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서비스의 변화와 발전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지역마다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의료기관의 분포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이는 각 지역의 인구 규모와 의료 인프라 수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2023년 우리나라 시도별, 의료기관별 환자수 및 본인부담금 비율을 다룬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의료기관별, 지역별 특성을 비교 분석합니다.
의료기관별 환자수 : 전국
아래 이미지는 2023년도 의료기관별 환자수와 그 비율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막대그래프입니다. 그래프에 따르면,
- 의원의 환자수가 전체의 4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4,929,364명이 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 치과의원 또한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24,232,790명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치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은 21,818,708명으로 전체 환자수의 16.7%를 차지하며 중증 환자와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이어서 병원과 한의원이 각각 10.6%와 8.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반면 치과병원, 보건소, 한방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의 의료기관은 각각 1.3%, 1.0%, 0.7%, 0.5%, 0.2%의 낮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의료기관별 환자수 현황을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의원”이 전체 환자의 40.9%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비율보다는 1.2% 낮은 수준입니다.
- 이어서 “종합병원”이 밀집해 있는 만큼 종합병원이 전체 환자의 20.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비율이 16.7%인 점을 감안하면 4.1%나 높은 수준입니다. 중증질환의 치료를 위해 서울의 종합병원을 찾는 현상을 반영하는 듯하며 이로 인해 서울의 환자수도 인구수 대비 약간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이로 인해 전국 비율 2위였던 “치과의원”은 19.6%의 비율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 세가지 의료기관이 전체환자의 8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별 환자수 : 시도별
지금부터는 시도별 분석을 통해 각 지역 간 의료 서비스 이용 현황에 대해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래 이미지는 시도별 전체 환자수와 비율입니다.
- 경기도가 31,568천 명으로 전체 환자의 24.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 서울이 21.4%(27,925천 명)로 그 뒤를 이었으며 부산(6.5%), 경남(6.1%), 인천(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지역별 인구수에 비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인구수 대비 약간 더 높은 비율인데 이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것과 더불어 종합병원이 밀집해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로 보입니다. 각 지역별 비율은 아래 그래프를 참고해 주세요.

의료기관별 환자수 – 종합병원 | 병원 | 의원
경기도와 서울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와 접근성을 보였습니다.
- 경기도는 병원, 의원, 종합병원에서 모두 높은 환자수를 보였으며 특히 “의원”의 환자수가 14,100,408명으로 전체의 25.7%를 차지했습니다.
- 서울도 “종합병원” 환자수(5,813,027명, 26.6%)에서 두드러진 비율을 차지하며 대형병원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인구 밀집도와 잘 발달된 의료 인프라 덕분일 것입니다. 또한 서울의 경우 의료 자원이 집중되어 있어 중증 환자나 특수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지역 간 의료기관 이용 현황은 의료 자원의 분포가 불균형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경기도와 서울에 이어 부산, 경남, 인천, 대구 순으로 많은 환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별 환자수 – 치과의원 | 치과병원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의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은 치과 병원과 의원에서 매우 높은 환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 치과병원의 환자수는 422,791명으로 전체의 2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치과병원이 많은 걸까요?
- 경기도는 치과의원이 전체의 26.1%(6,315,788명)의 비율을 차지하며 많은 환자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구수에 비해 서울의 환자수가 많은 것은 경기도 거주자가 서울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의료기관별 환자수 – 한의원 | 한방병원
한방 의료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역시 경기도와 서울이 높은 환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는 한의원에서 2,667,395명의 환자를 기록하며 전체의 24.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서울 역시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높은 비율의 환자수를 보였습니다. 대체로 서울과 경기도의 인구수에 비례하는 모습입니다.
- 광주지역의 한방병원 이용 환자수가 11.7%를 차지하고 있는 점은 특이점입니다. 광주에 한방병원이 많은 걸까요? 아니면 훌륭한 한방병원이 있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의료기관별 본인부담금 비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기관별 본인부담금 비율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치과병원의 본인부담금 비율이 3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치과의원 역시 29.1%의 높은 본인부담금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한방병원이 28.3%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반면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포함)은 20.9%의 가장 낮은 본인부담금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본인부담금 비율의 차이는 각 의료기관의 성격과 정부 정책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급여 본인부담기준 안내 : 의료급여 본인부담기준 안내

시도별 본인부담금 비율
시도별 본인부담금 비율을 살펴보면 경북의 본인부담금 비율이 24.9%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서울의 본인부담금 비율은 21.9%로 가장 낮았습니다. 3%, 이와 같은 지역별 본인부담금 비율의 차이는 왜 나타나는 걸까요? 암 등 중증질환 본인부담률이 5%인 점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암 수술이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합리적인 예측이 아닐까요.
아래 표에는 시도별 본인부담금 비율과 함께 인당 요양급여비용과 인당 보험자부담금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서울이 인당 요양급여비용 793,892원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시는 432,230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아래 표를 확인해 보세요.

의료강국으로 가는 길
2023년 의료기관별 환자수 및 본인부담금 비율을 분석한 결과 각 시도 및 의료기관별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경기도와 서울은 높은 의료 서비스 수요와 발달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많은 환자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 접근성의 부족이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보건소가 일부 보완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보건소(보건소, 보건진료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포함) 이용 환자수가 193천 여명이지만 서울의 경우 64천 여명에 불과합니다. 서울 인구가 경북지역의 4배 가까이 많은 점을 감안한다면 더 그렇죠.
의료 서비스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예방, 관리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지역마다 의료 자원과 인프라의 필요성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더불어 이 블로그가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 이용 현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진료과목별 환자수는?
진료과목별 환자수 및 본인부담금 현황 분석 | 환자수 1위는 내과
🔍 정보 제공 안내 및 출처
- 이 글은 의료기관별 환자수 통계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를 분석하여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활용된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11월 21일 공표한 시도별 의료기관종별 진료비 통계로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된 데이터입니다.
- 본 콘텐츠는 의료기관별 환자 분포에 대한 객관적 수치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자료이며 특정 진료과목이나 지역, 의료기관을 평가하거나 일반화하려는 목적은 없습니다.
- 또한 본 콘텐츠는 의료기관별 환자수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 분석으로 어떤 질환의 증상 설명이나 예방법, 치료법, 의약품 정보 등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 제시된 통계는 의료 서비스 이용 현황을 이해하는 데 참고용으로 제공된 것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치료 선택과 관련된 판단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용어설명]
- 환자수: 중복제거 환자수
- 명세서청구건수: 요양기관에서 환자를(에게) 진료(투약)한 후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방법에 의거 작성한 진료비 명세서건수
- 입내원일수: 진료비 청구명세서에 기재된 건강보험 환자가 실제로 요양기관에 방문 또는 입원한 일수
- 요양급여비용총액: 건강보험 요양급여에 소요된 총비용으로써 비급여·지정진료 등의 비용은 포함되지 않으며, 보험자인 공단과 환자 본인이 나누어 부담
- 보험자부담금: 진료비 총액 중에서 보험자인 공단이 부담한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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