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문화 도시 서울!
서울은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양한 국적과 연령, 성별의 사람들이 서울을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2025년 3/4분기 기준 서울에 등록된 외국인 현황은 275,829명으로, 3년 전보다 약 14% 늘어났습니다.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서울의 경제, 교육, 문화, 그리고 일상 속에서 외국인은 이미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구로구와 영등포구 같은 산업 중심지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 터전으로, 관악구와 서대문구는 유학생과 청년층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으로 성장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3/4분기 기준으로 공개된 서울특별시의 외국인 등록 현황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어떤 국적과 연령대의 외국인이 서울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지, 또 그 분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통계로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서울이 어떤 방향으로 다문화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서울 거주 외국인, 27만 명 돌파!
“서울 외국인 인구, 3년 연속 꾸준한 증가세”
- 서울특별시의 2025년 3/4분기 기준 외국인 등록 인구는 275,829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이는 2023년 1분기(242천 명)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2024년에는 일시적인 정체기를 보였으나 4분기부터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며, 2025년 들어 27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서울의 외국인 등록 인구는 2023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국제 교류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자치구별 외국인 등록 현황
“서울 외국인 인구, 서남권에 집중되다”
- 자치구별 외국인 등록 현황 데이터를 보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구로구(24,485명)와 영등포구(23,957명)로 나타났습니다.
- 이 두 지역은 서울 전체 외국인의 약 17.5%를 차지하며,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다문화 거주지로 꼽힙니다.
- 그 뒤로 동대문구(20,256명), 관악구(19,189명), 광진구(17,891명) 등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반면 도봉구(2,950명), 양천구(3,458명), 은평구(4,430명)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 거주 비중을 보입니다.
이러한 분포는 서울의 도시 구조와 산업 생태계, 주거 환경의 차이가 외국인 거주 패턴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4. 연령별 외국인 등록 현황
“20~30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
-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층은 20~29세로, 전체의 35.6%에 달합니다.
- 20~24세(53,908명)와 25~29세(44,320명)를 합하면 98,228명으로 서울 외국인 인구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30~39세 연령대의 비중도 18% 이상으로, 총체적으로 서울 외국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20~30대 청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유학생, 청년 근로자, 전문직 종사자 등 경제활동과 학업 중심의 외국인이 많음을 예상케 합니다.

5. 자치구별 연령별 외국인 등록 현황
2025년 3/4분기 기준, 서울 주요 자치구의 외국인 연령 구조를 보면 20~34세 청년층이 전체 외국인 인구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표를 더 자세히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동대문구는 20대 초반(8,097명)과 20대 후반(5,437명) 연령층이 두드러져, 1만 3천 명 이상이 20대입니다. 관악구 역시 20~29세 비중(7,965명)이 높습니다.
- 반면, 구로구는 50~59세 중장년층(6,758명)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영등포구 또한 50대가 다수를 이루는 모습입니다.
- 강남구는 등록 외국인 수는 적지만 25~39세 연령대가 가장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서울의 외국인 등록자는 청년층 중심이지만 자치구별로는 이처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6. 성별 외국인 등록 현황
“여성 57%, 남성 43%로 여성이 우세”
2025년 3/4분기 기준 서울 외국인의 성비는 여성 56.9%, 남성 43.1%로 확인되었습니다. 여성 인구가 157,042명으로, 남성(118,787명)보다 38,000명 가량 많습니다.

6-1. 성별 자치구별 외국인 등록 비율
자치구별로는 구로구(남 53.8%)와 금천구(남 52.5%), 영등포구(남 52.1%), 용산구(남 51.9%)에서만 남성 비중이 우세한 반면, 서대문구(여 69.9%), 강북구(여 67.0%), 마포구(여 64.9%)에서는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지역의 경제 구조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구로·영등포는 제조업과 물류업이 발달한 자치구이기 때문에 남성 근로자의 비중이 높았을 것이고, 반면 관악구와 마포구는 대학가 밀집 지역으로, 유학생·청년 여성 거주자가 많아 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6-2. 성별 연령별 외국인 등록 비율
“15~34세 여성 비중이 가장 높다”
성별 연령별 외국인 등록 현황 데이터를 살펴보면, 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 남성 비율이 더 높은 연령대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 여성 비율은 20~29세 구간에서 평균 66% 이상으로 가장 높습니다. 특히 20~24세는 여성 67.1%, 남성 32.9%로 2배 이상 격차를 보입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20대 여성 수가 전체 남여 비율을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20대 여성: 65,580명, 20대 남성: 32,648명)

7. 국적별 외국인 등록 현황
-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인(68,712명)과 중국 국적자(68,336명)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여전히 서울 외국인 사회의 중심에 있습니다.
- 그 뒤를 베트남(30,324명), 몽골(11,706명), 미국(11,706명), 일본(10,701명)이 잇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의 외국인 인구는 아시아권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베트남은 최근 3년간 22천 명에서 30천 명으로 36% 이상 증가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7-1. 국적별 성별 외국인 등록 비율
아래 그래프는 2025년 3/4분기 기준 서울시의 외국인 등록 현황을 국적별, 성별로 살펴본 결과입니다. 남성 비중이 높은 국가는 우즈베키스탄(63.7%), 한국계 중국인(56.1%), 네팔(59.2%)이며, 여성 비중이 높은 국가는 일본(77.3%), 베트남(66.0%), 중국(65.9%), 몽골(60.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7-2. 주요 국적별 인구수 변화 추이
“중국, 베트남의 빠른 성장”
아래 그래프는 주요 국가별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분기별 외국인 등록 현황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서울의 외국인 인구 구조는 여전히 중국계 중심이지만, 변화의 흐름은 뚜렷합니다.
- 증감률 기준 가장 눈에 띄는 국가는 베트남으로 2023년 1분기 22.1천 명에서 2025년 3분기 30.3천 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중국 역시 같은 기간 57.8천 명에서 68.3천 명으로 1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 반면 한국계 중국인(70.3천→68.7천)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미국과 일본은 각각 약 11.7천 명, 10.7천 명 수준으로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3. 중국계 외국인 연령 비교
“청년층 중국 vs 중장년 한국계 중국인”
중국 국적자와 한국계 중국인의 등록 인구수는 비슷한 규모이지만, 연령 구조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 중국 국적자는 20~29세 비중이 24.1%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주로 유학생 중심으로 판단됩니다.
- 반면 한국계 중국인은 5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특히 55~59세가 10.1%, 50~54세 7.1%, 60~64세 7.3%로 전체의 24.5%를 차지합니다.

8. 서울, 글로벌 생활도시로 진화하다!
서울의 외국인 등록 현황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구조적 특징이 있습니다.
- 지속적인 증가세 – 202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2025년 3분기에 27만 명 돌파
- 서남권 집중 현상 – 구로·영등포·관악구 중심의 밀집 구조
- 청년층 중심 – 20~39세가 전체의 60% 이상
- 여성 비중 확대 – 여성 57%로, 청년층 중심으로 격차 확대
- 중국계 중심, 베트남 급부상 – 아시아 다문화 중심 도시, 서울
- 연령·성별·국적별 분화 – 세대와 목적에 따라 구조가 뚜렷하게 구분
데이터가 말해주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서울은 더 이상 단일 문화의 도시가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생활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데이터 출처: 서울특별시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 2025년 11월 11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등록외국인 현황(연령별/국적별)’ 파일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