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치로 살펴보는 영재교육의 현재
오늘의 주제는 영재교육 통계 분석입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규모와 구조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전국 영재교육 학생 수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지속적인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학급 수, 교사·강사 수, 영재교육 기관 수 역시 모두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정 지역이나 단일 지표에 국한되지 않고, 시도별 분포와 기관 유형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됩니다. 특히 대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생 수와 학급 수가 집중되는 동시에, 영재학급을 중심으로 기관 수가 빠르게 축소되는 구조적 변화가 확인됩니다.
이 글은 2025년 영재교육 현황을 바탕으로 학생 수, 학급 수, 교사·강사 수, 기관 수를 항목별로 정리해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현재 모습을 객관적인 수치로 살펴봅니다.
2. 2025년 영재교육 현황
2025년 영재교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영재교육 학생 수는 63,176명, 학급 수는 4,259개, 교사·강사 수는 14,583명, 기관 수는 1,267개로 집계되었습니다.
- 시도별 학생 수를 보면 서울이 9,234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7,298명, 부산 6,212명 순으로 나타나 대도시 및 수도권 중심의 분포가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 학급 수 기준으로도 서울이 571개로 가장 많고, 인천 447개, 부산 419개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 교사·강사 수 역시 서울이 1,795명으로 가장 많으며, 인천 1,540명, 경북 1,521명, 경기 1,351명 순입니다.
- 기관 수는 인천 179개, 대구 155, 경북 142개 순으로 나타납니다.
이제부터 각 부문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학생수 추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 영재교육 통계 : 학생 수
영재교육 기관에 등록된 학생수는 그 동안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2020년 82,012명이었던 영재교육 학생 수는 2022년 72,518명, 2024년 65,410명으로 감소했고, 2025년에는 63,176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년간 18,836명이 줄어든 수치이며, 감소율은 23.0%에 달합니다.
그래프 수치를 보면 감소 흐름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6년 연속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2022년과 2024년에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점이 특징입니다.
| 영재교육 대상자 :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에 의거하여 영재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과정과 입학절차를 거쳐 소정의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

3-1. 영재교육 통계 : 시도별 학생 수
아래 그래프는 2025년 영재교육 학생 수를 시도별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 서울은 9,23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인천 7,298명, 부산 6,212명, 경기 5,514명, 경남 5,358명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 이 상위 5개 시도의 학생 수 합계는 33,616명으로, 전체 학생의 절반을 넘습니다.
- 반면 울산 1,229명, 세종 1,319명, 강원 1,377명, 제주 1,482명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를 보입니다.

3-2. 영재교육 통계 : 시도별 학생 수 증감률
학생 수 증감률(2025년 vs 2020년)을 보면, 전국 평균 -23.0%로 전반적인 감소 흐름이 확인됩니다.
- 시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47.1%로 큰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세종은 -55.1%로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입니다.
- 경북 -29.3%, 충북 -24.4%, 경남 지역 역시 -22.2%로 20% 이상 감소한 지역에 포함됩니다.
- 서울 역시 -30.5%로 감소 폭이 큰 편입니다. 여러분이 관심있는 지역은 얼마나 감소했나요?
-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증가가 확인됩니다. 세종은 학생 수가 9.5% 증가했으며, 전북과 대구는 각각 4.8% 증가, 제주는 10.9% 증가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입니다.

4. 영재교육 통계 : 학급 수
학생 수 감소는 곧바로 학급 수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2020년 5,158개였던 영재교육 학급 수는 2022년 4,748개, 2024년 4,383개로 감소했고, 2025년에는 4,259개로 집계되었습니다. 5년간 17.4%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 기관유형별로는 교육청영재교육원이 전체의 41.0%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유지하고 있고, 영재학급과 대학영재교육원이 그 뒤를 잇고 있어 학급 운영의 중심이 이 세 유형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 반면 과학고와 영재학교는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9%, 4.0%로 제한적입니다.
- 시도별로 보면 서울·인천·부산·경기 등 대도시 지역에 학급 수가 집중되어 있으며, 세종·울산·제주·강원 등은 상대적으로 소규모 운영 구조를 보입니다.
| 영재교육 학급 : 영재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세부 교육 단위로서 「반」의 개념.

| 기관유형별 :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교육기관의 종류
- 영재학교 :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하여 설치된 전일제 영재교육기관으로 2025년 현재 8개의 고등학교 급 영재학교 운영. 과학고는 영재교육진흥법이 아닌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학교이나 2008년부터 영재교육 통계에 관례로 포함하고 있음.
- 영재교육원 :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하여 시・도 교육청, 대학, 국공립 연구소, 정부출연기관, 공익법인에 설치된 비전일제 영재교육기관.
- 영재학급 :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하여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각급 학교에서 설치・운영하는 학급.
4-1. 학급당 학생 수는 몇명?
2025년 영재교육기관의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14.8명으로 나타납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가 16.8명으로 가장 많은 학급당 학생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남 16.4명, 인천 16.3명, 서울 16.2명 순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한 학급에 배치된 학생 수가 많은 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강원은 11.2명, 전북 11.8명, 충북 12.9명으로 낮은 수준을 보입니다.

5. 영재교육 통계 : 교사·강사 수
영재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선생님은 몇명이나 될까요?
2025년 영재교육 교사·강사 수는 14,58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0년 20,322명과 비교해 28.2% 감소한 수치입니다.
서울은 4,021명에서 1,795명으로 55.4% 감소했고, 경기(-44.6%), 부산(-46.6%), 울산(-52.4%) 역시 큰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대전은 20.6%, 제주는 18.7% 증가해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각 시도별 교사·강사 수는 아래 그래프를 참조해 주세요.
| 영재교육 담당 교·강사 :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에 의거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고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수학습지도를 담당하는 교원 및 이에 준하는 자.


5-1. 교사·강사당 학생 수는 몇명?
2025년 교사·강사당 학생수 현황을 보면 전국 평균은 4.3명으로 나타납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6.9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부산 6.5명, 광주 5.2명, 서울 5.1명 순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반면 경북은 2.9명, 강원은 3.0명으로 낮은 값을 보입니다.

6. 영재교육 통계 : 교육기관 수
영재교육 기관 수 추이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기관 수도 지속적으로 감소한 흐름이 명확히 확인됩니다.
- 전체 영재교육 기관 수는 2020년 1,756개에서 2022년 1,486개, 2024년 1,308개로 감소했으며, 2025년에는 1,267개로 집계되었습니다.
- 5년간 489개 기관이 줄어들어 감소율은 27.8%에 해당합니다.
- 연도별 감소 폭을 보면 2021년 대비 2022년에 218개가 줄어들어 가장 큰 감소가 발생했으며, 이후에도 매년 40~120개 수준의 감소가 반복되었습니다.
2025년 기준 기관유형별 분포를 보면 영재학급이 896개로 가장 많고, 교육청영재교육원이 252개, 대학영재교육원 91개, 과학고 20개, 영재학교 8개로 나타납니다. 전체 1,267개 기관 중 영재학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70.7%로, 다수의 영재교육 기관이 영재학급 형태로 운영되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영재교육기관 :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에 의거 법정 심사를 거쳐 영재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공공기관 또는 교육기관.

6-1. 기관유형별 영재교육 기관 수 추이
아래 표와 그래프는 2020년과 2025년의 영재교육 통계 중 교육기관 수 추이를 기관유형별로 살펴본 결과입니다. 전체 기관 수는 2020년 1,756개에서 2025년 1,267개로 감소해 -27.8%의 축소가 확인됩니다.
- 기관유형별로 보면 과학고는 2020년과 2025년 모두 20개로 동일해 증감률 0.0%를 기록했습니다.
- 영재학교 역시 8개로 변동이 없습니다.
- 교육청영재교육원은 2020년 255개에서 2025년 252개로 줄어들어 증감률은 -1.2%로 매우 제한적인 감소에 그쳤습니다.
- 대학영재교육원은 82개 → 91개로 증가해 +11.0%의 유일한 증가 유형으로 확인됩니다.
반면 영재학급은 1,391개 → 896개로 크게 감소해 -35.6%를 기록했으며, 전체 기관 수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에 따라 비중 측면에서도 영재학급은 2020년 79.2%에서 2025년 70.7%로 낮아졌고, 교육청영재교육원과 대학영재교육원의 비중은 각각 14.5% → 19.9%, 4.7% → 7.2%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영재교육 통계에서 구조 재편의 중심이 영재학급 축소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시도별 기관 수 증감률을 살펴 보면 대전이 109개로 +21.1%, 대구는 155개로 +16.5%, 충남은 42개로 +10.5%, 세종은 29개로 +7.4% 증가해 소수 지역에서만 교육기관 수 확대가 나타났습니다. 반면 울산은 -73.8%, 경기 -65.0%, 경남 -42.3%, 서울 -36.3%로 매우 큰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이렇듯 다수 지역에서 영재학급 감소율이 30~70% 수준으로 나타나, 전체 기관 수 감소를 주도한 핵심 요인임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숫자로 확인한 영재교육 규모 축소
2025년 영재교육 통계 분석자료를 종합하면, 우리나라 영재교육은 지난 5년간 전반적인 축소 흐름 속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 수는 23.0%, 학급 수는 17.4%, 교사·강사 수는 28.2%, 기관 수는 27.8% 감소하며 모든 핵심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특히 영재학급 감소가 기관 수 축소의 중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대학영재교육원만이 예외적으로 증가한 유형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역별로는 대도시와 수도권에 여전히 학생과 학급이 집중되어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감소율이 매우 크게 나타나 지역 간 격차 역시 수치로 드러납니다. 학급당 학생 수와 교사·강사당 학생 수 역시 시도별 편차가 존재하며, 운영 구조가 지역마다 다르게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통계가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현재 모습을 차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관심 지역이나 지표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
데이터 출처: 한국교육개발원 「국가영재교육통계」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2025년 12월 11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시도별/기관유형별 영재교육 대상자 수’ 파일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 이 글은 2025년 영재교육 통계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규모와 구조 변화를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 본 콘텐츠는 영재교육 정책이나 제도에 대한 정책 제안·비판·가치판단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통계 수치에 기반한 현황 분석용 콘텐츠입니다.
| 통계 수치와 분석 결과는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로만 활용되어야 하며, 교육 정책, 진로 선택, 제도 개선 등의 판단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