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학원 다니니? 미술은?
“우리 아이가 받는 교육, 과연 적절한 선택일까?” 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 것입니다.
특히 사교육은 아이의 학업 성취를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그만큼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이번 데이터 분석은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분석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사교육비 분포를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학부모님들이 현재 사교육 시장의 현실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어떤 학년에서 어떤 형태의 사교육이 주를 이루는지, 그리고 각 사교육 유형의 비중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사교육에 대한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제시합니다.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아래 이미지는 유형별 사교육비(2023년 초중고 전체)를 트리맵 형태로 시각화한 그래프입니다.
그래프는 학원수강(202천 억원)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인과외(31천 억원)가 학원수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그룹과외(17천 억원), 유료 인터넷 및 통신강좌 등(10천 억원), 방문학습지(7천 억원), 방문수업 및 기타(2천 억원) 순으로 나타납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이 학원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일반교과와 예체능 및 취미·교양 부분으로 세분화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취업관련 사교육 : 833억원 / 진로·진학 학습상담 : 981억원 제외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_일반교과
일반교과는 학생들의 학업 성적에 직결되는 과목군으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적 향상을 위해 사교육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일반교과 사교육비_전체
일반교과 사교육비에서도 학원수강(150,345억 원, 73.8%)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 개인과외(11.3%): 23,000억 원.
- 그룹과외(6.6%): 13,517억 원.
- 유료 인터넷 및 통신강좌(5.0%): 10,175억 원.
- 방문학습지(3.3%): 6,752억 원.

일반교과 사교육비_초등학교
초등학교에서 일반교과 사교육비의 가장 큰 비중 역시 학원수강(54,452억 원, 70.6%)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 개인과외(7.5%): 5,750억 원.
- 그룹과외(6.6%): 5,084억 원.
- 유료 인터넷 및 통신강좌(7.5%): 5,782억 원.
- 방문학습지(7.8%): 6,015억 원.
*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비 유료 인터넷 및 통신강좌와 방문학습지 비중이 높습니다.
일반교과 사교육비_중학교
중학교 일반교과 사교육비에서는 학원수강(48,569억 원, 77.7%)이 여전히 중심을 차지하며 중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위한 주요 학습 방식임을 보여줍니다.
- 개인과외(10.6%): 6,654억 원.
- 그룹과외(7.2%): 4,499억 원.
- 유료 인터넷 및 통신강좌(3.4%): 2,133억 원.
- 방문학습지(1.1%): 675억 원.
* 학원수강율이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일반교과 사교육비_고등학교
고등학교에서는 학원수강(47,324억 원, 73.7%)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개인과외가 점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개인과외(16.5%): 10,596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맞춤형 학습 지도를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그룹과외(6.1%): 3,934억 원.
- 유료 인터넷 및 통신강좌(3.5%): 2,260억 원.
- 방문학습지(0.1%): 62억 원.
* 개인과외 비율이 16.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연도별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_일반교과
분석 결과, 일반교과 사교육비는 학원수강이 모든 학교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학원수강의 경우 2019년 107천 억원에서 2023년 150천 억원으로 약 40.5%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_예체능
예체능 및 취미·교양 분야 사교육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흥미를 키우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재능과 관심사를 개발하기 위해 사교육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예체능 관련 사교육비는 어떻게 지출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학교급별 사교육비 지출 구조를 살펴보며 가장 많이 투자되는 사교육비 항목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예체능 사교육비_전체
- 전체 예체능 및 취미·교양 사교육비를 보면 학원수강이 51,981억 원(79.3%)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이어서 개인과외(11.8%)가 7,72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그룹과외(5.2%)와 방문수업 및 기타(3.7%): 각각 3,385억 원과 2,450억 원으로 나타납니다.

예체능 사교육비_초등학교
-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및 취미·교양 과목의 사교육비는 학원수강에서 가장 많이 지출됩니다. 학원수강 지출은 무려 39,332억 원(83.9%)으로 사교육의 절대적인 중심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개인과외(7.5%): 3,528억 원.
- 그룹과외(4.7%)와 방문수업 및 기타(3.9%): 각각 2,207억 원과 1,812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입니다.
예체능 사교육비_중학교
- 중학교의 예체능 및 취미·교양 사교육비에서도 학원수강(67.2%)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5,922억 원이 지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에 비해 개인과외의 비중이 증가한 점이 특징입니다.
- 개인과외(20.1%): 1,772억 원.
- 그룹과외(8.2%)와 방문수업 및 기타(4.5%): 각각 723억 원과 396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체능 사교육비_고등학교
- 고등학교에서는 학원수강(68.3%)이 여전히 주요한 사교육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6,727억 원이 지출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개인과외가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개인과외(24.6%): 2,427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고등학생들이 입시와 관련된 맞춤형 학습 지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그룹과외(4.6%)와 방문수업 및 기타(2.5%): 각각 455억 원과 242억 원으로 낮았습니다.
* 고등학교는 대학 입시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맞춤형 학습 지도의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연도별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_예체능
분석 결과, 초등학교는 학원 중심의 사교육 구조가 두드러지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갈수록 개인과외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단계에 따라 학습 방식과 지출 방식을 조정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연도별 유형별 사교육비를 살펴보면 학원수강이 급격히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원수강의 경우 2019년 39,804억 원에서 2023년 51,981억 원으로 약 30.6%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학교급별 사교육비, 어디에 얼마나 쓰이고 있을까?
사교육은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선택과 투자 방식은 학교급별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예체능 및 취미·교양 과목과 일반교과 과목의 사교육비 사용 패턴은 서로 다른 특징을 나타냅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예체능 및 일반교과 사교육비를 학교급별로 비교하며 지출 유형과 비중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학교급별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_전체
아래 이미지는 유형별 학교급별 사교육비(전체) 현황을 비교한 막대 그래프입니다.
전체 사교육비에서 학원수강(초등학교: 93,784억 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학원을 통한 사교육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중학교(54,491억 원)와 고등학교(54,051억 원)에서도 학원수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인과외는 고등학교(13,023억 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며, 이는 대학 입시를 위한 맞춤형 학습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초등학교(9,278억 원)와 중학교(8,426억 원)에서도 개인과외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룹과외는 초등학교(7,291억 원)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사용되며 중학교(5,222억 원)와 고등학교(4,389억 원)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유료 인터넷 및 통신강좌는 초등학생(5,782억 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디지털화된 학습의 유연성이 사교육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방문학습지 및 기타는 초등학교(6,015억 원)에서만 주로 사용되며 고학년으로 갈수록 사용 비중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학교급별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_일반교과
[학원수강]
초등학교(54,452억 원) > 중학교(48,569억 원) > 고등학교(47,324억 원) 순.
학원수강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모든 학교급에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과외]
고등학교(10,596억 원) > 중학교(6,654억 원) > 초등학교(5,750억 원) 순.
개인과외는 고등학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입시 준비와 같은 개별 학습 요구가 큰 시기임을 반영합니다.
[유료 인터넷 및 통신강좌]
초등학교(5,782억 원) > 고등학교(2,260억 원) > 중학교(2,133억 원) 순.
디지털 학습 수단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유명 광고 모델들이 광고를 하는 것도 이러한 큰 시장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아니면 광고를 하면서 시장이 더 커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급별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_예체능
[학원수강]
초등학교(39,332억 원) > 고등학교(6,727억 원) > 중학교(5,922억 원) 순.
초등학교의 학원수강 비용이 압도적으로 높은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피아노, 미술, 바이올린, 태권도 등등 한 두개 학원쯤은 우리 아이들의 방과 후 활동이 된지 오래입니다.
[개인과외]
초등학교(3,528억 원) > 고등학교(2,427억 원) > 중학교(1,772억 원) 순.
개인과외는 고등학생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맞춤형 학습 지도를 통해 예체능 입시 준비를 돕는 데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문수업]
초등학교(1,812억 원) > 중학교(396억 원) > 고등학교(242억 원) 순.
중학교부터는 방문수업이 확연히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학원 VS 과외, 당신의 선택은?
유형별 사교육비 통계 분석 결과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환경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명확히 보여줍니다.
학원수강은 모든 학교급에서 가장 많은 학습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어서 개인과외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데이터는 또 학부모들이 자녀의 필요와 목표에 따라 다양한 학습 옵션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사교육 시장의 구조와 학부모들의 선택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 분석이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방식을 선택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연간 사교육비는 얼마?]
연도별 사교육비 분석 | 2023년 27.1조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유형별 사교육비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공공데이터(교육부, 통계청)를 분석해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교육부와 통계청(초중고사교육비조사)이 2025년 3월 13일 공개한 학교급별 사교육비 총액 통계로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공식 통계입니다.
- 이 글은 유형별 사교육비 지출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제공용 콘텐츠입니다. 특정 유형별 또는 교육 방식에 대한 비교·평가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 사교육 여부나 과목, 유형별 교육 방식 선택 등은 학생의 상황, 학부모의 판단, 교육 전문가와의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