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문제는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주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3년 시도별 출산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별 출산율, 출생 순위별 비율, 그리고 조출생률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합니다. 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출산율의 현황을 이해하고 지역별로 나타나는 출산율의 차이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역은 어떤 경향을 보이고 있을까요?
[용어 정의]
연령별 출산율(Age-specific Fertility Rate)
특정 1년 간의 15~49세까지의 모의 연령별 출생아 수를 해당 연도 여자 연앙인구로 나눈 수치를 1,000분비로 나타낸 것.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한 여자가 가임 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서 연령별 출산율(ASFR)의 합계.
시도별 합계 출산율 비교
합계 출산율 통계는 우리나라 인구 구조의 심각한 변화와 지역 간 격차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2023년 전국 평균 합계 출산율은 0.72로 2022년의 0.78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부산은 각각 0.55와 0.66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대도시의 낮은 출산율 경향을 보여줍니다.
이는 대도시의 생활비 부담, 주거 문제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합니다.
반면, 전남과 세종시는 0.97로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이며 지역 간의 뚜렷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을 넘는 곳은 단 한 곳도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과 부산의 출산율 감소는 경제적 부담이 출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세종시의 데이터는 정책적 지원 및 젊은 인구 유입 효과를 시사하는 듯 합니다.

시도별 연령별 출산율 분석
연령별 출산율 통계는 세대별 삶의 선택과 도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2023년의 연령별 출산율 데이터를 살펴보면 30~34세 연령대가 모든 시도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세종시는 해당 연령대에서 98.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어서 전남이 91.0명으로 나타납니다.
출산율의 증가세는 20대 후반에서 시작되어 30대 초중반에 정점을 찍습니다.
그러나 35세 이후부터는 감소하며 40대에는 10명 미만으로 줄어드는 패턴이 확인됩니다. 이는 경제적 부담, 자녀 양육의 어려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 통계는 출산율 향상을 위한 정책 설계에 중요한 기초 데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의 경제적 부담 완화, 고령 산모를 위한 지원 확대, 그리고 지역별 맞춤형 출산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연령별 출산율 비교
아래 이미지는 서울, 전국 평균, 전남의 연령별 출산율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서울과 전남의 연령별 출산율을 비교한 결과, 전남은 30~34세 연령대에서 91.0명으로 서울(47.3명)과 전국 평균(66.7명)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지역별, 연령별 출산율 데이터는 지역 사회의 출산 문화와 경제적 요인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프를 보면 서울은 대체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출산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경제적 부담과 높은 주거 비용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연령별로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서울은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 반면 35세 이후부터는 오히려 전국 평균보다 살짝 높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주거 지원과 육아 정책 강화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반대로 전남은 전 연령대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요 연령별 출산율
아래 이미지는 2023년 주요 연령별 시도별 출산율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30~34세는 모든 시도에서 가장 높은 출산율을 보였으며, 세종시가 98.3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35~39세 연령대에서도 세종시가 49.9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25~29세 연령대는 전남(37.6명)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서울과 부산은 8.5명과 17.4명으로 낮은 출산율을 보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이 30대 초중반에 집중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이 연령대의 높은 출산율은 결혼 연령 및 경제적 안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경우 경제적 안정성이라는 특징이 더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5~39세 구간의 경우 43.1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34세 이하의 연령대에서는 눈에 띄게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시도별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2023년 시도별 출산 순위별 출생 통계는 우리나라의 출산 구조와 지역별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당연하지만 모든 시도에서 첫째아의 출생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전체 68.8천 명중 첫째아 41.7천 명, 둘째아 22.3천 명, 셋째아 이상이 4.8천 명으로 나타납니다.
서울은 39.5천 명중 첫째아 26.5천 명, 둘째아 11.1천 명, 셋째아 이상이 1.8천 명으로 나타납니다. 첫째아와 둘째아 비율 격차가 가장 크게(아래 그래프 참조) 드러나는 것은 서울에서는 대부분 한 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 많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시도별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비율
아래 이미지는 2023년 시도별로 첫째아, 둘째아, 셋째아 이상의 출생 비율을 비교한 막대그래프입니다. 각 시도의 출산 순위별 비율을 비교하면서 몇 가지 주요 특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 모든 시도에서 첫째아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이 67.3%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 둘째아 비율은 30~35%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 셋째아 이상의 비율은 제주(12.5%)와 전남(11.5%), 전북(11.2%) 순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시도별 셋째아 이상 출생아 수 비율
셋째아 이상의 출생 비율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 평균 셋째아 이상 출생 비율은 약 7.5%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가 12.5%로 가장 높은 가운데 서울(4.6%)과 경기(7.0%)를 포함한 광역시에서는 셋째아 이상 출생 비율이 평균보다 대체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셋째아 이상의 출생 비율은 각 지역의 출산 정책 및 지원 수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시도별 출산율: 출생아 수 및 증감율
아래 이미지는 2022년과 2023년의 출생아 수와 증감율을 시도별로 비교한 막대 및 꺾은선 그래프입니다.
대다수의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감소한 가운데 경기 68.8천 명, 서울 39.5천 명을 기록했으며 3위는 인천이 차지했습니다.
증감률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 -7.7%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가 -17.1%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충북은 1.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감소하며 전국적인 출산율 하락이 확인되었습니다. 세종과 제주도 -10% 이상 감소를 보이는 지역입니다.

출생아 수, 어디에서 많았을까?
시도별 출산율: 출생아 수
아래 이미지는 2023년 시도별 출생아 수 그래프로 우리나라의 지역별 인구 동향을 잘 보여줍니다.
- 경기도가 68.8천 명으로 가장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했고 서울이 39.5천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반면 세종시는 2.8천 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각 지역의 인구 규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출생아 수는 몇 명인지 그래프를 확인해 보세요.

시도별 출산율: 조출생률
아래 이미지는 2023년 시도별 조출생률(해당 시도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트리맵 그래프입니다.
조출생률은 인구수 대비 지역별 출산율의 상대적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조출생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세종시가 7.2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경기도가 5.1명, 서울이 4.2명을 기록한 가운데 전북이 3.8명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 조출생률(Crude Birth Rate) : 특정 1년 간의 전체 출생아 수를 해당 연도의 연앙인구(7월1일 기준)로 나눈 수치를 1,000분비로 나타낸 것.

1차 목표는 1.
지금까지 연령별, 출산 순위별, 조출생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출산율을 분석하면서 각 지역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2023년 시도별 출산율 데이터는 우리나라의 현재 출산 구조와 지역 간 차이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데이터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출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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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시도별 출산율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통계청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작성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데이터는 통계청이 2024년 8월 28일 공표한 2023년 출생 통계로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공공데이터입니다.
- 이 글은 시도별 출산율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자료로 출산 권고, 의료적 판단, 정책적 해석을 위한 정보로 활용될 수 없습니다.
- 또한 지역 간 수치를 비교함에 있어 특정 지역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객관적인 통계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합니다.
- 출산이나 임신과 관련된 건강 문제는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 또는 전문 의료기관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