상 회복과 함께 문화 소비에 대한 지출이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을 의미합니다.
  • 앞서 확인했듯이 연간 방문횟수가 2020년 대비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물가 상승분도 반영이 되었을 것입니다.
연도별 문화생활 연간 평균비용 그래프
연도별 문화활동 연간 평균비용

3-2. 남여별 문화활동 비용

아래 그래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남성과 여성의 문화활동 연간 평균비용을 비교한 이미지입니다. 2023년에는 여성의 지출이 남성을 앞섰으나 2024년에는 다시 남성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남성이 더 많이 지출한다거나 여성이 더 많은 비용을 문화활동에 소비한다거나 하는 일정한 패턴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자세한 비용은 그래프를 확인해 보세요.

남여별 문화생활 연간 평균비용 그래프
남여별 문화활동 연간 평균비용

3-3. 문화활동 통계 _연령대별 문화활동 비용

연령별로는 어떤 패턴이 나타났을까요? 2024년 기준 통계를 보면 40대가 605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604천 원, 20대가 585천 원, 30대가 575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은 382천 원, 10대는 325천 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30대와 40대가 해마다 번갈아 가면서 문화생활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연령별 문화생활 연간 평균비용 그래프
연령별 문화활동 연간 평균비용

3-4. 지역별 문화활동 비용

2024년 지역별 문화활동 비용에는 큰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 강남구가 1,065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동구(802천 원), 송파구(800천 원), 동작구(786천 원) 등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반면 구로구(251천 원)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적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강남구와 비교하면 4배 이상 차이가 나타납니다.
  • 그 밖에 서초구는 375천 원, 종로구는 406천 원, 관악구는 700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지역별 문화생활 연간 평균비용 그래프
2024년 지역별 문화활동 연간 평균비용

4. 문화활동 통계 _문화환경 만족도

4-1. 연도별 문화환경 만족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도별 종합 문화환경 만족도는 매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2021년 5.61점, 2022년 5.73점, 2023년 5.79점에 이어 2024년에는 5.82점을 기록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고 문화비용에 대한 만족도도 미세하지만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몇 년간 문화적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체감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10점 만점 기준으로 6점도 되지 않는다는 점은 많은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비용 부담에 대한 개선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도 확인됩니다.

연도별 문화환경 만족도 그래프
연도별 문화환경 만족도

남성과 여성의 문화환경 만족도에 차이가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문화환경 만족도는 2024년 동일하게 5.82점을 기록하며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용과 시설, 프로그램 등 세부항목 비교에서도 거의 유사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4-2. 연령별 문화환경 만족도

서울특별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연령별 문화환경 만족도는 20~4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20대가 5.94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는 5.93점, 30대가 5.91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60세 이상은 5.68점으로 다소 낮은 양상을 보였으나 점수 차이는 0.26점(20대와 비교시)에 불과합니다.

2024년 연령별 문화환경 만족도 그래프
2024년 연령별 문화환경 만족도

5. 좋아하는 스포츠 팀을 현장에서 응원해 보세요

문화생활 통계는 시민들의 문화적 관심과 생활 패턴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팬데믹 이후 서울 시민들의 문화활동은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아직 2020년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한 점이 눈에 띕니다. 성별과 연령, 소득수준에 따라 문화생활 참여 양상이 달랐고 강남구와 같이 문화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 지출 격차도 명확했습니다. 문화환경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6점에도 못 미치는 점수는 개선의 여지가 크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문화활동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서울시 통계에서 보듯이 많은 시민이 여전히 문화시설을 찾고,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문화활동 통계 분석을 통해 여러분의 현재 문화생활을 돌아보고 각자의 생활 속에서 작은 변화와 선택으로 더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데이터 출처: 서울특별시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서울특별시(서울서베이)에서 2025년 6월 23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문화활동 연간 방문횟수’ 파일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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