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 통학 소요시간, 서울의 일상 체크
출퇴근길 혹은 학교 가는 길에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계신가요? 누군가에겐 짧은 거리의 산책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매일 반복되는 장거리 이동일 수도 있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실제로 통근 통학에 얼마나 시간을 쓰고 있는지를 분석한 2024년 통계는 우리 일상의 이동 패턴을 객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분석결과 전체 응답자의 86%가 1시간 미만의 시간을 이동에 사용하고 있으며 30분 이내 통근자 비율도 40%에 달합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특별시에서 발표한 2024년 서울서베이 통근 통학 소요시간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연령과 지역, 직업 등에 따라 달라지는 이동 시간의 특성과 변화 양상을 분석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현재와 얼마나 닮아 있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2024년 통근 통학 소요시간 현황
서울 시민의 출퇴근, ‘1시간 이내’가 보편적
서울특별시의 2024년 조사 결과, 서울 시민의 통근 및 통학 소요시간은 대부분 1시간 이내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86%가 통근 통학에 1시간 미만을 소요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30분~1시간 미만’이 46.0%, ’30분 미만’이 40.0%를 차지해 짧은 거리 이동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반면 1시간을 초과하는 경우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1시간~1시간 30분 미만’은 12.6%, ‘1시간 30분~2시간 미만’은 1.2%, ‘2시간 이상’은 0.1%에 불과해 서울에서 장거리 통근 통학자는 소수에 해당합니다.

2020년 대비 2024년 소요시간 변화
통근시간, 4년 새 짧아졌다
2020년과 2024년 서울시민의 통근 통학 소요시간 비교 결과 이동 시간이 전반적으로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0년 당시 ‘30분 미만’ 비율은 35.3%였으나 2024년에는 40.0%로 4.7% 증가했습니다.
- 반면 ‘1시간~1시간 30분 미만’은 17.2%에서 12.6%로 감소하며 장거리 이동이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1시간 미만 짧은 통근 시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79.7%에서 2024년 86.0%로 증가한 점은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연령대별 통근 통학 소요시간
연령별로 다른 출퇴근 시간, 누가 가장 오래 이동할까?
서울시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통근 통학 소요시간은 연령대별로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 10대는 ‘30분 미만’ 비율이 70.9%로 압도적이며 ‘30분~1시간 미만’은 22.5%로 짧은 소요시간이 특징입니다. 이는 학교가 주거지 근처에 있는 구조 때문으로 보입니다.
- ’30분 미만’의 경우 20대가 되면 급격히 줄어드는데 연령이 증가할수록 다시 비율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반면 20대와 30대는 ‘1시간~1시간 30분 미만’ 이동이 각각 19.3%, 13.9%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이는 출퇴근 거리나 교통혼잡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는 ‘30분~1시간 미만’ 비율이 가장 높고, 10대와 60세 이상 고령층은 ’30분 미만’의 짧은 통근 시간이 주를 이루는 구조입니다. 60세 이상 응답자의 경우 54.3%가 ‘30분 미만’으로 응답해 근거리 활동 위주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연령대에 따라 생활 반경과 이동 패턴이 달라지며, 근무 형태나 교통 접근성 등 다양한 요인과 서로 맞물리면서 소요시간에도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녀별 통근 통학 소요시간
남성은 ‘중거리’, 여성은 ‘단거리’ 출퇴근 경향 강해
2024년 서울시 통계에서 확인된 출퇴근 소요시간 분석 결과, 남성과 여성 간의 뚜렷한 이동 거리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 남성은 ‘30분~1시간 미만’ 소요 응답이 49.3%로 절반에 달하며 상대적으로 중거리 통근 비중이 높습니다.
- 반면 여성은 ‘30분 미만’ 응답이 47.9%로 가장 높아 단거리 통근자 비율이 더 많습니다.
- 또한 1시간 이상 통근자 비율도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1시간~1시간 30분 미만’은 남성 15.1%, 여성 9.4%, ‘1시간 30분~2시간 미만’은 남성 1.6%, 여성 0.8%로 각각 1.5~2배 차이가 납니다.
이처럼 남성은 긴 통근 시간을 감수하는 비율이 높고 여성은 근거리 선호 양상이 확인됩니다.

지역별 통근 통학 소요시간
아래 그래프는 서울특별시 2024년 기준 출퇴근 소요시간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 30분 미만 상위: 서대문구 48.7%, 마포구 48.3%, 구로구 48.1%.
- 30분~1시간 미만 상위: 동작구 57.8%, 광진구 55.4%, 동대문구 54.4%.
- 1시간~1시간 30분 미만 상위: 영등포구 32.9%, 금천구 28.2%, 노원구 20.1%.
- 특히 노원구의 경우 ‘1시간 30분~2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5%에 이릅니다.
이와 같은 자치구별 이동 시간 분포는 도시 내 교통망, 직장 밀집도, 주거지역 특성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예측됩니다.

직업별 통근 통학 소요시간
직업군에 따라 달라지는 출퇴근 시간, 누가 가장 오래 이동할까?
아래 그래프는 출퇴근 소요시간을 직업군별로 분석한 결과입니다.
- 관리전문직 : ‘30분~1시간 미만’ 비율이 57.7%로 가장 높고 ‘1시간~1시간 30분 미만’도 14.1%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중거리 통근 비중이 높은 직군으로 나타납니다.
- 블루칼라 : ‘30분 미만’이 48.0%, ‘30분~1시간 미만’도 41.6%로 전반적으로 타 직군 대비 짧은 통근 시간을 보입니다.
- 화이트칼라 : ‘30분~1시간 미만’이 51.1%로 가장 높습니다. ’30분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5.2%에 불과합니다.
- 기타 : ‘1시간~1시간 30분 미만’ 비율이 17.3%로 상대적으로 높고 ‘30분 미만’ 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46.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대학생들의 통학시간이 비교적 길고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짧은 통학시간을 보이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이처럼 통근 통학 소요시간은 연령별, 남여별, 지역별, 직업군에 따라 다양한 차이를 보이며 이러한 이동 시간의 양상은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선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울 시민들은 실제로 어떤 교통수단을 선택해 이동하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통근 통학 교통수단 변화: 2020년 vs 2024년
서울 시민들의 교통수단, 어떻게 달라졌을까?
서울특별시에서 발표한 통근·통학시 교통수단 통계를 비교한 결과, 2020년과 2024년 사이에 주요 교통수단의 이용 비율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은 2024년 기준 ‘버스’로 27.7%를 기록하며 2020년의 23.3%보다 4.4% 증가하였습니다. ‘승용차’ 이용률도 16.5%에서 22.1%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반면, ‘버스+지하철’ 복합 이용은 21.2%에서 19.7%로 감소하였으며 ‘도보’ 역시 18.2%에서 12.9%로 감소했습니다.
‘자전거’ 이용자도 2.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끕니다. 또한 지하철보다 버스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조금은 생소한 결과로 다가옵니다.

남여별 통근 통학 교통수단 차이
남여별 교통수단 선택, 이렇게 달라졌나?
2024년 기준 서울시민의 통근·통학 교통수단 선택에서 여성은 대중교통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남성은 자가용 중심의 통행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 여성은 ‘버스’ 이용률이 36.9%로 전체 교통수단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남성(20.5%)에 비해 16.4% 더 높은 수치입니다.
- 반면 남성은 ‘승용차’ 이용률이 32.0%로 가장 높으며 여성(9.4%)에 비해 22.6% 높습니다.
- ‘도보’ 이용에서는 여성은 18.3%, 남성은 8.7%로 여성의 비율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여성이 더 근거리 이동을 한다고 봐야 할까요?
- ‘자전거’는 남성 2.8%, 여성 1.5%로 남성의 이용률이 약간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 통근 통학 교통수단 비교
세대별 교통수단 선택의 차이, 무엇이 다를까?
2024년 연령별 통근·통학 교통수단 통계는 각 세대의 생활 환경과 교통 인프라 접근성에 따라 교통수단 선택이 달라진다는 점을 잘 보여줍니다.
- 10대는 도보(37.2%)와 버스(38.7%)가 절대적으로 높으며 버스+지하철(13.2%)도 주요 수단입니다.
- 20대는 버스+지하철 이용률이 35.8%로 가장 높고, 그 외에도 지하철(18.9%)과 버스(29.9%)의 이용 비중이 큽니다. 반대로 도보 이용은 급격히 줄어듭니다.
- 30대부터는 자가용 이용이 급증하여 30대(21.5%), 40대(34.3%), 50대(34.5%)에서 높은 비율을 보이며 대중교통 수단 이용은 연령 증가와 함께 감소 추세를 나타냅니다.
- 60세 이상은 도보 이용자가 다시 급격히 증가하면서 24.1%를 차지하고 있으며 버스(27.6%) 이용자도 다시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아래는 2024년 서울시 각 자치구별 통근·통학시 교통수단 이용현황입니다. 자세한 수치는 그래프를 확인해 주세요.

1시간 충전.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이나 등하교 시간이 여러분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서울 시민의 통근 통학 소요시간 대부분은 1시간 이내였으며 이전보다 짧아진 이동시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령과 남여에 따라서도 이동 거리와 교통수단 선택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면서 각자의 삶의 구조가 이동 패턴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일 같은 길을 반복하며 보내는 통근·통학 시간, 때로는 지루하고, 때로는 여유로운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을 어떠신가요? 여유로운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데이터 출처: 서울특별시
본 컨텐츠의 데이터는 서울특별시에서 2025년 6월 23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 1유형으로 개방한 ‘통근통학 소요시간’ 파일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I’ve learn a few just right stuff here. Certainly value bookmarking for revisiting.
I surprise how so much effort you set to create such a wonderful informative web site.
I sincerely appreciate your thoughtful feedback. Knowing that you find this site informative and worth revisiting is very encouraging. I’ll continue to invest the same dedication and effort to provide readers with high-quality, data-driven content.